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장, 용역업체, 민간위탁업체를 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퇴직금 지급 등 노동법 준수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주와 노동자와의 1대1 면담을 통해 인사‧노무관련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직원교육, 법률자문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후속 관리까지 해준다. 서울시가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시 발주 공사장과 용역 및 민간위탁 업체를 대상으로 ‘노동환경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25개씩 총 50개 대상이다. 시는 “노동자의 권익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주가 노동법을 몰라서 위반하거나 예산‧인력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컨설팅 대상을 조정하고 후속관리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다. 작년까지는 계약금액이 큰 사업장 순으로 컨설팅 대상을 선정해왔으나, 2023년부터는 소규모‧영세사업장을 집중 지원한다. 그동안 소규모‧영세사업장은 예산과 인력은 물론 정보 창구도 부족해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시도조차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올해부터는 상시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 또는 도급 및 계약금액이 3~10억 원(건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남부 관내 학생 간의 원만한 관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학급 및 소집단을 대상으로 2023년 4월 1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관계가꿈 서클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작년 하반기부터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 서클’을 운영하여 학교와 학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관계가꿈 서클활동’이라는 보다 넉넉한 이름을 입고 학생 간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 및 발전시키고, 갈등 상황을 직면했을 때 유연한 태도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함께 운영하는 ‘관계조정 프로그램’과 동일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으나 서로 뚜렷한 차별성과 특장점도 가지고 있다. ‘관계조정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 관련 학생 중 상호 동의를 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정과 회복을 중점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이 있는 한편,‘관계가꿈 서클활동’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 관련 학생뿐만 아니라 관계 관련 주제로 교육 활동을 요하는 학급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1회기로 진행하기에 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주관한 ‘서울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서울시 서소문청사 2동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YouTube Live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김경훈 위원이 1부 사회를 맡아,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노원구을), 김현기 의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부는 김윤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마이클 콕 영국 브루넬 대학교 교수와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주제 발표를 하고, 박은정 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 한인상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 이창곤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김서원 고용노동부 디지털노동대응TF 사무관, 이미영 경기도의회 전문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하여 총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비대면 경제가 일상화되면서 배달 앱 등 플랫폼 기반의 노동시장이 확대되고 노동자 수도 폭증하고 있음에도,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한 노동 환경’에 대한 논의와 제도적 보장이 부족한 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12월 말 기준 관내 소재 결산 법인은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각 사업장별로 안분해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누락 시, 무신고가산세 20%가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다양한 세정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구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관세청, 코트라(KOTRA)에서 수출 관련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아울러 법인지방소득세 재해손실세액 차감 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재해로 인한 법인세 세액 공제를 받은 법인은 자산 손실 비율만큼 세액 차감을 신청해 납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고방법은 위택스, 서울시 이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법인은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2일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온 서울연극센터는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해왔다. 연면적 942.61㎡ 규모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2개 층만 사용하던 공간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하고, 전 공간을 활용해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별도의 로비가 없는 대학로 소극장들의 공공 라운지 역할을 하는 1층에선 방문객 누구나 공연 전에 시간을 보내거나 대학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연예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층은 연극인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연습,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세미나실, 공유랩을 마련했으며, 3층은 쇼케이스, 낭독공연, 전시,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12일 재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지도교수 이정우) 진료학술봉사동아리(W.B.M)와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보건의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호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치과진료봉사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료학술봉사동아리팀에서 진행하는 봉사로 취약계층 및 보건의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예방교육, 구강검진, 구강치료 등의 보건서비스이며,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8일 진행된 첫 봉사활동에는 경로식당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2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신길종합사복지관에서 치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준 덕분에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료학술봉사동아리 관계자들은 “영등포구 지역주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앞장서 실천해주고 있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감사하며,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나누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택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택공급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공모 사업은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공모사업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주택공급 공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공고된 ‘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의 대상은 저층 주거지로, 용역비는 6천만 원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용역 내용은 ▲기초조사 및 개발여건 조사 ▲공모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및 적정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및 협의 지원 ▲공모 전략화 방안 수립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모사업 대상지의 노후도, 주거환경, 지역 특색 등을 조사하여 공모사업 후보지를 유형별로 발굴하고, 각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해 주택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월부터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는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의사, 치과위생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어르신 허약 예방 집중 관리’, ‘한방 순회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방문을 희망하는 관내 경로당 62개소에서 진행된다.