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9일 한국마사회 사상 초유의 말 바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러한 사태가 재발할 경우, 해당 경주의 마권 판매액 전액을 환불하도록 하는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마사회 경마시행규정은 ‘경주에 출주하는 말이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에 개체식별 등을 실시해 출전 등록된 말과 도착한 말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지난 6월 10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출전 등록된 경주마인 ‘가왕신화’ 대산 ‘아라장군’이 출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는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 개체식별 등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 ‘아라장군’으로 바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경주가 끝난 6월 11일 오전 9시 30분경 한 고객의 제보로 말이 바뀐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행법상 출전한 말이 마권을 발매한 당시 출전 등록된 말과 다른 경우 해당 경주에 대한 투표를 무효로 하는 규정이 없어 한국마사회는 현행법 제10조제3항에 따라 ‘가왕신화’에 대한 마권 판매액만 환불하기로 결정하여 논란이 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 및 침수 건물 등에 대한 화재안전을 최우선해 살피고 시민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가 추석 전 추진하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이재민 대피시설 긴급 소방 이동정비반 운영 ▲침수주택 주택화재경보기 무상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침수피해 건축물 소방점검 유예 등이다. 먼저 소방재난본부는 이재민 대피시설 74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시설 이동정비반을 투입하여 화재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개선되도록 조치하는 등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 의용소방대 등이 지난 23일까지 167회에 걸쳐 실시한 수해현장 복구지원 활동(연인원 1,214명 참여)으로 파악한 불안 요소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에는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구청,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일상회복을 돕는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건축물 중 시설물 복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물에는 행정적인 지원도 실시한다. 이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이자 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미정 아나운서를 만나 향후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스피치학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 20여 년 방송하는 동안 독학을 했다. 외국에는 커뮤니케이션학과도 있지만, 국내에는 전문서적도 미비했다. 예전에 모 대기업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미국 유학을 한 회장님이 스피치에 대한 관심이 컸다. 매월 스피치 대회를 열고 특강을 통해 인재 양성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 스피치 학원이 많지만, 대학에 전공과목이 없는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2017년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에 특강을 갔는데 아주 호응이 좋았다. 학부장님의 권유로 ‘보이스 이미지와 스피치 스킬’로 대학에 전문 스피치학을 개설하면서 연구의 수준을 높였다. Q.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자료를 열심히 찾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책을 썼다. ‘스펙’ 없이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기 힘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스펙’의 중요성을 인지하다 보니 다들 비슷하게 실력을 키운다. 이 때문에 ‘스펙을 뛰어넘는 스피치’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침수피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은 그 자체로 인명, 재산 상의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심리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장애, 식욕저하, 불안 등의 증상부터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음건강 상담실’은 임상심리전문가와 상담심리사가 1대1 맞춤형 심층상담을 실시, 재난 경험으로 인한 충격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상담 결과 추가 심리지원 서비스와 전문적인 정신건강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 또는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영등포구보건소 힐링캠프상담실로 신청하면 상담 예약 후 5~10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직접 보건소 상담실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거나 전화상담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4)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 소관 시설 현장 방문에서 주요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경제·산업분야 기관의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쟁점 사업을 파악해 현장 중심적 의정활동의 ‘시민 맞춤형’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신복자 시의원은 권역별(동북·동남·서남·서북·도심) 주요시설을 빠짐없이 방문해 총 35개소에 대한 사업 추진 현안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적극 제시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 강화에 힘을 쏟았다. 신 의원은 창업 지원에 대해서 “창업자 인프라 지원을 위한 양적 팽창의 한계점과 이에 따른 재정적 문제점이 우려된다”며 “창업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질적 분야의 내실화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치 있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신 의원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기관들의 고충 청취 후 “코로나 속에서도 온라인 운영을 통해 힘을 써줘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부족한 예산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한액이 확정되어 상한액을 초과한 작년 본인부담 진료비(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에 대해서 8월 24일부터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1.~12.31.)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1년기준 81~584만원)을 초과하는경우그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로,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와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재분배 효과가 있어 제도 시행이래 의료안전망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2021년 진료비 기준으로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총 174만9,831명에게 2조3,860억원을 환급하며, 1인당 평균 13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2021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소득 하위 50% 이하와 65세 이상 고령에서 혜택을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나 소득하위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으므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설날 연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봉안당 폐쇄와 음식물 섭취 등의 제한 조치가 있어왔다. 