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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가족돌봄청년에 의료·심리·금융 등 상시서비스 제공

  • 등록 2025.07.16 17:57:08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올해부터 신청 기간이 있거나 일시적으로 지원하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가족돌봄청(소)년이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30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게 외상(자해, 화상, 기타 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 치료비와 보전적 치료(충치, 크라운, 충전 등),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또한 효림의료재단과는 가족돌봄청(소)년(만 9세~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돌봄대상자 중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입원·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단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청(소)년의 마음도 돌본다. 서울청년광역센터와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19세~39세)에게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패스트트랙으로 상시 지원한다.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총 6회기 동안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심리검사(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 및 기질‧성격검사(TCI))도 제공한다.

 

 

또한 지난 6월 롯데백화점과 협약을 맺고,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잠실·동탄·수지·수원점)에서 상담을 원하는 가족돌봄청(소)년(만 9세~39세)과 가족 구성원에게 대면상담과 온라인(Zoom)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통해 총 6회기 동안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기질 및 성격 검사, 문장완성검사, 다면적 인성검사)을 진행하며, 특수치료(심리·언어·놀이치료 등)를 진행한다.

 

한편 재단은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 강화에도 앞장선다. 서울금융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청년들에게 재무 상담과 금융 교육, 개인회생 등 채무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를 연계해 성년후견인제도, 빚 대물림 방지 등 법률 지원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상시서비스는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가족돌봄청년으로 등록한 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 인스타그램(@youngcarer_seoul)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1월 1일 진접차량기지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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