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저출생·고령화,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 심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현실화, 당면과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으로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절반수준(49.6%)에 달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의 당진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이 지방소멸위험지자체에 신규진입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 주최,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주관으로 충남연구원 고승희 실장이 좌장을 맡고, 국회미래연구원 민보경 연구위원이 ▲지방 인구의 위기와 미래 전략, 충남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은 ▲지방소멸 현 주소와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민보경 연구위원은 “인구 감소의 위기적 현실을 인식하고 기존 지역발전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미래 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역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수원 세모녀' 비극과 관련해 "아침 기사에서 봤겠지만, 수원 다세대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며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그런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복지로 (추구했다)"라며 "그리고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에게 말씀드려 왔다"고 강조했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른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전기·가스요금 등 공과금의 일정 기간 체납시 위기가구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정부가 22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서울 3곳(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에 우선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결정을 1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나머지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조속히 이루어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건의한 바 있으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서울의 피해시민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은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고, 피해시민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 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지방난방 요금 감면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시민분들의 일상 회복 및 생업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2020년 기준 서울시 1인가구 139만명(34.9%))의 식생활 건강을 챙기기 위해 ‘1인 가구 생활요리 실습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31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2회(오전반, 오후반)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시민은 30명을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1인가구를 위한 영양식 건강 생활요리 교육 ▲조리의 기초 및 식재료 보관방법 ▲갈비찜, 두부냉채 실습교육(8월 31일 오전반) ▲닭갈비, 감자채피자 실습교육(8월 31일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인가구 요리 전문가인 장재순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모집한다. 교육 참여자격은 서울시가 주소지인 1인가구이며 참여자는 교육당일 1인가구 증빙서류(등본 등)을 지참하면 된다. 서울시에서는 직장인이 다수인 1인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시연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가구 증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서울시민 다수의 미래 생활 모습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중앙·지역 임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립 33주년 기념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서 △협의회 설립취지 및 주요 활동에 대한 이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관심 제고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임원의 역할 모색 △중앙·지역 임원들의 역할 제고 및 유대 강화 △제주 평화역사 및 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현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꿈을 그리다’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앙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임원 43명이 참석했으며, 중앙회와 제주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첫째 날은 오전 제주통일관과 항몽유적지를 탐방한데 이어 오후에는 제주에어시티호텔 대강당에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을 초빙해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임원들이 강의주제와 관련 다양한 활동사례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은 제주4.3평화박물관과 평화공원을 방문해 제주도의 평화역사에 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길 운전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정비가 필수다. 특히 올여름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라도 침수된 차량의 경우 엔진과 타이어, 브레이크 등에 대한 점검이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구는 주민들이 안전한 귀성을 돕기 위해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동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60여 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시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엔진, 변속기,냉각수 및 오일류) ▲제동·조향장치계통(브레이크, 핸들유격, 타이어 편마모) ▲전기계통(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이다.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오일, 워셔액 부족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바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 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2일,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부작용 발생 시 피해 보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비롯해 긴급사용승인된 의약품을 사용한 사람이 의약품으로 인해 질병이나 장애가 발생한 경우 진료비,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장례비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고, 허가된 의약품의 경우에는 ‘약사법’에 근거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보상할 명확한 근거와 절차가 없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긴급사용승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의 국가 보상 조항을 신설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에 분야별로 소분과위원회를 두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18일 진행된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안 보고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예산 및 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편성에 현장 의견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로 150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안에 운영비로 총 16억 3천7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새날 시의원은 고효선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AI교육 선도학교 운영과 관련해 교육현장에서 관심과 기대가 크나 현재 컨텐츠와 연계성이 부족하며 교사역량에서 차이가 있는 등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 국장은 교사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하며, 인공지능(AI) 대학원을 비롯하여 각종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교사 역량강화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보교사의 수 또한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확충계획 여부를 물었다. 고 국장은 교원감축이 계속되고 있기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교사확충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AI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날부터 3박 4일간 전국 규모로 실시되는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그 양상이 다르다"며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기간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 항만·공항·원전과 같은 핵심 산업기반,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시설, 그리고 주요 원자재 공급망에 대해서도 공격이 이뤄지고 우리의 전쟁수행능력에 대한 타격과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 분명하다"며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군사 연습인 프리덤실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 어떤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하며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생명과 국가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이번 을지연습에는 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학 RCY 학생지도자들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청렴교육을 수강하고 청렴한 사회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RCY 학생지도자 39기 위촉식에 앞서 RCY 학생지도자 20여 명은 ‘청소년 및 예비사회인 대상 청렴교육’을 수강했다. 생애주기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대학 RCY 학생지도자들은 ‘거짓말’, ‘뇌물’, ‘횡령’ 등 부패와 연관된 단어를 풍선에 적은 후 밟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적십자 서울지사는 대학 RCY 회원들과 함께 ‘청렴 2행시’를 지은 뒤 개인 SNS에 게시하는 등의 활동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RCY 학생지도자는 “청렴이라고 하면 왠지 정치인 또는 고위직 공무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덕목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임직원은 평소 △청렴 소통의 날 운영 △청렴 동아리 운영 △청렴 거버넌스 실시 △반부패 청렴 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25개 자치구와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가구에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해 피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대상자는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20만∼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9일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혈액 수급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병무청장과 직원들은 제1병역판정검사장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9일 병무회관에서 병무청 창설 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참석 범위를 간부 및 신규 직원 등으로 최소화하고 한 칸씩 띄어 앉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청 창설 52주년을 맞아, 공정의 가치로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을 다짐하고 특히 신·구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통령 및 국방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를 신규 직원 대표가 낭송하고, 선배 직원들의 힘찬 기타 연주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하의 장을 마무리했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 병무청을 이끌어나갈 젊은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이하 데이터댐 구축)사업결과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20년과 2021년 2년간 총 참여자 81,799명 중 66,501명(81%)이 크라우드 소싱, 단기알바 참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의 경우 2020년 3,315억원에서 2021년 3,705억원으로 390억원이 증가한 동시에, 단기알바인 크라우드소싱 참여자도 31,395명(80.7%)에서 35,106명(81.8%)로 3,711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 당시 임혜숙 장관은 김영식 의원의 단기알바 양성문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예산만 늘리고 여전히 전혀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참여자 보수수준의 경우도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는 크라우드소싱 참여자는 2년 연속 50.3%에 육박하고, 심지어 지난해부터는 별도의 공식자료(미취업사실확인서)조차 받지않아 참여자들이 미취업자인지 취업자인지 알 수 없어 이 사업이 일자리사업인지 구분할 수 없고, 일자리사업이 맞다면, 미취업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김영식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