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송민선 지청장은 지난 6일, 관내 사업장 5개소와 3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하반기 고용․노동․산업안전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행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경청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고용․노동․산업안전 관계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 소프트웨어․건설자재․의학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직무별․경력별 채용의 어려움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청년․중장년 고용지원 확대 ▴장애인 고용 유지 ▴IT 특화 직원교육 ▴산업안전보건 관련 교육 등을 대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관기관들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 ▴산업인력공단의 직업훈련 과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 성장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며, 개별 기업 상황에 맞는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상반기 라운드테이블 이후 실제로 ▴장애인 2명 채용 연결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설명회 운영(28개소 참여) ▴기업인증제도 설명회 개최(93개소, 만족도 98.8%) ▴청년 대상 지역기업 홍보 강화 등의 후속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자체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MAP’ 제작 및 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와 협업해 ‘기업 홍보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등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용 홍보 모델도 확산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고용․노동․산업안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현장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