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사전 스크리닝 검사 ▲기초 검진 및 건강 상담 ▲건강 교육(구강관리, 의약품 오남용 예방, 영양관리, 낙상 예방) ▲건강체조 ▲치매 예방 교육 및 치매 검사 등이 이뤄진다. 4월과 5월에는 미루나무·창신·다사랑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허약 예방 집중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주 동안 혈압‧혈당 측정, 행동 체크리스트 점검, 심폐소생술 교육, 약물‧치매‧영양 관리 등 전문가의 교육과 집중 관리를 통해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내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서울시내 간선도로에 대해 사고발생 원인별로 교통안전시설을 변경, 보강하여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공사 대상지점은 홍대입구역 교차로 등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48개 지점으로, 공사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대상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기반으로 교통사망사고, 부상사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홍대입구역 교차로, 신촌오거리 등 48개 지점이 올해 개선 대상 지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서울시 뿐만 아니라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자치구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교통사고 통계 및 사고유형 분석, 대상 지점에 대한 기본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면, 서울시는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시 설계안을 마련하여 서울경찰청, 자치구 등과 협의하여 개선안을 확정한 후 시설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1,065지점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낮 12시, 서울시청 본관(신청사) 8층 간담회장 1에서 한강경찰대 대원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강의 인명구조‧안전유지‧범죄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강경찰대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으며, 신창훈 대장을 비롯한 한강경찰대 대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이 참석했다. 한강경찰대는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한강 41.5km 구간에서 인명구조, 수색활동, 안전유지, 범죄단속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강경찰대 대원은 총 39명이며 치안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8일에 한 번꼴로 시민 생명을 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647건의 112 신고를 처리했다. 한강경찰대는 올해 수상안전팀 전문요원을 지정하고, 유관기관 협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시설물 보완을 통한 안전확보로 신속하게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서울시는 한강을 국제적인 면모를 갖춘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와 예술 중심의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민방공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민방공훈련이 실시되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며, 민방공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인 8월 23일에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5월 16일 오후 2시 정각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훈련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2시부터 15분간 공습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하도록 한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국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철도, 철도, 지하철, 선박, 항공기는 이동을 통제하지 않으며, 병·의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3일, 메인트란스(대표이사 김종년)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매주 영양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서울 강서구 관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20세대에게 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영양식을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조리해 배달한다. 메인트란스 임직원은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조성된 성금 547만5천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공백 없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김종년 메인트란스 대표이사는 “물가 상승 소식을 전해 들으며 아이들의 영양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메인트란스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등포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배다의 어린이체험극 ‘꼭꼭 접어, 콩콩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꼭꼭 접어, 콩콩콩!'은 동네에 흩어져있는 알록달록 무지개 딱지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극으로, 객석에서 종이접기 체험도 함께 어우러져 종이 한 장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선사한다. 지난해 배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낭독극으로 진행했던 공연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극장형 공연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4월 21일 오후 1시 사전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이문화재단 협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공연을 관람하기 전 30분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종이로 넓은 바다를 표현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아트홀 가족극장은 4월 꼭꼭 접어, 콩콩콩!을 시작으로 5월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과 11월 뮤지컬 ‘앤ANNE’을 준비했다. 가족극장을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연령대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꼭꼭 접어, 콩콩콩!'은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추진 전략에 대해 수정과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워크숍에서 ‘메타버스와 미래교육’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경제, 교육 등 7개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도출해 실행에 옮기고는 있지만 너무도 빠른 시대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챗GPT를 언급하며, “지난해 11월 베타버전 출시 이후 불과 5개월 여 만에 아이폰 발명에 버금가는 혁명적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챗GPT가 서울시의 메타버스 추진전략에는 제대로 접목되거나 결합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서울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의 통폐합 사례를 거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기술을 도입하고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R&D 정책 기반 및 예산 투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그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두 연구기관은 물리적‧화학적 통폐합에만 집중할 수밖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7일 오전 신길역 광장과 인근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염동원 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회원 등 120명이 참여했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우경란 구의원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바르게살기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염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요즘 학교폭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학교를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 추방하자’, ‘학교폭력 예방하여 행복한 우리 학교’, ‘학교폴력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 ‘막지못한 학교폭력 우리가 예방하자’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지난 6월 25일,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입주민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노후 임대주택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재 안전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 정보 교류 협력도 이어간다.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살펴서 대피’, ‘문 닫고 대피’ 등 올바른 화재 대피요령을 알리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스프링클러 설비 미설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아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5일 오후, 대림2동주민센터에서 ‘대림동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림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업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통장,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 대림중앙시장상인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2억 5천만 원으로 추진된다. 골목길, 다사랑 어린이공원, 대림중앙시장 등 취약 구역의 시설물을 교체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골목길에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고장 여부 확인과 점‧소등이 가능한 양방향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안심 귀갓길을 설치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쓴다. 다사랑 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안전한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대림중앙시장에는 낡은 차양막을 교체하고,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분위기를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꾼다. 또한 구는 청소대책 ‘대동단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6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체감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종길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서서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하여,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의 공약 1호였던 서울상상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