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법무부는 19일, 6월부터 2개월 동안 유흥·마사지 업종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과 브로커 등을 집중 단속해 총 88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불법취업 외국인 총 64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 588명을 강제퇴거 조치, 16명을 출국 명령하는 등 604명을 출국 조치했다. 적발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태국이 52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베트남 49명, 중국 33명, 러시아 12명, 필리핀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입국·취업 알선 브로커는 총 11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 고용주도 234명을 적발해 1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10명은 통고처분 했다. 법무부는 “사증 면제 제도를 악용해 입국한 외국인이 불법취업하고 있는 마사지업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 호스트바 등의 음성적인 성매매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며 “업체들이 단속을 피하려고 밀실을 갖춰 놓는 경우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9∼10월에는 택배·배달 라이더 업종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 대포차를 이용한 불법택시 영업을 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 이탈 외국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기관 합동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20대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이상징후 포착 땐 비축물량 추가 방출 등으로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어제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할인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 할인쿠폰 지원과 유통업계 자체 할인을 통한 가격 인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조8천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말에 앞서 8월 26일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서민층 디딤돌 대출금리 동결,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른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긴급생활지원금 급여 자격을 새롭게 취득한 약 5만 가구에 대해 오늘까지 지급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8월 말 지급을 목표로 신규 신청자 20만명에 대한 심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해외건설 수주 동향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9일,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빅맥'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각각 오르며, 이 외에 디저트, 음료, 스낵류가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가격을 또 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이번에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외에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작년 말이나 올해 초 가격을 한 차례 올린 데 이어 최근 잇따라 추가 인상을 하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후 지난달 29일 4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작년 12월 약 6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더 인상했다. KFC 역시 지난 1월 징거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수해 아픔을 보듬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지역 단체 및 개인봉사자, 각 동 직능단체원 등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연일 구슬땀 흘리며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평시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육성할 뿐만 아니라 이번 수해와 같은 긴급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에서는 특히 센터 산하의 지역 특화 자원봉사단체인 문래동, 도림동, 대림2동 자원봉사연합회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가 컸던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를 중심으로 침수된 주택과 상가에 집중 투입되어 젖은 장판, 가구, 집기류를 정리하고 빗물받이 청소, 토사 제거, 구호물품 배부를 돕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는 자율방재단, 통장연합회 등 직능단체원들과 함께 ‘민‧관합동 수해복구 봉사단’을 꾸리고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일 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최근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재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른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방세 관련 세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수도권 전역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서울시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저지대 지역의 차량 침수와 주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주민의 구제를 위해 세제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지원방안을 자치구에 통보했다. 자동차 및 기계장비, 건물 등 천재지변으로 멸실 또는 파손된 재산에 대해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감면한다.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자동차 및 기계장비, 건축물, 선박이 멸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 2년 이내 자동차 및 기계장비, 건축물, 선박을 대체취득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경우 침수피해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 파손일 또는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있다. 건축물의 경우에도 복구를 위하여 건축 또는 개수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호우 피해 납세자 지원을 위해 지방세 전세목에 대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를 실시하고 있다.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하여 신고기한 및 납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이 지난 17일,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990년 서울-사우디아라비아 직항노선이 폐지된 이후 32년 만의 직항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자리로, 사우디아항공 판매총괄사장(CCO)을 비롯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사우디아항공은 한류, 의료, 뷰티 등 서울만의 특화된 관광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한 공동·제휴·교환 광고 등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의 BTS 등 세계적 한류스타의 인기와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지배력을 활용한 서울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기관이 가진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관광 컨텐츠 교환 및 공동 캠페인 추진 등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줬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데믹 이후 한류 골든타임을 활용한 적극적인 신(新)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중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호우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시기나 건축물 용도 등에 맞춰 현실성 있게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 2011년도 관악구에 호우피해가 발생하였을 당시 피해가구당 재난지원금으로 200만원이 지급됐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액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있다며, 10년 동안 발생한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가의 경우 소상공인 또는 전통시장의 경우에 한해 복구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상가나 상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필요가 있으며, 소형 주택의 경우 임대인(건물주)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건물 자체나 도배, 장판 등에 대한 피해 복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입자 지원과 별도로 임대인에 대한 지원 역시 가능해야 한다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이를 검토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8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하루 300mm가 넘는 폭우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에서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 폴드4,플립4'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더 나이토그래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원더 나이토그래피는 8월 16일부터 한 달간 빛의 시어터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빛의 시어터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8월 26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플립4 및 SKT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제품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이번 갤럭시 시리즈가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나이토그래피(Night+Photography)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빛의 시어터 전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4,플립4에 적용된 나이토그래피는 야간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빛 번짐과 빛 반사를 최소화해 야간에도 노이즈가 거의 없는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구현한다. 