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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국제정원박람회 72일 만에 500만 명 방문

  • 등록 2025.08.04 11:21:3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5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째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었다. 행사 100일 차에 500만 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박람회 개최 이래 최단 시간 돌파다. 8월 1일 24시까지 집계된 누적 관람객은 총 5,013,900명이다.

 

아울러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지 않았던 작년 같은 기간 보라매공원 방문객 수와 비교시 2.3배 가량 늘었는데, 이로 인해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가 추진한 규제철폐(5호)를 통해 ‘공원 내 상행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박람회장 내 푸드트럭, 판매 부스 등이 개장 후 40여 일 간(5.22.~6.30.) 17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 내 신용카드(신한카드 기준) 이용 실적을 직전 주와 비교한 결과, 결제금액은 평균 20%, 결제 건수는 평균 17% 늘었고,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7월에도 박람회 하루 평균 방문객은 4만 명 이상을 유지했는데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시간대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하고, 공원 곳곳에 무더위쉼터, 쿨링포그, 수경시설 등을 가동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박람회를 즐기도록 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낱말을 맞추고 미션을 수행하는 ‘무더위 타파 정원미션투어’, 여름밤 정원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숲속작은영화관’, 잔디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보라매 워터밤’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정원 관람의 매력도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요인으로 도심 속 대표적인 생활권 공원인 보라매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아진 볼거리‧즐길거리를 꼽았다. 현재 보라매공원에는 111개의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운영 중이다. SNS 등을 통해 “여러번 방문해도 새롭고 예쁘다”, “보라매공원이 단순한 공원에서 시민에게 온기와 휴식을 주는 명소로 거듭났다”, “물놀이터, 쉼터가 많아 여름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등 박람회를 다녀간 시민과 해외 관광객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의 방문객과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대상 정원 체험프로그램에 미국‧일본‧프랑스‧폴란드‧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세계식물원교육총회 등 국제회의 해외 참석자들의 투어 코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국 시도 및 국내외 유관기관 등의 벤치마킹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월)까지 이어지며, 남은 기간 색다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0월 17일(금)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마크 크리거(독일 조경가), 앤드류 그랜트(영국 조경 건축가), 펠릭스 로(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CEO), 김광수(마초의 사춘기 대표), 전정일(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을 배경으로 잊을 수 없는 결혼식이 펼쳐지는 <보라매 가든웨딩>도 9월~10월 중(총 4회) 열린다. 서울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자연친화적 스몰웨딩으로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받아 진행 예정이다.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정원박람회 누리집(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라매 가든 스냅사진 투어> 프로그램도 별도 진행된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혼부부 또는 의미 있는 순간을 기념하고자 하는 중장년층 부부를 대상으로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투어로, 9월 19일, 10월 10일 총 8회 운영되며 사연 공모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에는 더 확대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0일간 서울숲 일대와 성수동, 매헌시민의 숲(10월) 등에서 규모를 대폭 늘려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 ‘뚝섬대정원’에 이어 올해 ‘보라매 시민대정원’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정원이 얼마나 큰 즐거움과 위안을 줄 수 있는지 체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서울숲 그랜드가든’을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세계적인 대표 거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에 25억 원 지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복지 시설·기관의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으로 약 60개소에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는 일상 속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경우 냉난방 효율이 낮고 단열이 취약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630여 개 복지시설에 냉·난방비를 지원해왔으나, 단순 운영비 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단열, 창호, 냉난방기기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 ‘열매에너지On’ 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주거복지협회를 통해 소규모 생활시설 약 20개소를 대상으로 5억 원 규모, 해비타트 서울지회를 통해 중·대형 복지시설 약 40개소에 20억 원 규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현 (사)한국주거복지협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열과 냉난방 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

서울시, “청년센터 정책 효과 1천80억 원… 투입 예산 5배 효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청년 직장 적응·정책 탐색·취창업 교육 등 서울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환산한 결과, 1천80억 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돼 투입 예산 대비 약 5.02배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청년센터의 사회적 성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부문은 직장 적응 지원으로, 494억4천만원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센터가 제공한 상담·커뮤니티·멘토링 프로그램이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고 이직률을 줄인 효과를 금전적으로 환산했다. 청년정책 탐색시간 단축 부문에선 청년의 정보 접근성과 정책 이해도를 높여 적절한 정책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월평균 약 1.48시간 줄었고, 그 결과 200억1천만 원의 가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 ▲루틴·자기 계발 등 균형 잡힌 생활시간 증가 88억7천만 원 ▲청년공간 제공을 통한 비용 절감 50억7천만 원 ▲취·창업 관련 교육 제공 30억3천만 원 ▲서울 초기 정착 프로그램 4억9천만 원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청년센터가 설치된 16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청년은 미설치 자치구 거주 청년보다 지역 자부심과 소속감뿐 아니라 '청년센터 커뮤니티에서 안전한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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