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 1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2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는 영등포구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보다 다양하고 유망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커피빈코리아, 효성ITX(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총 500여 명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내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희망키움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채용관에서는 25개 구인 기업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희망키움관에서는 중장년층 관심사에 특화한 건설업 취업프로그램 안내, 생애 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통계청 자료로 발표한 '2022 자살 예방백서'에 따르면, 고의적 자해(자살)가 10~30대에서는 사망원인 1순위, 40대와 50대는 2위로 매우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고의적 자해(자살)를 고민하는 이들이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24시간 전화상담 창구가 부족하다. 보건복지부의 자살 예방 전문상담 전화(1393)나 정신 건강상담 전화(1577-0199)가 있지만, 하루 평균 36명 정도가 극단 선택을 하는 상황이다. 이들을 위한 전화상담 민간 기관으로는 ‘한국생명의전화’가 있는데, 상담가 모두 자원봉사로 이뤄진 국제 NGO(시민단체). 실제로 생명의전화로 상담을 요청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김민석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과정에서 극단 선택의 증가 현상이 우려된다”며 “2020년 전체 인구를 놓고 봤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은 2019년에 대비 4.4% 줄었지만, 10대와 20대 자살률 증가 폭(2020년 기준·인구 10만 명당 비율)은 각각 9.4%, 12.8%로 증가 추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민국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는 지난 9월 29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와 DMZ 일원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통일포럼 및 통일기행’을 개최했다.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이 통일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분과 소속 단체 임원 및 회원, 통교협 홍성순 이사와 이규일 청소년분과위원장,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통일포럼, 오후 DMZ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안준희 위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배경을 설명하고 “요즘의 한반도 정세나 남북관계로서의 남북통일은 요원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들은 통일기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기조와 국립통일교육원이 지향하는 통일교육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의 힘을 결집해 통일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강당에서 진행된 통일포럼에서 국립통일교육원 엄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9월 28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서울시 관광업계 생태계를 복원하고 서울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지원을 위해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의안 의결은 송경택 의원이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 취임 이후 이룬 첫 입법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깊다. 송 의원은 전)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전)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 문화체육특별보좌역 출신으로 평소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결의안 통과 직후 송경택 시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의안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해주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님을 포함해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조속한 위원구성과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관광산업발전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 출범 및 활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안양천 벚꽃길 약 150m 일대에서 ‘제1회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는 안양천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문화지대를 구축하고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안양천 일대에 5만7천㎡ 규모의 ‘양평 누리 체육공원’을 조성, 많은 이들이 도심 속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메카’로 부상시킨 바 있다. 이번 축제는 풍요와 염원의 의미가 담긴 지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클래식, 전통악기 연주, 판소리, 창작 무용,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며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그땐 그랬지’란 주제로 미니 미술관이 마련돼 축제를 찾는 누구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소원 지등 달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등 불빛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에 안양천 오목교~목동교 벚꽃길 약 150m 구간(영등포구 양산로 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면 청소를 강화하고, 2023년 6월까지 도림천의 구조를 개선한다. 4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도림천 안전사고와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한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영등포·구로구 관계자들과 함께 도림천을 현장점검 했다. 새벽까지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대림유수지부터 신도림역까지 이르는 도림천 구간은 오수와 뒤섞인 퇴적물과 슬러지로 악취가 심했다. 김지향 시의원과 박용찬 위원장은 해당 구간의 악취 원인을 “도림천의 유선형 구조로 영등포쪽 구간에 퇴적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수질이 나빠지면서 발생되는 것”이라며 “하천 준설 작업시 하천 선형을 직선화시키면 퇴적물이 쌓이는 구조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으므로 하천 준설 작업시 이를 반영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림천 악취발생의 주요 원인을 오수가 빗물배출구로 낙하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거나, 빗물펌프장 배수로 경사불량으로 인해 이물질이 퇴적되는 경우, 불완전 밀폐 가림막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추경예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말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현장 소통에 나선다. 각 자치구의 지역현안을 비롯해 민선8기 서울시정의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점검하고, 자치구‧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4일 첫 방문지 강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일명 ‘자동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25개 자치구에 ‘자치구 면담 추진 및 시‧구 공동협력을 위한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각 자치구별 지역 현안을 제출받아 현재 사업부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4일 강동구의 주요 지역현안이자, 주민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약 7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암사초록길’(암사 선사 유적지~한강) 조성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동행한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림픽대로(암사동 164)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폭 50m, 녹지 6300㎡ 규모의 초록길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공정률 47%) ‘암사초록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사업을 더욱 