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학교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1층에서 서울시 교육청과학교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박상근 서울시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 부문의 비중이 약 68.7%이며, 이 중 학교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공공건물 배출량의 25%로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와 교육청은 학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가스열펌프(GHP) 설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 홍보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교육청이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하거나 냉・난방기 등 주요시설을 교체할 때 에너지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상담) 및 사후 모니터링(효과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76개 학교가 개축 및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150~250개 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4일, 제31대·제32대 김흥권 회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지난 6년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김흥권 회장의 이임 소식을 밝혔다. 김흥권 회장은 지난 2017년도부터 6년간 제31대·제32대 대한적십자사서울시지사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재난구호활동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시설인 재난안전센터 개소, 폭력피해자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한 ‘더불U 캠페인’ 시행, 취약계층 급식 지원 시설인 서울시 따스한채움터 위탁운영 등 서울시 위기가정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헌신했다. 김흥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수많은 봉사 현장과 재난현장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활동하는 봉사원님들과 적십자 가족들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며 “재임 기간 동안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권 회장은 지난 4월 적십자사 서울지사 상임위원회를 통해 명예고문으로 위촉돼 앞으로도 나눔현장에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원 한천희 원장이 지난 2일 일신상의 사유로 원장직을 사임했다. 문화원은 이와 관련해 “추후 총회를 통해 차기 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박주석(본명 김정희) 부원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문화원을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생활 속 하수도, 악취 유발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인 악취 저감 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3월부터 6월까지 문래파라곤 오피스텔 일대에 ‘악취 발생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하수맨홀에 하수 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악취를 24시간 측정한다. 이후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악취 원인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여의도역 주변 등 9개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469개소에 ‘탈취제 투입’에 나선다. 우기를 제외하고 주 1회 이상, 1~1.5L 인체에 무해한 탈취제를 투입해 악취 발생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악취 발생 정화조, 오수 처리 시설에 대한 ‘공기공급장치 설치 보조금 지원’도 실시한다. 구는 예산 2,25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공기공급장치 설치 비용의 90%, 1세트 기준 207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하수 악취 원인의 80%를 차지하는 정화조의 근본적 악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8개 전 동 주민센터에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동별 5명씩 총 90명의 요원들이 하수시설, 폐기물 적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날 호우 예보로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당초 5일에서 7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 수도권에 시간당 20~30mm, 최대 120mm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구는 5일 영등포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호우가 예정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7일로 연기했다. 다만 축제는 시간, 장소 변동 없이 오전 10시 영등포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어린이 축제는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공연존’ ▲나만의 책갈피 등을 만드는 ‘체험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놀이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 ‘푸드존’이 조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돗자리와 그늘막을 가져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존도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4년 만에 영등포 꿈나무인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레지만, 안전을 위해 축제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어린이날에 비가 오지만, 7일에는 온 가족이 기다렸던 어린이 축제를 더욱 신나고 재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법 융합인재 300명을 키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AI, 메타버스 등 콘텐츠 산업에 적용하는 최신 기술들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관련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서강대학교(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숭실대학교(컴퓨터학과 대학원), 중앙대학교(보안대학원)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각 대학교가 기업,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작권법 및 콘텐츠,소프트웨어 기술 교육과 더불어 차세대 콘텐츠 환경에 대응하는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올해는 한 대학교당 6억 6000만 원, 이후 4년 차까지 교육과 연구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서강대학교는 메타버스 환경에 특화된 저작권 기술 인재를 키운다. ▲메타버스와 저작권정책 ▲메타버스 저작권 보호 기술 ▲소프트웨어 법률과 정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공간 내 다양한 콘텐츠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기술을 개발한다. 숭실대학교는 OTT 기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2일 용산구 소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서울시 구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동철) 주관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의 단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최동철 회장(강서구의회 의장)과 정선희 사무총장(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의원 외에도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구청장, 서울시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권역별 5개 팀으로 나누어 △선수단 입장식 △개회식 △권역 대항 및 의회 대항 명랑운동회 △의원 노래자랑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도전팀(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에 소속돼 참여했으며, 각 경기 종목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임하고 한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영등포구의회가 속한 도전팀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로 의원들 간 정당을 초월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를 이끌 용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 사업은 오프라인 판매가 익숙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디지털 마케팅’과 ‘크라우드 펀딩’ 2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사업 진행을 위한 콘셉트 기획, 모집, 운영 방안 구축 ▲디지털 마케팅 강사 구성 ▲디지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상공인의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 등이다. ‘디지털 마케팅’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우수 상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BI, 로고, 명함 등 브랜드 디자인과 제품 사진, 홍보 영상 등 상품 콘텐츠 제작이 이뤄진다. ‘크라우드 펀딩’은 펀딩 기획, 심사, 운영 등 펀딩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성공적 펀딩을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주된 영업소(법인등기부등본상 본점 소재지)가 서울시에 소재하며 조달청 입찰 참가자격을 갖추고, 기타 자유업(광고대행업,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를 소지한 업체이다.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아이돌 데뷔 좌절했지만, 하고 싶은 음악 만났죠”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좌절을 딛고 단단해진 신인 가수가 등장했다. 대형 아이돌 걸그룹이 대세인 가운데 신인가수 꽃비(박이슬)는 아이돌이 아닌 성인가수로 자신의 싹을 빼꼼히 틔웠다. 가수 꽃비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신인가수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스토리에게인’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꽃비는 “아직도 좀 거짓말 같다. 데뷔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꽤 길었다. 