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농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치유농업’을 체험 할 수 기회가 마련된다. 최근 치유농업이 우울증‧치매 등 질병 예방과 건강회복 등에 효과를 나타내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강동구 상일동에 조성된 전국 최초 치유농업거점인 ‘서울시치유농업센터’와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프로그램(단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압화액자만들기, 동백화분심기, 몬스테라화분심기, 시나몬 갈런드(garland)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당 2시간씩 총 16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2일, 8일, 9일, 10일, 11일이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모든 과정은 15명 소규모로 진행되며 과정에 참여하는 시간 동안 신체적‧정신적 치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오감을 모두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치유농업센터, 치유농장 등 야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기관(단체)는 24일 오후 1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한 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11월 22일까지 대상 필지를 파악할 계획이며, 대상 토지는 87만여 필지로 추산된다. 자치구 공무원 등의 현장 조사와 서울지역 실거래가 등 부동산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지 특성과 비교해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자치구청장에 의해 산정된다. ▲용도지역 ▲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 특성을 분석 후 이 차이에 따라 토지가격비준표상의 가격배율을 곱해 개별토지에 대한 1㎡당 가격이 결정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 부과기준에 활용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전문가(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쳐 2023년 3월 17일부터 20일간(4월 5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토지소유자 등 의견청취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각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년 4월 말에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각종 세 부담이 중대한 현안이라 판단, 권역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위해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영세한 다회용기 사업자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유통되는 다회용기(컵, 용기)를 전문적으로 세척·회수하는 업체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 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따른 조례’ 제5조에 따라 지정된 예비적 사회적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업체 또한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심사는 경영상태와 다회용기 사업 수행 실적,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과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지원자금의 종류는 시설자금(최대 2억원)과 운전자금(최대 1억원)으로 나뉜다. 시설자금의 대출금리는 연 0%이며,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운전자금은 대출금리는 연 0%이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 심사 결과는 11월 중으로 안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신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인 ‘신혼부부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특성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결혼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1월 5일과 12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진행된다. 결혼 7년 이내의 거주지, 직장, 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서울 생활권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신혼부부들은 결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해 부부로서 안정적인 첫걸음을 떼게 된다. 이번 강의는 ▲신혼부부에 대한 이해와 점검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너와 나의 인생곡선, 이제 하나로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의 성 등 부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 시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영등포구가족센터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혼부부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양경욱)는 종이 고지서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디지털 고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고지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회보험료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되는 디지털 고지 서비스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인 네이버의 전자문서 기능을 통해 사회보험료 전자고지서를 발송하는 것으로, 네이버 전자문서에서 고지서를 확인한 뒤 바로 국민건강보험 모바일앱(The건강보험)에서 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간편한 고지서 확인과 납부로 국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인 인증으로 열람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가 고지서를 열람하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저장되어 등기 효력이 발생하며, 전자고지 신청 시 종이 고지서는 더 이상 발송되지 않게 된다. 건강보험료 및 연금보험료에 대하여 지역가입자는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가능하나, 소득월액부과대상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경우 납부의무자만 신청 가능하며, 매월 15일까지 신청해야 당월 보험료부터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10월 5일부터 건강보험공단 모바일앱(The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타르 도하의 '라구나 몰'(Lagoona Mall) 대형 외벽에 일본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광고판에는 일본측 응원단이 얼굴에 욱일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버젓이 노출되어 있었다. 현지 교민들과 누리꾼이 항의해 현재는 사라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카타르 거주중인 한인 누리꾼에게 지속적인 제보를 받았고, 현지에서 몰 측에 강력한 항의를 해 조치가 취해졌다"며 "광고의 주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이번 욱일기 사건을 FIFA측과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측에 곧 항의해 재발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측 욱일기 응원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서 교수와 누리꾼이 함께 항의해 사진이 교체된 바 있다. 또한, 일본과 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돼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강남구 및 시내 경사지 인도 보도블록과 맨홀뚜껑이 눈길·빗길에 취약하여 낙상사고 등 시민안전이 우려된다며, 관련 지침을 미끄럼 저항기준 이상 강화(50BPN 이상)된 소재로 점차 확대 교체해 줄 것을 지난 20일 서울시에 주문했다. 