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4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상생기업의 취‧창업 유도를 위해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4차 산업에 기반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들은 최근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챗 GPT, AI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상생기업은 구인난 해결과 기업 홍보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웹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갖춘 영등포구 거주 청년(만 39세 이하)이며, ▲디자인 전공 대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 ▲웹디자인 경력자 ▲웹디자인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 배움 교육 이수자 중 하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 별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은 소셜캠퍼스온 당산점에서 실무 교육과 성과 발표회(해커톤 행사)로 운영된다. 실무 교육은 7월 17일부터 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는 신세계서울병원(병원장 이재민)과 지난 12일 영등포구체육회 사무실에서 영등포구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성식 체육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각종 체육행사에 의료지원 및 엠블런스 지원 등 체육인들을 위해 도와주시어 감사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더 구민 건강증진에 노력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민 병원장은 “신세계서울병원은 영등포구 최대의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영등포 지역사회 의료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며 “병원건물(영등포역 앞 우체국) 7층에는 영등포구체육회 회원 및 직계가족을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하여 신속한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악성 민원인의 욕설,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3일 악성 민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보디캠 등 공무원 보호장치를 확충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고소·고발 등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가 법적 대응을 적극 지원 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 건수는 2019년 3만8,054건에서 2021년 5만1,883건으로 급증했다. 서울시에 접수된 악성 민원 역시 2020년 7,900건에서 2021년 1년 사이에 1만3,00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서울 내 주민센터에서 주취 상태의 민원인이 쇠망치를 들고 폭언과 자해로 직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구리시 민원 담당 신입 공무원은 악성 민원인에 대한 심적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고용노동부 소속 신입 근로감독관이 민원인의 지속적인 항의에 심적 부담을 갖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소음 단속 강화 등 집회·시위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집회·시위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해 ▲소음 단속기준 강화 ▲출퇴근 시간 도로나 대중교통을 점거하는 방식의 제한 ▲심야·새벽 시간 제한 ▲주거지역·학교·병원 인근 제한 ▲위법 집회에 대한 과태료·벌칙 등 강화 등을 국민들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주제로 한 토론은 국민 누구나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국민제안 누리집'(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토론이 종료되면 제시된 의견을 점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제안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발제문을 통해 찬반양론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제재 강화 찬성 측에서는 "현행법은 집회의 자유에 치우쳐 건강권·사생활의 평온 등과 균형을 이루지 못 한다", "제재 수단이 미흡하다", "헌법의 범위 내에서 상충하는 법익 간 조화로운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 등 의견이 있다고 소개했다. 반대로 현행 유지나 제재 완화가 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2세종문회회관 건립 부지였던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한다. ‘구립 복합 문화시설’ 착공 전 행정절차 등에 소요되는 2~3년 동안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문래동 공공공지는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구유지의 반영구적인 무상사용을 전제로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기로 한 땅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구유지의 반영구적 무상사용이 불가하자 서울시는 3월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 예정지를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변경했다. 법적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위치 변경 결정에 대해 “비로소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한 바 있다. 구는 해당 부지의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선 낡고 오래된 창고 등을 철거하고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 총 22억 5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교부금은 주민친화공간 조성 20억, (가칭)‘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3일, 블라노스(대표 우진구)와 함께 지역사회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초구에 위치한 주문제작 원목가구 브랜드 블라노스에게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 우진구 블라노스 대표는 “평소 나눔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할 기회와 용기가 없었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오래도록 대물림할 수 있는 원목가구를 만드는 블라노스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30일 호국보훈의 달과 제67회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묘역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국 애국자와 독립 유공자를 추모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행사하고자 함으로, 공단 임직원 17명과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했다. 공단 임직원은 현충탑을 참배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비석정화와 조화, 태극기 정비, 묘역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오전 열린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기부채납부지에 대해 영등포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먼저 “현재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예정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건물 신축 후 지하 1층에 1천 평 가까이 되는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영등포구에서 내부 설계 및 인테리어 공사를 해 도서관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며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2019년 6월, 공공기여 건축물 활용에 대한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2022년 4월 설계업체 선정 및 용역이 진행 중이었으나, 운영기관이 결정되지 않아 지난 8월에 설계 및 용역이 중단되고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안도 제안이 됐지만 무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담당부서 계획서 상으로는 2021년 당시 시설운영비, 인건비, 관리비 합산 연간 운영비가 약 26억 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8월 완공돼, 이후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의 상황은 이러한 계획과는 크게 다르게 공사 진행 상황이 더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12일 오전 열린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 집행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의원은 먼저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반려동물 수는 약 800만 마리 시대”라며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반려동물과 휴양을 보내는 펫캉스 등 신조어가 양산될 정도로 최근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빠른 속도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영등포구의 상황을 살펴보면 2021년 서울시 도시정책 지표조사 기준 주민 수 대비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20.2% 서울시 자치구 25 중 11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사 당시 기준으로는 서울 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정도의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향후 반려동물 관련 영등포구의 행정수요를 예측해보는 관점에서는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증가세가 클 것이라고 분석된다. 