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284명(87개 학과)을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간을 개편해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참여인원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간 10개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73개 학과 1,903명과 단기과정 14개 학과 381명 등 총 87개 학과에서 2,284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산업의 수요가 많아 취업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분석, K-뷰티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실내건축산업기사·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등 과정평가형 자격과정도 5개 분야를 추가했다. 단기 집중교육 후 조기취업 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TBS 부실 재난방송’ 감사청구 관련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지난해 8월 17일 서울시에 100년 만에 발생한 끔찍한 폭우로 인한 비상사태에도 TBS는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고 뉴스공장을 그대로 방송을 하는 등 서울시 방송사로서 책임을 다 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폭우 때 TBS는 재난방송 규정과 지침을 위반해 재난방송 지연송출, 취재기자 현장 미배치, 재난기본계획 미수립, TBS eFM 재난방송 실시미흡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고, 김어준 씨는 8월 10일 뉴스공장 방송 진행자로서 재난 규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방송했어야 했음에도 하지 않아 명백히 재난방송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난 해 8월 끔찍한 폭우 때 TBS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난방송을 했었어야 했음에도 김어준씨는 정부 비난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1일, 올해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내면 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등록 자동차 325만대 중 130만대(40%)를 대상으로 2023년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를 납세자에게 발송했다. 자동차세는 1년치 세액을 2분의 1 금액으로 분할해 6월(제1기분)과 12월(제2기분) 부과 고지하나, 자동차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 연세액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다. 1월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11개월분(납부기한인 1월 31일의 다음 날인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의 자동차세액에 7%의 공제율을 적용한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의 발송 규모는 지난해 123만대 2,701억 원에서 올해는 7만대가 늘어난 총 130만대 2,931억 원이며, 세액공제 금액은 총 201억 원에 달한다. 자동차세의 1월 연납 혜택은 자동차의 배기량에 따라 상이하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배기량별 세액이 적용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10만 원 정액세율이기 때문에 세액공제 6,400원을 적용받으면 자동차세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 신청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새해 첫 달 10일까지 수출도 1년 전보다 감소해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진 반면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보이면서, 이달까지 무역적자가 10개월째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8억6,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1%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수출은 작년 10월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달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5% 줄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반도체 수출의 감소 폭은 작년 11월 28.6%, 12월 27.8%에 달했다. 정밀기기(-11.5%), 철강제품(-12.8%), 가전제품(-50.4%) 등의 수출액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반면 석유제품(26.9%), 승용차(51.7%), 무선통신기기(43.5%)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3.7% 급감했다. 대중(對中) 수출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천시는 11일,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오는 3월 시작해 9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에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노선 계획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이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23.89㎞ 구간에 교통 수요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서울 5호선 연장선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천시는 서울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와 김포시가 각각 자체 용역으로 검토한 노선들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증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찾기로 했다. 한편,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만6천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와 김포시가 노선 연장 업무협약을 하면서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3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83,453건, 31억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등록, 검사 등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및 법인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이다. 등록면허세(면허)는 면허의 종류, 사업 규모 등에 따라 제1종(67,500원)부터 제5종(18,000원)까지 차등 과세된다. 등록면허세(면허) 납부 기한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구는 지난 10일 납부고지서를 대상자에게 개별 발송했으며, 고지서 재발행은 서울시 내 구청 세무 부서나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구는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납세자는 ▲은행 창구(전국 시중 은행 및 우체국·농협 등) ▲무고지서(은행 CD/ATM 계좌이체, 신용카드) ▲편의점 24시간 ▲전자(ETAX 사이트) ▲가상계좌 ▲ARS ▲스마트폰(STAX 앱) ▲인터넷(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등록면허세(면허) 납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응답소 및 영등포구 부과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국회의원은 10 일 청년 정신건강증진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제 7 조 ( 국가계획의 수립 등 ) 에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국가계획 또는 지역계획의 수립시 고려하는 생애주기를 ‘영ㆍ유아, 아동, 청소년, 중ㆍ장년, 노인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가계획 등의 수립시 ‘청년’ 생애주기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 지역계획 수립의 법적 근거가 되는 지자체의 조례에도 생애주기에 ‘청년’이 없는 경우가 있다 . 