꼼꼼히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약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10월 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약자와의 동행’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가 참여하며, 서울시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과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으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보건의료협의체는 해당 단체에서 추천한 각 인사 1명과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정기회의를 통해 6개 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며, 현안 업무를 수시로 논의하고 정책 시행에 앞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은 10월 4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오세훈 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울시-보건의료단체 협력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한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의체의 운영 방안과 앞으로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제4선거구)이 지난 25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1차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내 체육시설에 확대 도입하려는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현재 한강공원에는 22개 종목의 체육시설(총 258면)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육시설의 일부만이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직영이 아닌 사용수익허가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6개 시설(테니스장, 눈썰매장, 이촌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난지국궁장, 이촌축구교육장, 론볼링장)에는 공공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예약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한강사업본부는 공정한 예약관리를 위하여 직영 체육시설에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사용수익허가로 운영되는 체육시설 역시 앞으로 새롭게 체결될 사용수익허가계약에는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 이용이 담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은림 시의원은 “사용수익허가 체육시설의 운영자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관리를 할 경우, 시민들의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1인 노인가구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웃 간의 비혈연 공동체 형성을 위한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살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5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조모임은 1인 노인가구를 중심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과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촉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결속력이 향상된 자조모임에서는 장 보기, 병원 동행, 반찬 나눔활동 등심리·정서적 상호돌봄이 보다 활성화됐다.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된 셔틀버스를 활용해 3개 자조모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근에 위치한 공원으로 떠나는 ‘힐링투어’를 진행했다. 힐링투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가 3년 동안 지속되면서 자식들과도 관계가 멀어지고, 친구들도 자주 못만나고, 차도 없어 집에만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밖에 나왔다”, “이제 좀 살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이어주는 ‘힐링투어’를 통해 자조모임 어르신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어르신의 관계망이 지역으로 더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한글 창제 576주년 한글날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동반 성장하는 ‘제3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10월 8일 개최한다.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로,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가 재한중국동포 단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중언어 관심 제고와 지역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3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나의 친구, 나의 이웃’으로,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해나가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구성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중언어(한국어, 중국어)가 가능한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말하기대회는 10월 8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5분간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가며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현장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6점을 시상한다. 특별히 작문의 뛰어난 역량을 보인 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소공인특별전 ‘ASSEMBLE’을 개최, 문래동의 철공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인다. 문래동 일대는 1960년대부터 철공소가 모여있던 곳이다. 쇠를 두드리고 깎는 소리가 익숙하던 문래동 골목에 2000년대 이후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철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래동의 특색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소공인특별전 역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소공인특별전은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예술 전시로 표현하여 지역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모이다, 조립하다’라는 뜻의 전시명 ‘ASSEMBLE’은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의 기술과 재료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곳에 터를 잡아,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시는 문래동의 기술력,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기계‧금속 제품들과 공간 디스플레이, 초기 철공 단지를 일군 기술장인 7명의 이야기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수원시·화성시와 8∼9일 역사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총 59.2㎞ 중 43.5㎞ 구간에서 1795년(을묘년) 정조대왕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행사다. 원행은 조선 시대 왕이 부모님 산소에 행차하는 일을 말한다. 서울에서는 200명이 말 20필을 이끌고 강북구간(창덕궁∼종로3가∼세종대로사거리)과 강남구간(노들섬∼금천구청 앞 사거리∼시흥5동 주민센터 앞)으로 나눠 행차한다. 이어 수원·화성에서 총 2천500명이 말 325필을 끌고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까지 행차한다. 특히 노들섬에서 금천구청 앞 사거리로 이동할 때는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건널 때 사용한 배다리(배를 연결해 만든 다리)를 LE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구현했다. 노들섬 1층 내부에서 잔디광장으로 통하는 중앙통로에 길이 25m, 높이 4m 규모로 설치된다.행사 당일 노들섬에서는 취타대 공연, 격쟁(백성들이 징을 치며 왕에게 호소하는) 상황극, 대동놀이, 정재(전통무용)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행궁광장,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30일 오전 문래동 아트필드갤러리에서 열린 ‘제7회 영등포 건축 문화제’를 방문해 작품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등포 건축의 역사와 발전을 구민에게 알리고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건축의 역사와 변화의 중심지인 문래동에서 건축 문화제가 개최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많은 구민 분들이 방문해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등포 건축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