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대표 신상태)가 11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추모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CJ, SK텔레콤 후원으로 열린 사진전은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계기로 전사장병 및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평도 포격 사진 200여점을 비롯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등이 사건별, 시ㆍ공간대별 story line을 따라 전시됐다.보훈처 관계자는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전사장병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난 상처를 잊지 않고 그들이 지켜낸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켜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신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지난 여름동안 수해 예방을 위해 힘썼던 빗물 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에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돕기에 나선다.영등포구는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 비 수방 기간인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의 전기·난방·수도 시설 등을 무료로 점검· 수리한다. 점검 대상은 모두 550곳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431가구, 경로당 72개소, 어린이집 46개소, 장애인 1가구 등이다.전기 기사, 전기 산업기사, 기계 기능사 등 전문 기술 자격을 가진 빗물 펌프장 직원 17명이 나서 보일러 점검, 난방 배관 누수 점검, 조명등 교체, 누전 차단기 점검,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 점검, 배관 급수 설비 점검·수리 등을 하게 된다.점검 후 고장 났거나 노후한 조명등·콘센트· 전선·수도밸브 등의 설비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 해
경남 고성군청 직원 축구동호회 회원 22명이 11월 17일 자매도시인 영등포구를 방문했다.이들은 영등포구청 직원 축구동호회가 주관하는 ‘2012년 자매도시 직원 초청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 친선교류의 시간을 갖고 두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한편 영등포구와 고성군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생명환경 농산물 판매, 어린이 문화체험, 군민(구민)의 날 기념행사 상호 축하방문 등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영등포구는 고성군 외에도 전남 영암군, 충남 충남 청양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박지희 객원기자
계룡건설이 당산동에 들어서는 ‘영등포구청역 계룡리슈빌’(위 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지하 2층~19층 6개동 총 441가구이며, 이중 2개동 149가구는 철도 사원아파트로 제공된다.철도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해 역세권 철도공사 부지를 개발한 서민주택 아파트로, 전 가구가 소형(전용 38~47㎡)으로 구성됐다. 2· 3인용 거주 단지로, 신혼부부나 노년부부 등을 고려했다.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영등포구청역이 있어 여의도까지 5분대, 강남과 광화문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9호선 당산역과 1호선 영등포역도 가깝고, 500m 내에 33개의 버스노선과 연결돼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분양가는 3.3㎡당 1650만원이고, 입주예정일은 2014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경찰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2671-0034) /박지
영등포경찰서가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혼혈아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12월 13일까지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결혼이민자나 국내거주 장기 합법체류자 중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에 필요한 운전면허의 의의, 종류, 취득과정, 운전에 따른 마음가짐, 법적책임 등의 내용들을 강의하게 된다.신청은 영등포경찰서 외사계(02-2675-0117) 로 하면 된다. /박지희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외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를 보급한다.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 2,000㎎의 2.4배에 달하는 4,878㎎으로, 이를 3,000mg으로 낮출 경우 의료비용 절감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0조원 등 사회·경제적 편익 13조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염도계 지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약청이 추진 중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 음식점이 스스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구는 나트륨 함량 측정용 염도계를 보급해 싱겁게 먹기 운동의 주체로 외식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서울 영등포· 강서· 양천)은 14일 “2012년 국·공립학교 특수학급 설치비율은 2011년에 비해 4.4%(48개교) 정도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고, 사립학교의 경우엔 설치비율이 고작 1.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인용한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의 경우 서부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은 특수학급 설치비율이 83.9%로 가장 높았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강서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의 경우 특수학급 비율이 53.3%, 57.9%로 가장 낮았다.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총 349개교의 사립학교 중 6개 학교만 특수학급을 설치했다.김 의원은“더이상 장애 때문에 교육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장애학생 배려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책공연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가 11월 13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여기서 ‘책 공연’이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보여주고, 들려주고, 냄새나게 하고, 상상하게 하여 책 읽기를 오감의 종합체험으로 확장하는 독서함양 프로젝트다.이날 공연에선 “붉은 천 하나면 호랑이 뱃속, 소쿠리 하나면 커다란 호랑이”등 눈 앞에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이와함께 호랑이 뱃속에서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이야기꾼들의 팔도 사투리가 펼쳐진다. /박지희 객원기자
여약사위원회 서울지부 영등포분회(분회장 주재현. 이하 분회)가 11월 6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지역센터 ‘다문화빌리지센터’에 의약품을 지원했다.대림동에 소재한 다문화빌리지센터는 거주외국인들과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시설로, 분회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마다 이곳 센터에서 무료투약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희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성큼 다가온 동절기를 대비해 13일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및 부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공동주택 총 173개 단지 673개동 58,227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입주민 대표 등 주민들도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기둥, 보, 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 여부 ▲ 담장, 축대 등 부대 시설의 안전성 여부 ▲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의 과하중 상태 ▲ 엘리베이터, 놀이시설 등 공용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 소방분야(전기, 가스, 재난관리) 정기 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긴급한 경우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보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는 사용금지․제한 등의 조치를
11월 14일까지 전 국민 대상 'UCC 공모전' 개최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의 매력과 이미지, 역동적인 변화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등포! 이렇게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내용은 ▲ 영등포의 변화상·발전상을 담은 이야기 ▲영등포의 교육·복지에 대한 아이디어 영상 ▲ 영등포의 관광·문화·예술에 대한 아이디어 영상 ▲ 영등포를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 등이다. 관광 명소나 숨겨진 명소, 축제, 문화재, 재래시장, 주민생활 등 역동적인 구의 모습과 구정 관련 아이디어를 ENG나 캠코더 등의 영상에 담으면 된다. 작품 규격은 1~3분 분량의 순수 창작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단체별 1작품씩만 제출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응모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내
힙합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정규 7집 ‘99’ 발매를 기념, 다음 달 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사인회를 연다.2010년 초 스페셜 앨범 ‘EPILOGUE’ 발매 기념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팬사인회로,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에픽하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등포, 광화문 핫트랙스에서 에픽하이의 새 앨범을 구입한 사람과 앨범 구매자 중 패밀리카드 온라인 인증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 박지희 객원기자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인식 전환의 계기 마련”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2011년에는 50,531명, 2012년에는 57,180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구는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전환키 위해 지역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3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대림동 소재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되며, 핀란드에서 온 따루 살미넨이 강연을 진행한다. “본인이 한국에 살면서 직접 느낀 좋은 점과 불편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다문화 이해 특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따루 살미넨은 전 한국 관광공사 홍보대사로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다
한국전통한복문화원(원장 조효순. 이하 문화원)이 다음 달 15일(오후 3시 개최)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등포문화원에서 『대한민국 한복․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 및 전통한복 고증제작전』을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KBS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와 관련, 문화원은 “전통복식문화를 바르게 전수시키고,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한복․침선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함으로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한복․침선 문화가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적 이미지를 반영해 왔다”며, 따라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시켜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박지희 객원기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