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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사] 정론직필 30년, 영등포신문은 지역의 길잡이

  • 등록 2025.06.17 14:55:46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영등포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민의 알 권리를 지켜온 든든한 지역언론입니다.

 

영등포신문이 지난 30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용숙 회장님의 뚝심 있는 의지와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세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영등포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영등포신문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38만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국민주권정부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영등포신문과 같은 지역 언론이 구민과 행정 그리고 중앙정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지역의 일꾼으로서 영등포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김용숙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주민의 대표인 지방의원은 지방자치시대의 중심에 서야

민선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행정이 지역의 다양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다. 그리고 이 지방자치의 중심에 지방의원이 서 있다. 지방의원은 단순한 행정의 감시자 일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표한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수많은 민원을 접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풀어내는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입법 기능 역시 지방의원에게 부여된 중요한 책무다.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도를 만들어간다. 이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중앙 법령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세밀한 현안들을 조정하는데 필수적이다. 특히 예산 심의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지방의원의 감시·견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집행기관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지방의원이 소홀할 경우 부실 행정과 부패가 발생할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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