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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소방, 첨단기술 활용해 대응력 강화

  • 등록 2026.02.02 15:09:25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한해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대도시형 특수 소방장비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본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첨단기술(High-Tech) ▲맞춤형 장비(Tailor-Made) ▲대원 돌봄(Mind-Care)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신년업무 계획을 세웠다.

 

첨단기술 분야에선 3대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화재순찰로봇을 4곳의 전통시장에 확대 운영하고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지하 공동구 등에 4족 보행 로봇을 선제 투입한다. 재난 시 신고 폭주에 대비하고자 도입한 ‘AI 119 콜봇’ 운영도 강화한다.

 

화재순찰로봇은 심야 시간 자율 순찰하면서 고온의 물체를 감지하면 실시간 경보를 전송하며, 화재로 판별하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한다.

 

 

4족 보행 로봇은 라이다와 8종 가스 측정기를 탑재해 위험 요소 파악과 인명 수색을 할 수 있다.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영상이 끊기지 않도록 프라이빗(private)-5G 기술 적용도 추진한다.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119 콜봇은 240건의 신고를 동시에 응대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사고 유형을 파악해 긴급 상황을 접수 요원에게 우선 연결함으로써 초기 대응을 돕는다.

 

맞춤형 장비 분야에선 서울 도심의 특성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군용트럭(소형전술차량 K351)을 활용한 ‘저상형 소방차’를 도입한다.

 

이 차량은 지하주차장에 진입 가능한 차량 중 물탱크 용량이 가장 크고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로 주행과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장비보다 7배 향상된 배수 성능을 갖춘 대용량 유압배수차도 배치된다. 분당 50t을 배수하는 이 유압배수차를 서남권·동남권 침수 취약 지역에 도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대원 돌봄 부분에선 소방대원의 실전 능력을 높이고 전문 치유 인프라를 마련한다. 은평구 돔형 실화재 훈련장, 도봉구 심리상담센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2026년은 첨단 기술과 전문 인프라를 결합해 서울소방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적의 소방 장비와 전문성, 소방대원의 마음까지 보듬는 조직 문화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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