빛의 시어터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의 빛을 완벽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화질 프로젝터로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의 미디어아트를 사방에 투사해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경험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은 17일, 학대피해 장애아동 보호체계를 촘촘히 보완하는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총 3건을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약 1천 명의 장애아동이 학대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아동에 대한 학대는 장애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기에 적절한 보호가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장애아동은 아동학대 보호체계에서도 장애인학대 보호체계에서도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몇 명인지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아동학대와 장애인학대에 대응하는 보건복지부 내 주무 부서가 나누어져 있어 지자체와 관계 기관 간 정보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아동학대 현장조사 체크리스트에 피해아동의 장애 유무를 파악하는 조항이 부재해 초기 대응 단계에서부터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세이브더칠드런과 ‘더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더 특별한 보호’ 토론회를 개최했던 강선우 의원이 후속 조치 입법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급증했던 전날 18만803명보다 2,229명 줄었지만, 여전히 방역당국이 예측한 이번 재유행의 정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목요일인 지난 11일 13만7,193명의 1.30배, 2주일 전인 4일 10만7,853명의 1.66배다. 목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로는 4월 7일 22만4,784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가 63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가장 많았다. 그동안 최다였던 지난 10일의 615명보다 18명 많고, 전날의 567명보다 66명 많다.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이 늘어난데다 국내 여행을 온 외국인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영등포구에는 시간당 11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대림동과 신길동, 문래동 일대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원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발생 다음날인 9일부터 곧바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피해신고 접수를 시작했다. 그 결과 주택, 상가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5,300건이 넘는 신고서가 접수됐다. 지난 13일부터는 접수된 신고서를 토대로 피해 가구에 대한 현장조사도 본격 착수했다. 필수 인력과 이미 현장 대응에 나선 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투입돼 각 가구마다 직접 방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누락된 피해 물량은 없는지, 응급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조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 복구와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인력 여건 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요청을 받은 서울시는 곧장 사무관 교육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연내까지 서울 학교 쪼그려변기를 전면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최호정 대표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폭우피해 대비 점검을 위한 교육청과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 학교의 26%에 달하는 쪼그려 변기 전면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에 대해 논의되었고, 교육청은 5일 만에 교체 비용이 반영된 제2차 추경예산 조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것이다. 이번 추경 조정안에는 서울 전체 학교 1,055개의 화변기 23,057개에 대한 교체 비용과 냉난방시설이 필요한 일부학교(392건)에 대한 비용 그리고 차후 수해 대책을 위한 옹벽 192개의 전수조사 비용 등 양측의 합의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학교환경 개선과 폭우대책에는 미흡하다고 보고, 학교방문추진단의 학교 및 학부모 소통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조정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부터 3일간 학교 현장방문을 추진중에 있다. 16일에는 도봉・노원・동작 일대 초・중・고 6개교를 찾아,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점검과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교방문에는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강력범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토킹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을 17일 발표, 스토킹 피해자가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스토킹 피해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지원) 피해자 원스톱 지원 ▴(인식) 시민 인식 개선 및 예방 ▴(기반조성)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3대 분야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4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여성가족부 지침에 의거 기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보호시설 등을 통해서 상담·의료·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 중이나 ‘지속적인 괴롭힘’, ‘일방적 따라다님’ 등의 스토킹 피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선제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심리, 법률, 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분산된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피해자 지원제도는 여러 기관에 산재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법무부가 17일, 스토킹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9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스토킹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들 중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검사의 청구와 법원의 판결로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살인·성폭력·강도·미성년자 유괴범에 대해서만 부착이 가능한데, 이 범위를 스토킹범까지 넓히겠다는 것이다.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에게는 출소 후 최장 10년까지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된다. 징역형 집행유예범도 법원의 명령이 있다면 최장 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이 가능해진다. 법원은 부착명령을 선고할 때 '피해자 등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을 반드시 부과해야 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스토킹범죄 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실제 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범죄 월별 발생 건수는 지난해 11월 277건에서 올해 3월 2,36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법무부는 스토킹범죄가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효과적인 재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