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이란 어린이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집까지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 주는 사업이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를 뜻하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bus)’라고도 불린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에 사업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올해 참여 학교는 당산초, 대방초, 신대림초 등 10개교에서 도림초가 추가되어 총 11개교다. 교통안전지도사도 지난해 16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교통안전지도사 1인당 인솔 학생은 8명 내외로 노선별 이동거리, 시간,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학교당 1~3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배치된다. 교통신호 지키기,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는 법 등 교통 법규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아동범죄 경력이 없는 자로서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앞으로 공사장 내 보행‧작업 중에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건설근로자 근무 중 휴대전화 사용지침'을 만들어 2월 9일 현장에 배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도입한 5대 안전 규정 중 하나인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에 착안해 오세훈 시장이 중대재해 예방대책 하나로 서울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으며, 즉시 현장에 반영해 실행시켰다. 공사장은 중장비가 많고, 보행여건이 어려운 곳이 많다보니 근로자의 휴대전화 사용은 중대산업재해로 연결될 수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서울시 발주 72개 공사현장이 대상이며 근로자‧감리 용역자‧현장 방문자 등의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시는 민간 공사장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근로자 휴대전화 사용금지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사업소‧직속기관 등 147개 사업장도 해당되며, 하수처리장(4곳), 정수장(6곳), 동물원(2곳) 등 현장 근무자들도 작업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예컨대 공사장 또는 높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내 35개 하천 시설물을 전수 점검해 불편·위험 요소를 정비한다. 코로나19로 집 가까운 곳에서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생활권 하천의 불편·위험 요소를 정비해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쾌적한 하천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1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산책이나 걷기’를 여가활동으로 꼽은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10%p 증가한 42.1%로 나타났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주거공간과 밀접한 ‘생활권 공원’(10.6%) 등이 꼽혔다. 전수 점검은 서울시, 자치구, 하천 시설물 관리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함께 2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시행한다. 1차로 하천 시설물 관리기관인 자치구, 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센터, 서울시설공단이 현장에 나가 점검한다. 1차 점검 결과 세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서울시, 관리기관,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홍수기 전·후 등에 맞춰 하천별·자치구별·기관별로 시설물을 점검해오는 것과 별개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과 안전 위험 요인, 악취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0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이재현 CJ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11시 30분쯤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해 농성에 돌입했다. 현장에 모인 노조원 200여명은 출입게이트를 뛰어넘어 한꺼번에 본사로 진입했다. 조합원들은 1층 로비를 점거하고, 일부는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리문이 깨지는 등 일부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파업 사태의 원인, 그리고 설 택배대란과 파업 장기화의 원인이 CJ대한통운의 '노조 죽이기'에 있다. 부속합의서로 노조의 파업을 유도하고 시간을 끌어서 생계에 지친 조합원들의 탈퇴를 유도해 노조를 무력화하겠다는 CJ대한통운의 의도가 점점 명백해지고 있다"며 "본사에 대화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돌입한 것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파업사태를 종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급 인건비의 100분의 30(중견기업은 100분의 15)에 달하는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감면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일몰기한이 다가오면서 제도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만15~54세 기혼여성 832만 3천 명 가운데 비취업 여성 324만명 중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성가족부가 만25~54세 대한민국 미혼·기혼여성 6,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경력단절 이후 월 임금이 경력단절 이전 임금의 8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근로자의 비율 또한 경력단절 전 7.8%에서 단절 후 14.6%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복지정책실 및 산하기관(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검토 후 복지정책실 및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복지정책실 산하기관이 무책임하고 방만한 운영을 하지 않도록 적절히 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지적하며, 업무량 및 임금 불균형 상황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야간과 휴일에 활동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의 원활한 추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추가배치 및 법과 조례에 따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정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일부터 지역 내 23개 모든 초등학교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아동보호구역은 유괴나 범죄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시설 경계로부터 500m 이내 별도 지정된 구역을 말한다. 구 관계자는 “안심 통학로 조성부터 불법주‧정차 근절, 유해 식품 단속 등과 함께 적극적인 아동 범죄 예방으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라며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에는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아동보호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서 협조를 통해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주민의식 제고를 위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바탕에 태양광을 활용, 낮 시간 동안 모은 전기로 LED 등을 켜 야간에도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아동보호인력 ‘새싹수호천사’는 어르신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사업이다. 270여 명의 수호천사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지도와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에 처한 아동 발견시 일시 보호와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게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공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26곳 중, 7개 기관(2021.12.31. 