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 김 총리는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며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모두 해제된다. 김 총리는 “감염예방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일주일의 준비기간에 관계부처, 유관단체와 협회, 업계 등이 긴밀히 협조해 이용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거리두기를 전면해제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난해 12월 이후 잠시 멈추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 상대적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장애인 형제, 자매를 둔 비장애 학생들이 정서적 박탈감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비.행.기(비장애 형제‧자매의 행복한 기다림)’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비.행.기’ 사업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비장애 형제, 자매가 장애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느낄 수 있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가구의 비장애 초·중·고등학생 ▲느린학습자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영역 이해도가 낮아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 ▲느린학습자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형제, 자매를 폭넓게 지원한다. 주로 △과학탐구, 사회탐구 과목과 연관된 현장을 찾아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비장애 형제, 자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문제집, 학원 수강비 등의 교육비 지원 △대학탐방, 취미 활동 등 학생 개인별 욕구에 따른 자조모임 운영 △전문 심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저이용되거나 놀고 있는 시유지 684만㎡의 활용도를 높여 건강센터, 어르신 돌봄시설, 반려동물시설 같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적기에,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공공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공토지 활용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같은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는 커지는 반면, 가용 가능한 토지는 부족한 상황에서 한정된 시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소유 공공토지, 즉 ‘시유지’는 총 106㎢(5만8천여 필지)로, 여의도 면적의 약 36.5배 규모다. 이중 도로‧공원‧하천 등 필수기반시설(57.8%), 전‧답‧임야 같이 활용도가 떨어지는 땅(22.7%), 이미 활용 중이거나 자투리땅(19.5%) 등을 제외하면 실제 활용 가능한 시유지는 684만㎡(5.6%) 규모다. 그러나 이마저도 그동안 종합적‧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사용되어 왔다. 서울시 전체 면적(605㎢)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5%는 공공영역의 토지(국·구·시유지)이며, 시유지는 공공토지의 37%(106㎢)를 차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제설관리 분야에서 비즈니스연속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체계를 운영·관리하는 포괄적인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는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매뉴얼 마련, 실시간 제설현장 관제시스템 구축, 선진 제설장비‧시설 도입,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 등 제설 혁신대책을 마련해 추진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비즈니스연속성 경영 계획을 수립해 겨울철 비상대비 단계별 훈련 및 표준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표준문서체계를 마련하고, 지난 3월 현장 심사를 거쳐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 오후 2시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 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 정책 대학원 교수(61)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주호 예비후보는 1961년생으로 미국 뉴욕 코넬 대학교 대학원(경제학 Ph.D, 1986년 9월 ~ 1990년 6월)을 졸업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및 장관을 역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춘근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우리공화당 서울시당 상황실장은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의회 의원 선거(영등포구 다선거구, 영등포동, 당산2동) 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3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오춘근 예비후보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석사)했으며, 현재 건설업 일용직근로자로 국가직공무원(국방부 근무)을 정년퇴직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우리공화당 서울시당 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예비부부들이 건강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인 예비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갖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익혀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 생활권 미혼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DISC 성격유형검사)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등 결혼 준비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줄이고 기대감을 높여주는 데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했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수강 완료한 예비부부들은 앞서 진행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커플 당 약 30분씩 개별 커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워크북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13일 서울산업정보학교 자동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상담 행사를 개최해,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사전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특기와 복무에 관해 전문상담관의 개인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관람하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 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고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를 추천받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사격·전차 시뮬레이터·VR드론 등 다양한 군 장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 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청춘디딤돌 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경찰청,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운행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는 등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각지대는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인접 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으로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1년 한해 화물차에 의한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2020년 1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오는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이 우선되는 등 보행자안전 강화조치가 시행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물차에 부착되는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는 후행 차량의 안내를 위해 후면에 1면, 측면 접근 차량과 화물차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하여 운전석 및 조수석 외부 측면에 1면씩 부착된다. 서울시와 한국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관악구의회 5선 의원에 의장 경력까지 갖춰 구민들로부터 의정 전문가로 신뢰받는 이성심 예비후보가 지난달 23일 관악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에 이어, 이번엔 “서부강남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그간 준비해온 “서부강남 프로젝트! 4대 핵심 과제와 5가지 약속”을 관악구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대선 기간 중 ‘윤석열 후보 관악갑 총괄선대위원장’을 역임했던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중앙정부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거쳐 관악구청장까지 혁신의 트로이카가 형성된다면 지금이야말로 관악이 강남 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서부강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경제 및 상업 기능 활성화를 통한 관악구의 경제 고도화를 최우선으로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이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남부순환도로 일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시켜, 부족한 상업지역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중심지로 양성시키겠다”고 밝혔고 “고시촌 교육특구∙낙성대 벤처특구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신림선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역 주변 창업공간확충 등 관악구 내 교육, 창업 인프라를 조성하여 기업과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 중반 수요일인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 21만755명보다 1만5,336명 적은 19만5,419명가 발생해 누적 1,583만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수요일에 가장 많은 양상이 나타나지만 최근 이어지는 감소세에 이날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 28만6,264명과 비교하면 9만845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 42만4,574명보다는 22만9,155명이나 줄었다. 앞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이번주 중반인 13일 신규 확진자가 16만∼25만여명을 기록하고 1∼2주 후 10만명대 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15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방역 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직전일 171명보다 13명 많지만, 이틀 연속 100명대를 유지함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2만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13일 대표발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불법 침략행위로 인한 민간인 대학살‧강간‧고문 등에 대한 반인륜적 인권유린 행위 규탄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 여야 의원 39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공이후 러시아 軍에 의해 민간인 집단학살 증거가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서 무고한 시민이 희생당하고 우크라이나 인구 4분의 1이 국내외에서 피란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UN에서도 이번 사태가 금세기 최대 난민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엇보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과 고문, 살인 등 러시아 軍의 반인륜적 인권유린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러시아 軍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즉각적인 철군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에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 주요내용으로는,▲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불법 침략은 유엔 헌장에 위배이며, 전시 민간인 대학살 행위는 인간의 존엄을 훼손한 명백한 국제법 위반임을 직시하고 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이 경제적 주체로서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생태문화 보전 기여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지킴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현재 영등포구 등록 장애인은 14,499명이다.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은 1,11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8%에도 못미치나, 대다수가 심한 장애로 인해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지킴이 일자리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3월 선발된 환경지킴이는 3주간의 현장훈련을 마치고 4월 11일 정식 채용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생태환경 관리 ▲샛강 알리기 홍보활동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및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소속감과 삶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경제적 역할 수행을 넘는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한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서울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 의무를 담는 한편 그동안 미비했던 생활문화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2020년 본 조례 제정 이래 ‘2021년 생활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동아리·장르 중심의 사업구조로서 생활문화시설, 생활문화단체, 동아리를 지원해왔으나, 이 같은 일부 단체 중심의 지원이 서울시민에 생활예술을 통한 생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조례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오 의원은 생활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현 추세를 반영해 서울시가 일부 단체 중심에서 벗어나 서울시민 전반에 대한 생활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관한 사항을 조례 개정을 통해 반영함과 동시에 그동안 구체적으로 정립되지 않았던 ‘생활문화’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앞으로 서울시가 시민 생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