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검찰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과 주요 공항·항만 권역에 합동 특별수사팀을 설치한다. 대검찰청은 14일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전국 4개 검찰청에 검찰과 관세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개 팀 전체 규모는 70∼80명으로 예상된다. 검찰청별 마약 전담 검사와 10∼15명의 마약 수사관이 주축이 되고, 지방 세관·해양경찰청·식약처·지자체 관계자들이 힘을 보탠다. 검찰은 마약 직렬 수사관(총 252명)을 중심으로 인력 배치를 재편하기로 했다. 검찰은 “대규모 마약류 밀수출·입, 의료용 마약 불법 유통, 다크웹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류 유통이 특별수사팀의 주된 수사 대상”이라며 "마약 전담 검사가 영장·송치사건을 도맡아 처리해 '밀수-유통-투약' 전 과정에서 광역·지역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수사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대검은 마약 중독자 치료·재활 프로그램 확충과 병상 확보를 위해 보건당국과 적극 협업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 이용고객들의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CPR)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압박, 인공호흡 등 실습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김윤기 이사장은“구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며, 빠르고 올바른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매달 스포츠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노동자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제공하는 융자 규모가 커진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임금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제공하는 융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융자지원 대상이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온 상시노동자 300인 이하의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한 모든 사업장으로 바뀐다. 융자 한도는 사업주당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노동자 1명당 1천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된다. 현재는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1년 또는 2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3년 또는 4년 동안 원금을 나눠 갚을 수 있게 된다. 융자제도 확대와 함께 국가가 사업주 대신 노동자에게 일정 범위의 체불임금을 준 뒤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지급금 제도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현재 대지급금 규모는 5천억여원으로 융자(약 200억원)보다 큰데, 대지급금이 융자보다 회수율이 낮아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금융 이력이 남지 않는) 대지급금보다 융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숨겨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회 무지개 음악회’를 오는 15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무지개 음악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열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무지개 음악회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고양해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사회성도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지개 음악회는 10월 15일 오전 11시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개최되며, 열정 가득한 스트릿댄스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기타 연주,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드림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축하공연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는 전문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지개 음악회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2개월이 연기됐지만, 그간 청소년들의 구슬땀이 한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강남3 국민의힘)가 시민공모와 내부심사를 통해 제11대 의회 슬로건으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시민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의지를 표현한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시정의 핵심 가치와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며,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214건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접수작들은 1단계로 공모전문업체가 슬로건 기본 요건, 적합도, 표절 등을 심사해 100건을 뽑았고, 2단계로 이 중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6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마지막 3단계로 6건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의회 내부 선호도 조사를 했으나 아쉽게도 최종당선작은 없어, 내부 추천과 의견 수렴을 거쳐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 시민 공모작은 우수작 3편과 장려작 3편이 선정됐다. 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50만원, 장려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토리뮤직이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이달의 소녀 츄(김지우)가 부른 조조코믹스 웹툰 OST '브런치' 라이브클립을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 츄가 부른 '브런치'는 네이버웹툰 '조조코믹스'의 첫 번째 웹툰 OST로, 국내 팬은 물론, 글로벌 팬들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지톤의 캐쥬얼한 의상과 커다란 리본으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츄는 '모닝커피엔 베이글이듯/네 곁엔 내가 항상 필요해'란 가사를 상큼하게 표현하며 사랑의 설렘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기타와 키보드 연주자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가수로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도 보여줬다. 츄는 최근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있으며 MC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페이스가 발매한 브런치는 네이버웹툰 조조코믹스의 첫 번째 OST로, 아영과 조쉬 커플의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피와 브런치에 비유한 곡이다. 조조코믹스의 두 번째 웹툰 OST는 10월 말 공개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2일 50플러스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 개최된 ‘통 to you 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중장년 세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소통전문가 김대현 소장, 50+문화기획단 김민영 대표, 시니어 유튜버 꼰대박, 모티브하우스 서동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구직환경에 따라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 사회활동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50플러스재단을 통해 중장년 세대 노후 준비뿐만 아니라 은퇴 후 생애 설계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2일간 진행되는 ‘동행의 날’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중장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일자리,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취업 경향 및 정보 제공 특강, 기업 채용홍보관 운영 및 현장 면접, 일자리 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정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한 홍국표 시의원은 “2017년에 이미 고령사회로 들어선 한국 사회에서 중장년 세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14회 '2022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영등포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기획경제, 영등포4)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국내최초 국제초단편영화제로, 5분 이내 분량의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총 79개국에서 약 3천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중 선정된 대표작들을 18일 SES 바다의 사회로 영화제 개막과 함께 소개하고 7일간 영등포CGV에서 상영한다. 