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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스마트의료특구’ 지정기간 연장

  • 등록 2025.06.25 08:50:1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로, 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으며,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질환,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종합병원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의료 인프라도 뛰어나다. 백화점, 복합 쇼핑몰, 호텔 등 외국인 대상 편의시설은 물론, 여의도 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63빌딩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적지로 꼽힌다.

 

2017년 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 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6개 언어로 운영되는 9개 의료관광 SNS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여의도 봄꽃축제 등 현장에서 직접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2018년 6,578명이던 외국인 환자 수는 2024년 13,469명으로 약 105%가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연장에 따라 구는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입국부터 진료, 치료, 회복, 출국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의료관광 라이프사이클 시스템’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해 장기 체류 및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연장은 스마트의료특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해, 영등포를 글로벌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한발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결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광규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책임자를 제외한 1명의 정비요원도 ‘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인정하던 것에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차체수리기능사(판금) 자격증도 인정하도록 자격보유기준을 완화하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은 현행 최소 2명의 자격증 보유기준을 1명(정비책임자 1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사업자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인력을 의무적으로 보유(정비책임자를 포함해 정비요원 정비기능사 종합 3명, 소형종합정비업 2명, 원동기전문정비업 2명)해야 하는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외의 차체수리기능사 및 도장기능사 자격 소지자는 정비업 등록기준에서 자격증으로 인정하지 않아 기술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광규 이사장은 정비업 자격증 보유기준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정비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차체수리기능사 또는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도 인정해 줄 것을 서울시 및 서울시 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완화조치로 소형자동차정비업 및 원동기정비업 등 조합원업체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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