개정안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국가계획 및 지역계획 수립시 포함하는 생애주기를 ‘영ㆍ유아 , 아동 , 청소년 , 청년, 중년, 장년, 노인 등’ 으로 규정해,, 평균수명 증가와 사회문화 변화에 따라 생애주기의 개념을 현실화하고, 세분화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최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새로이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복지제도로 오세훈 시장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핵심사업”이라며 “재산의 소득환산, 부양의무자 및 근로능력 유무 입증 등 기존 복지제도의 까다로운 선정절차를 간소화 하고 지원대상 범위와 소득보장 수준을 확대해 복지 수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정책 도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실험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단계 사업 대비 지원대상 가구 폭을 넓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그간 복지 수혜에서 소외된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85% 이하 가구도 새로운 복지 수혜층으로 포용한다. 모집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지원가구수를 800가구에서 1,600가구로 확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일(1. 9)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AWS 핵심 리소스를 실습하며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익히는 입문서가 출간됐다. 바야흐로 지금은 클라우드 시대다.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AWS는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클라우드 입문자를 쉽게 AWS로 안내하기 위해 실제 많이 쓰이는 리소스를 기반으로 배포까지 실습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그림을 통해 클라우드 기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핵심 리소스 실습을 따라 하며 나만의 AWS 스킬을 익혀보자.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대부분 클라우드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은 주니어 개발자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책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표 주자 AWS의 핵심 리소스를 설명하고, 해당 리소스 실습을 통해 AWS 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AWS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와 AWS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포함해 AWS의 핵심 용어와 리소스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유용하다. 특히 AWS의 중요한 리소스 개념을 익히고 실습을 진행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10일,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에 들어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국회소관 (사)균형성장혁신에서 운영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발대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형식이 인식을 결정하는 잣대인데,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중앙협력회의'로 바꿀 때 진정 지방을 중시하는 계기가 된다”며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서울은 수도로서 중앙이지만, 지방자치에서는 엄연히 지방이다. 서울도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하겠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하며 그동안 생소했던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앞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의 확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으로 설치될 지방시대위원회 당연직에 광역‧기초의회 대표자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의 양대 축은 집행기관과 입법기관이 함께 가야하는 만큼 통합 법안 심의 때 국회에서 이를 꼭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서 "소환 조사는 정치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니다"라며 "이미 수년간 수사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서 성남시에 기업들을 유치해 세수를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든 일이, 성남 시민구단 직원들이 광고를 유치해 성남시민의 세금을 아낀 일이 과연 비난받을 일이냐"며 "성남시 소유이고 성남시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FC를 어떻게 미르재단처럼 사유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검찰의 이런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 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며 "검찰은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있다. '답정(답이 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광역 시·도의회 의원에게 최소 1인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 및 광역 등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2022년 12월 31일까지는 의원 정수의 4분의 1, 2023년 12월31일까지는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도입하도록 했다. 그러나 광역자치단체인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를 관할하는 광역의회 의원의 경우에는 지역구의 인구·세대수·행정구역 등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지원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광역 시·도의회의 경우,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하한을 시·도의회의 의원 정수와 동일하게 하고, 상한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도록 해 광역의회 의원 1인당 최소 1인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훈 의원은 “광역의회 의원이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방행정을 견제하며 원활한 의정활동 펼칠 수 있도록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도림동주민센터에 전해진 감사의 ‘손 편지와 성금’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 도림동에 거주 중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은 평소 안부 확인과 복지 서비스 연계에 힘써준 도림동주민센터 동장과 복지 담당 직원들에게 새해를 맞아 손수 쓴 편지를 전달했다. 어르신께서 정성껏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관심과 보살핌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해 소원을 성취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한 저소득 가족이 도림동주민센터를 찾아 성금 30만 원을 기탁한 감동의 순간도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도 몸소 기부를 실천한 가족은 봉투를 건네며 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가족의 어머니는 “지난해 아들의 건강 악화로 의료비 부담과 생활고로 힘들었을 때 동주민센터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 성금이 우리 가족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재용 도림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격려와 온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