당초 올해 영화제는 2022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김지향 시의원의 노력으로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돼 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 김지향 시의원은 “K-컨텐츠가 전세계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려면 영상산업의 토대가 되는 초단편영화제에 대한 시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집행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학문에도 기초학문이 있듯 단편영화와 초단편영화는 ‘영상산업의 근간’으로 평가되는데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도 6분 분량의 ‘프레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3일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는 1973년 첫 개최된 이래 단일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원인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함께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회원, 해외 장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비정부연합체) 46개국 주한대사,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 시절 경제위기를 극복하게 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할 때”라며 “새마을운동은 새마을 회원이 단합해 국민 통합과 질서 회복을 위해 애쓴 국민정신 운동이다. 세대와 지역, 계층을 넘어 보편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발전과 재난재해 구호를 위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헌신적 활동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에서 조건 없는 헌신을 다하는 새마을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7일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축제 ‘2022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년 만의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과 서울시민들에 세계적 미식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한식부터 양식, 채식 등 다채로운 서울의 맛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구성원들이 다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요리의 기초가 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농부부터 신선한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분야별 요리사들, 그리고 이를 즐기는 소비자(관광객, 시민)가 하나로 어우러진 행사였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의 시작을 알린 ‘서울미식 시상식(9.30)’에서는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레스토랑 및 바 100선 및 채식 식당 50선에 선정된 요리사와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별 최고상과 특별상 등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100인의 요리사와 바텐더들의 직접 투표로 공로상을 수상한 조희숙 요리사는 힘들고 어려운 인고의 39년 요리인생을 걸어오며 오늘처럼 서울 미식의 새로운 성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회장 박명호)에서 주관하는 ‘백마고지 전투 삼군신 추모제’를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백마고지 3용사의 상 앞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알려진 백마고지에서 전투 중 전사한 강승우 중위, 안영권·오규봉 하사의 공훈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 박명호 회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추도사와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실시하였다. 백마고지 3용사는 국군 제9사단 제30연대 예하 제1중대 제1소대 소속으로 1952년 10월 중부전선의 전략적 요충지인 백마고지에서 박격포탄과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육탄으로 돌진하여 장렬히 산화함으로써, 백마고지를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아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되었다. 또 1973년 10월에는 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로 백마고지 3용사의 상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건립되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일 종로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를 통해 세종대왕 탄신기념관 건립을 제안하고, 향후 건립에 필요한 세부 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고, 전주이씨양녕대군파 종중, 세종대왕 제4왕자 임영대군 파종회 등 세종대왕 후손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자 탄신지로 추정되는 준수방 지역에 ‘세종대왕 탄신기념관’을 세우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현재 세종대왕 탄신지로 추정되는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0번지,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45번지, 총 2곳으로 모두 종로구 소재 부지이다. 이에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고증을 통해 부지가 정해지고,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면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국표 의원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역사적 인물로서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탄신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한글날을 기념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했던 세종대왕의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일반 사건 조정개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피신청인이 14일 이내에 참여동의를 해야 하는데,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다. 2016년 11월 30일부터 피해자가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증장애’에 대해서는 조정절차가 자동 개시되고 있으나, 자동개시되는 범위가 매우 한정이라 이에 대한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며 범위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피해를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분쟁을 조정하는 곳으로, 의료분쟁 소송이 평균 2년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중재원에 접수 시 최대 120 이내 처리되기에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시간적·비용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따라서, 분쟁조정을 위한 심사관과 조사관, 그리고 조정위원과 의료사고 감정을 위한 감정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변호사로 구성된 심사관은 정원 22명 중 현원 21명, 간호인력으로 구성된 조사관은 정원 39명 중 현원 37명이다. 조정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2일,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 156개소이던 셀프주유취급소는 올해 9월말 기준 257개로 늘어나 해당 기간 중 6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주유취급소는 오히려 192개소(39.6%)가 감소했다. 또한 전체 주유취급소에서 셀프주유취급소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24.3%에서 2022년 현재 46.7%로 해마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꾸준히 증가하는 셀프주유취급소는 주유원이 직접 주유하지 않고 일반인이 주유하는 관계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일반주유취급소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겨울철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11월 말일까지 서울시내 셀프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검사요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불시에 소방검사를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단속을 통해 특히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간대의 안전관리자 근무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취급소 설치기준 준수 여부, 위험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