공단은 올 추석부터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분산 성묘를 적극 권장한다. 추석 연휴 전주 주말(9.3.~4.)과 연휴에는 성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장재장입구 삼거리, 연대앞 교차로, 용미1리 교차로 등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성묘와 교통 안내를 위해 공단 직원 320명이 특별 근무에 나서고 교통경찰도 160명이 지원 투입된다. 한편, 공단에서는 온라인으로도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해 사진을 올리고 헌화하거나 차례상 음식을 차린 후 추모도 가능하다. 아울러 회원가입 후 ‘공개’ 설정을 하면 친지 등 지인도 함께 고인 추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세 계약을 하는 시민들이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3대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깡통전세’ 위험 예방 3대 서비스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한 임대차 상담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한 지역별 전세가율 확인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통한 적정 전세가격 검증이다. 첫째,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상담을 통해 전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 주의사항,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2133-1200~1208로 전화하면 된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변호사 등 9명의 상담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조정, 대출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임대차 상담의 경우 2021년 약 3만5천건이 이뤄졌다. ‘깡통전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최근에는 시민들이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깡통전세’가 특히 자주 발생하는 신축 빌라의 경우 주변시세 확인, 전세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시기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하수도 맨홀 열림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침수취약지역의 하수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강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되면서 곳곳에서 인명, 차량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는 이번 기습폭우로 집중침수가 된 대림 1동과 2동, 신길 5동과 6동 등 4개 구간의 맨홀 200여 개소에 대해서는 8월 말부터 곧바로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해당 구간의 맨홀을 비롯한 공공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노후 및 불량 상태가 확인되면 즉각 개량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부양식 안전잠금 방식을 도입한다. 맨홀 뚜껑 바로 아래 받침틀에 튼튼한 철 구조물을 결합하여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 차량 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기존에는 맨홀 입구에 뚜껑이 얹혀져 있고 별다른 구조물 없이 공간이 뚫려있는 구조라 개방될 경우 추락 사고로 이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오는 26일 금요일 오전 11시 국회부의장실에서 양대노총 임원들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과 한국노총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이 참석해, 현 정부에서 검토 중인 ‘주52시간 제도 유연화’등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회의장단과의 만찬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52시간제 유연화와 같은 노동개혁 과제는 반드시 사회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우려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김영주 부의장이 전달한 내용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현정부가 검토중인 52시간제 유연화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충분한 논의가 있을 수 있도록 정부와 노동자의 가교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국세청이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말보다 한 달여 앞당겨 지급한다. 국세청은 25일,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오는 26일 291만 가구에 총 2조8,604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상반기분, 하반기분, 정기분 등 귀속연도당 3회 지급한다. 반기별로 지급하는 상·하반기분은 근로소득자만 받을 수 있고, 귀속연도 전체를 한 번에 계산해 지급하는 정기분은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종교인 소득자가 모두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자 중 상·하반기분 장려금을 받은 사람은 정기분 장려금 대상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2021년 귀속 장려금의 경우 상반기분은 2021년 9월 신청을 받아 12월 지급했고, 하반기분은 2022년 3월 신청을 받아 6월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것은 지난 5월에 신청을 받은 정기분이다. 정기분은 원래 9월 말 지급하면 되지만 국세청은 코로나19 사태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급 시점을 한 달 넘게 당겼다. 국세청은 정기분 장려금 신청자의 요건을 심사해 결정통지서를 모바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5일 새벽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시형 생활주택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주방 일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30여 명이 자력대피 하였고 거주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대원 72명이 현장에 출동해 불을 껐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에 소재한 경청산업(주), 삼원환경(주), 동진환경(주)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영등포구 관내 주민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세 개 기업은 지난 23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 관계자는 “수해복구를 하다 보니 수해 입은 분들이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과 엉망이 되어버린 집안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 회사도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여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시을)은 25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에 역외적용 규정을 신설하여 외국기업도 하도급법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 발의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일반적인 불공정거래행위 규정만으로는 하도급 거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의 힘의 불균형에 따른 지위남용행위를 규율하기에는 불충분한 측면이 있다. 이에 하도급법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원사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경제적 약자인 수급업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하도급법의 효력은 국내에 제한되므로 외국기업은 적용받지 않는다. 상위법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의 제3조 국외에서의 행위에 대한 적용, 즉 역외적용 규정을 준용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하도급법은 역외적용에 대한 명문의 규정이 없고 관련 조문의 해석상으로도 역외적용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외국기업의 경우, 국내에서 활동하더라도 역외규정의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