왜냐하면 반려동물 양육자 수나 관련 행정수요는 대체로 1인 가구 비율에 비례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2021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오는 14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청사 2동 2층)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4월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2023.3.21.) 이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발의됐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정무부시장을 포함한 서울시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의 도덕성 및 능력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 제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인제 시의원이 주관해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가 ‘지방정부 인사청문회 법제화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이후, 법제처 자치법규입안지원과 양지호 사무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 서울특별시 김형래 인사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는 서울시의회가 2014년부터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제도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의 성과이기 때문에, 이날 토론회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11일 오전 영등포구 신정교 하부광장에서 ‘제7회 영등포구청장배 자전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자전거연맹(회장 강용상)이 주관, 영등포신문‧한국자전거교통안전협회‧한국자전거노르딕워킹역사탐방봉사단이 후원했다. 총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1일, 18일, 24일에는 MTB 예선이, 25일에는 싸이클 예선이 신정교에서 정서진까지 왕복하며 진행된다. 그리고 7월 1일에는 MTB결승, 2일에는 싸이클 결승이 강원도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11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오성식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전상영 훼밀회장과 조연옥 이사가 각각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을 수상했다. 강용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내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동호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안전 라이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5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 또, 단순 일손 돕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 구매 활동도 함께 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170여 접의 마늘을 구매하며, 우리 농가 살리기에 앞장섰다. 농민들은 “본격적인 수확철 임에도 농촌인구 고령화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부족한 일손을 해소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가 작게나마 농가들에 도움을 주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및 우리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출산․양육 지원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2021년 산후조리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산후조리비용은 249만 원으로, 대부분의 출산가정은 산후조리비용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모들은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75.6%)’을 뽑았다. 이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민선 8기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구가 출산과 양육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2월 산후조리비용 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이어 4월에는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구는 7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 50만 원을 지급한다.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는다. 더 나아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지명(地名)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했다. 이를 통해 지명 결정 절차가 최대 1년 6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공간정보 분야 규제개선을 위해 '공간정보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명은 시·도의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가 결정해왔다. 최종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새로운 지명을 반영한 도로안내판 제작 등 후속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지역 내에서 비공식 지명이 정착돼 혼선이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명 결정 권한이 시·도로 넘어가면 현재 2년가량 걸리는 지명 결정이 6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리·역사·문화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해 통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부동산종합공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토지·건물 소유권 정보는 소유권이전 유형(매매·증여·상속 등), 발생일자(계약일자·상속일자)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등기사항증명서를 별도로 열람할 필요가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측량업 등록·변경 신고는 우편·방문 신청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공간정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26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어르신 돌봄 종사자 힐링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요양보호사 표창 ▲장기요양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참여형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디저트 미니 컵캔들 만들기’ 체험이 운영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구청장으로서, 돌봄 현장의 노고와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헌신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마땅히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일, 독서와 생활체육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신길로 131)는 연면적 7,471㎡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이다. 도서관은 3~5층에 위치하며, ▲3층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4층 일반 열람실 ▲5층 다목적실·스터디존·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 층을 잇는 계단형 공간 ‘책마루’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센터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하 2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섰으며, 아쿠아로빅, 초등 생존 수영,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체육관이 조성돼 농구, 탁구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6월 임시 운영을 실시했고,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길동 거주 주민 박 씨는 “아이와 제가 각자 책을 골라, ‘책마루’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대영초 4학년 유 양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하고, 구민 중심의 효율적 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 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분산된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져 구민 편의는 더욱 커진다. 한편 1974년 조성된 당산근린공원은 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예찬 의원이 ▲도림게이트볼장 정비, 과학문화 이용권 등 2024회계연도 예산 계획·편성, 집행, 결산 과정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및 기금 조성 과정 ▲등록외국인 현황 및 외국국적동포 거소 등록 관리를 포함한 대림동 다문화 정책 및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정승관 의원은 ▲1인가구, 청년,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 대응 ▲전세사기,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안정 및 도시재생 관련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점 ▲지반침하, 정신건강 등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해, 김지연 의원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 관련 ▲건립 예정 청사 및 공공복합시설 관련 미래공간과 소관 업무 ▲도림고가 등 환경개선 민원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유승용 의원은 ▲기부채납부지의 우리 구 필요시설 건립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사업 ▲관내 스포츠클럽에 대한 예산 지원, 차인영 의원은 ▲폭염·풍수해 대책에 대해, 차인영 의원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