서울시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도로상 맨홀은 그 수가 방대하고 설치 관리기관이 다양하나 통일된 미끄럼 저항 기준 및 지침 부재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맨홀, 보도포장 정비 및 관리 기준·지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지역 인도에 설치된 보도블록은 평지와 완경사, 급경사 구분없이 평지 기준인 40BPN을 사용하고 있어 눈·비가 내릴 때 경사지 인도에서 노약자, 장애인 등의 낙상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경사지의 경우 저항지수가 높은 소재로 교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인도상 설치된 요철이 없는 철판형 맨홀뚜껑이 마모가 심한 상태로 경사지에 설치되어 눈·비 내릴 시 미끄럼에 매우 취약하다”며 “통일된 미끄럼 저항기준과 서울시 ’도로상 맨홀정비 및 관리지침‘에 미끄럼 사고 예방 및 기준을 보완할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박상돈)은 지난 4일 국내 최고 물산업 전문 연구 인력 보유 및 인재 육성기관인 연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명재민)과 공동연구, 기술교류, 인적자원 양성 등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은 비대면으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물재생공단)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간에 서면 교부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재생센터 현안 해결, 물관리 및 물산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 발굴 및 공동연구 △물산업 인재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술자료, 기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 인력교류를 통한 물분야 인재 육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물재생센터 현안 해결과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전문 물재생시설 관리기관과 연구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물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협약을 주도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물재생연구소는 물재생센터의 현안 해결과 운영관리의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실증사업 지원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협업을 통해 물재생센터 물산업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을 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피해자 보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병도 시의원은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되어 시행된 지 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스토킹처벌법 제정까지 22년이 걸릴 정도로 오랜 논의가 있었지만, 시행 1년에 이른 지금, 계속되는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등 스토킹범죄는 여전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하며 “온라인스토킹 규정 신설 등 가해자 처벌 강화와 더불어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스토킹피해자 보호 법률이 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스토킹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였다. 한편 이병도 시의원 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월 26일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신당역 추모공간을 방문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정책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병도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5차 임시회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제도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지난 9월 정기회에서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17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선진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김현기 의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방안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김현기 의장의 협의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서울시의회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활발한 교류를 응원했다. 김현기 의장은 10월 10일 중앙·지방협력회의 경과를 보고하며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균형발전법·지방분권법 통합으로 출범하는 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의 미래사회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래사회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지식 콘텐츠를 구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구민의 높은 수요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구는 서울대학교(평생교육원)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런저런(Learn) 미래사회 이야기’로 △SDGs초록수업, 지속가능한 생활디자인 공방 △세계가 주목하는 K-문학 △Big데이터 small토크 △나도 사장님! 온라인 소셜커머스 완전정복의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계기로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구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지역주민 100명을 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재능나눔 사회 공헌 ‘우리동네 영쌤’ 6팀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통하리’ 동아리 7개 팀이 함께, 시니어행복발전센터 앞마당에서 영등포구 재능나눔 축제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역주민이 함께 한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축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영등포 on the 메타버스(미션! 숨겨진 포켓몬을 찾아라!) ▲엄마표 책놀이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뇌건강 트레이너과 함께 하는 말랑말랑 뇌건강 놀이활동, ▲다 함께 보드게임 하자! ▲ 보테니컬 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 민화 그리기 체험 총 9개의 체험부스와 ▲캐리커처 ▲종이접기 ▲풍선아트 ▲인생4컷 촬영 총 4개의 나눔부스가 운영됐다. 재능나눔 부스를 직접 운영한 참여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게 보람있고 참 뿌듯했다”며 “3월부터 함께 하며, 나눈다는 것에 만족감을 이룰 수 있었던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영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강설 시 낙상사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갯길, 곡선길,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에 초동제설이 필요한 도로열선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도로에 강설 시 초기대응이 용이한 도로열선을 2014년부터 설치해 왔으며, 지난 겨울 강설 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설치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도로열선은 포장체 내 매설된 전기케이블에 전류를 흐르게 해 전기저항으로 발생한 열로 눈을 녹이는 자동제설장비로,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 방법이다. 이 밖에도 도로열선은 강설 관측 시 감지센서가 자동 작동해, 상황근무자들의 원격 조작 없이도 스스로 제설작업이 가능한 자동제설장비이다. 시는 겨울철 대설을 대비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위해 2022년 상반기 100개소 도로열선 설치사업에 237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8개소 추가 설치를 위해 153억원을 더 투입해 총 390원의 예산으로 도로열선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을 금년 하반기 추가 확충하는 등 2024년까지 제설취약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당, 영등포을)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 위생사 면허를 매년 4,500여 명씩 발급하고 있지만, 위생사가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및 정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위생사 면허 소지자의 활동 현황에 대해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위생사는 공중위생관리법에 규정된 면허로 매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시험을 통해 평균 4,480명씩 배출되고 있다. 위생사 시험은 전문대학 이상의 관련 전공을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위생관계법령, 환경위생학, 위생곤충학, 공중보건학, 식품위생학 등의 시험을 통해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면허를 부여한다. 위생사에 대해서는 보수교육에 대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보수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위생사 면허 발급 이후 자기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 공중위생관리법 상 위생사의 면허(제6조의 2), 업무범위(제8조의 2) 등에 대한 규정은 존재하지만 위생사 면허가 필요한 영업형태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용사 및 미용사 면허(제6조의 1)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