만감이 교차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라는 꿈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걸그룹 데뷔조에 합류했지만 회사가 없어지는 등 수차례 데뷔가 좌절되는 어려움을 겪으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할 뻔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 ‘꽃비’라는 예명으로 ‘그 날의 영화처럼’을 거머쥐었다”고 했다. 그는 아이돌가수에서 성인가수로 방향을 전환한 이유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진짜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 성인음악을 듣고 위로받은 적이 많았고, 나 역시 그런 감정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했다”며 “내가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꽃비가 오는 15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3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 ‘슈퍼맨과 함께하는’ 아침 등교 맞이를 지난 4월 18일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국장 홍제남), 초등교육지원과장(과장 김갑철), 유·초·중등 특수업무 담당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했고,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슈퍼맨 복장으로 학생들의 등교 맞이에 동참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슈퍼맨과 함께하는’ 아침 등교 맞이 행사는 남부교육지원청의 2023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로 남부교육지원청내 공립 특수학교인 정진학교 아침 등교 시간인 8시 40분에 맞춰서 실시됐다. 정진학교에서는 정문과 후문에서 각각 등교 맞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문의 등교 모습은, 스쿨버스 9대가 모두 정문으로 들어오게 되면 정문을 닫고, 스쿨버스에서 학생들이 하차함과 동시에 각 반 담임선생님들과 실무사님들이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후문은 개인 승용차를 이용한 등교 학생들 맞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보안관 및 행정실장과 실무사님들이 모두 협조하여 등교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었다. 캠페인 과정에서 먼저 하차했던 학생회 임원(회장, 부회장)들과 나란히 서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2일 분신한 건설 노동자가 입원 중인 서울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일 용산에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밤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이 조합원 분신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었다"며 "계속되는 강압 수사와 노조 때리기가 불러온 분신 정국 속에서 노조는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인 양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전날 오전 9시 35분경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붙였다. 그는 헬기로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노조에 따르면 양씨는 "죄 없이 정당하게 노조 활동을 했는데 집시법 위반도 아니고 업무방해 및 공갈이랍니다.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네요"라는 내용의 유서 형식 편지를 남겼다. 양씨는 건설노조 강원지부 조합원 2명과 함께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법원은 양씨를 포함한 3명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4대 이하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안정적 학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 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모집하고 지원 인원도 120명으로 확대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국가의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행 법률상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해당했다. 이에 서울시는 재단을 통해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첫 번째로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 후손(4대~6대) 이면서 서울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 비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어야 한다.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거나 당해연도 서울장학재단의 다른 학업 장려금을 수혜 받고 있는 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판매시설, 종교시설, 관광숙박시설, 종합병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바닥 면적의 합이 5,000㎡ 이상인 민간 다중이용시설 764곳이 대상이다. 서울지역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판매시설 283곳, 종교시설 197곳, 관광숙박시설 177곳, 문화 및 집회시설 54곳, 종합병원 49곳, 여객용 운수시설 4곳 등 총 764곳이다. 다중이용시설은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안전수칙, 위기상황 전파, 피난유도 방법, 소화기 등 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2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었다. 교육은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교육 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및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다중이용시설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외부 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특성을 고려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중, 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5월 11일 10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13일 오후 1시 중랑천 중랑장미공원에서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자체 기념 행사인 ‘사랑하는 이와 함께 꽃피는 민주주의, 향기로운 유권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하고, 유권자의 날부터 한 주간을‘유권자 주간’으로 하여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유권자의 날은 법정기념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여 제정된 것이다. 서울시선관위는 위원회 창설 60주년과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선거와 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거룰렛 돌리go, 선물받go’·‘선거골든벨’퀴즈대회 및 ‘인생세컷 촬영’ 등 게임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문화상품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7일 오전 신길역 광장과 인근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염동원 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회원 등 120명이 참여했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우경란 구의원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바르게살기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염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요즘 학교폭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학교를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 추방하자’, ‘학교폭력 예방하여 행복한 우리 학교’, ‘학교폴력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 ‘막지못한 학교폭력 우리가 예방하자’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지난 6월 25일,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입주민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노후 임대주택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재 안전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 정보 교류 협력도 이어간다.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살펴서 대피’, ‘문 닫고 대피’ 등 올바른 화재 대피요령을 알리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스프링클러 설비 미설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아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5일 오후, 대림2동주민센터에서 ‘대림동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림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업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통장,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 대림중앙시장상인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2억 5천만 원으로 추진된다. 골목길, 다사랑 어린이공원, 대림중앙시장 등 취약 구역의 시설물을 교체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골목길에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고장 여부 확인과 점‧소등이 가능한 양방향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안심 귀갓길을 설치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쓴다. 다사랑 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안전한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대림중앙시장에는 낡은 차양막을 교체하고,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분위기를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꾼다. 또한 구는 청소대책 ‘대동단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6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체감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종길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서서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하여,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의 공약 1호였던 서울상상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