기준)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 미준수로 인한 서울시 산하 기관들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 액수는 2021년에만 3억원이 넘었다.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법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수를 지키지 못한 경우 차년도에 그에 따른 벌금 형식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2020년 2억원에서 2021년에는 1억이 더 증가한 부담액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 적용이 되는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1곳(2021년 1월에 창단한 물재생시설공단 제외)이었다. 그중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3.4%를 준수하지 못한 시 산하 기관은 서울기술연구원(0.9%), 서울시립교향악단(2.1%), 사회서비스원(2.2%), 미디어재단TBS(2.4%), 서울연구원(2.7%), 서울의료원(3.0%), 주택도시공사(3.2%) 등 7곳이다. 주택도시공사 경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국토부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첫 자치구 공모를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다. 4월 중 25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모아타운’은 블록단위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시켜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 개념이다. ‘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활용하여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 할 수 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주민들은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하고, 공공에서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 추진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방지하면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된 가운데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실종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지만, 모든 이들이 숨진 채 돌아와 너무나 비통하다”며 “수색과 구조가 끝난 만큼 붕괴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최초 수습자 1명을 제외하고 다른 사망자들은 장례조차 치르고 있지 못하다. 유가족들은 현산의 책임 있는 사과와 충분한 사후 보상에 대한 약속이 확인될 때까지 사고 현장의 천막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현산은 말뿐인 사과를 할 것이 아니라 유가족과 시민의 공분을 위로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한,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 상가는 영업이 중지됐다. 붕괴 사고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기면서 가게 운영은 고사하고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사고 발생 전부터 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했으나 해결된 것은 없었다. 현산은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상가들의 실질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9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아나콘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골때녀'는 지난 주 리그전 최강팀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빅매치로 2049 시청률 5.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던 'FC액셔니스타'와 큰 성장을 보여준 'FC아나콘다'의 경기로 기대감을 모은다. 'FC액셔니스타'는 리그 시작과 동시에 승점을 쌓으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다크호스 'FC개벤져스'를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가 하면, 'FC원더우먼'을 무실점으로 격파하기도 했다. 이는 전 시즌에서 0승의 아픔을 극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보여준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는 데는 '혜컴' 정혜인의 활약이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다. 명실상부 에이스로 거듭난 그녀의 킥은 모든 팀의 견제를 받고 있는 중. 여기에 각성한 김재화의 철벽 수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수비는 승리의 일등 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7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탐색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개 과정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470명, 하반기 31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2월 15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귀농귀촌 탐색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의 이해를 돕는 기초과정으로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성공 및 실패사례 ▲귀농귀촌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이론교육 1일로 구성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567명 늘어 누적 113만1,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6,719명보다 1만2,848명이 폭증하면서 4만명대 후반에 달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달 말께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2일 2만268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 1만3천8명의 약 3.8배에 달한다. 지난 설 연휴 이동량 및 대면접촉 증가 여파가 본격화하는 동시에 직전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 268명보다 17명 늘었다. 수치 자체는 12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4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보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 형편으로 인해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물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 2016년 현물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자 바우처 지급 방식을 도입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만 11세~18세에서 만 9세~24세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월 11,500원에서 월 12,000원으로 늘려 더욱 많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세~18세의 경우 연간 최대 144,000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올해부터 추가 지원받는 19~24세는 오는 5월부터 바우처가 지급돼 연간 최대 9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이 계속 유지된다면 최초 1번 신청으로 24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최대 16년간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 여성 청소년이며, 올해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