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NGE교실(New Generation Education)’을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NGE 교실은 학생들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실습․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학교로 찾아가는 IoT 사물인터넷 교실’ 프로그램을 7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정식으로 ‘찾아가는 NGE 교실’을 편성해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반기별 10개교씩 선정해 총 20개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4~6학년, 중학교는 1~3학년이 대상이다. 주제는 ‘미세먼지 공기정화 스마트화분 메이커 활동’으로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총 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는 센서가 장착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기를 이용해 대기 오염도를 측정해 보며 코딩 원리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의 개념을 이해한다. 2차시에서는 공기정화 스마트 화분으로 화분의 토양 속 수분을 확인해 보고 식물에 물을 주는 시기를 예측해 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영등포 늘푸름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날 학생들은 유관순 열사 복장을 하고 백범김구기념관, 효창공원 및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방문해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아픔과 해방의 발자취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초‧중등학력 인정 성인문해학교로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9일 오전 4층 대강당에서 지난달 29일에 발생한 영등포구 경인로 가건물 주택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 화재진압 활동사항 등을 검토 분석해 향후 유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화재현장 활동에 대한 출동대별 발표, 문제점과 부서별 조치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순탁 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화재진압 후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선제적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카데미즘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각과 양식을 취한 전위적인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랑스 ‘앙데팡당전’이 피카디리 미술대전과 함께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장르의 탈피, 도전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모토로 '앙데팡당2019 KOREA’展의 주최사는 주) 유비인(대표 이순선)이며 공식후원사로 주)에스이엠(SEM)이 후원하여 본 국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초유로 앙데팡당전 유치를 이끌어낸 이순선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본 행사의 흐름과 한국 미술계의 비전 및 과제 등을 스케치 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 2019년은 세계 최초의 문화부를 만든 프랑스 앙드레말로의 재단이 6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며 한국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앙데팡당2019 KOREA’展이 개최되는데? ▼ 앙드레 말로는‘ 인간의 조건’ 등을 발표한 세계적인 소설가로 프랑스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내신 분이다. 프랑스에서는 그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통해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를 만들었다. 국제앙드레말로협회는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76
[영등포신문=신예은기자] 일본인 관광객만 골라 위조상품(짝퉁)을 팔던 일당이 중구 짝퉁 단속 전담팀에 적발됐다. 서울 중구청은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에게 접근한 뒤, 자신들의 비밀창고로 안내해 짝퉁 상품을 판매하던 50대 A씨 등 3명을 최근 형사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들의 비밀창고를 압수 수색해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위조상품 7100여점도 전량 압수했다. 정품가로 환산하면 4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피의자들은 2017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몰리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 일본인 관광객만을 노려 호객행위를 하고 관심을 보이는 관광객들은 비밀창고로 은밀하게 인도해 짝퉁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비밀창고는 숭례문 부근의 한 건물에 차려져 있었는데 6층에 2곳, 7층에 1곳 등 3곳이 일반 업체처럼 운영되고 있었다. 이들은 호객꾼과 함께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시킴으로써 그동안 구의 단속을 교묘하게 피해왔다. 구는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개월간 끈질긴 추적과 잠복수사를 펼쳤다. 이를 통해 많게는 하루에 6~7차례씩 비밀창고가 있는 건물로 호객꾼과 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도서관주간’ 행사가 전국 각급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로 제55회를 맞이한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주제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까운 도서관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도서관인 윤리선언’이 개정된 해이다. 이에 우리협회 회원 도서관들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며 나아가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서관 활동의 철학을 올바로 적립하고 사서의 전문직 윤리를 고양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다. ● '도서관주간’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 제고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 있는 우리협회 회원 도서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서울센터)는 지난 4일 센터 교육장에서 『여성제대군인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센터에서는 여성 제대군인에 맞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여성 제대군인 전담 유승희 상담사와 함께 여성 일자리 탐색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자기탐색을 위한 MBTI 진단 △여성친화 교육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초빙강사로 나선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일자리부 김선희 팀장은 △경영,사무관련분야 △IT,정보화 분야 △교육ㆍ상담분야 △보건ㆍ복지 분야로 구분하여 여성 친화적 교육과정과 취업전망에 대해 소개하여 여성 제대군인들의 재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해군 간호장교 출신인 서경임(여, 47세) 회원은 “보건ㆍ복지 분야로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지원되는 사이버 학점은행제 수강으로 올해 사회복지사2급 자격취득을 목표로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여성 제대군인회원들은 “세부적인 직업훈련정보와 채용정보를 알게 되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꾸준히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취업까지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축구협회(협회장 나형철)는 지난 7일 국회의사당축구장에서 ‘제39회 영등포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윤준용 구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강명구.박용찬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정찬택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 양남축구회, 여의도축구회, 문일축구회 등 20개 지역 축구회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38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영등포구 축구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는 60대부터 80대 상비군까지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님들께서 힘을모아 영등포구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선진 축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형철 회장은 “39년간 구청장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를 이끌어주신 고문님과 선후배 동호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청장기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님들의 지속적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9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하여 영등포본동과 문래동을 연결하는 보도 육교에 설치한 엘리베이터를 앞당겨 개통했다. 1970년대에 설치된 이 육교는 영등포역에서 도림고가차도 방향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경부선 개설로 단절된 두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어진 지 40년이 넘으면서 계단과 난간 등 시설이 오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노약자나 임산부,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승강기가 있는 영등포역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8억 원을 확보해 기존 육교 계단을 보수하고 새로운 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시설 정비로 주민의 보행 안정성을 높인데 이어 지난해 6월 시비 10억을 투입해 보도 육교 기능 개선 정비 사업을 착공했다.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편리를 위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육교로부터 지상으로 연계되는 보도를 새로 교체하여 쾌척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또한 육교 위 낡은 보행로를 포장하고, 투석방지망을 보수하여 철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지난 3월 8일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청사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각지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동반한 안전사고 및 자연 재난 등에 따른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안전한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범 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한다. 서울병무청은 민간 안전진단 전문가, 유관부서 등과 협조하여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진단을 하고 있으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현황,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에 중점을 두어 다각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병력동원훈련소집대상 예비군 및 사회복무요원 교육생의 차량 수송 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를 연습하여 실제 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처리매뉴얼을 점검함으로써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내실을 기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청사 시설물 등의 관리 실태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한국마라톤TV 대표이사)은 지난 6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한국인체공학연구소(소장 김동호 박사)후원으로 ‘미국 뉴욕 버겐 발병원 원장 전지용 박사 초청해 '마라톤과 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전지용 박사는 족저 근막염, 평발과 요족 선천성 발변형, 무지 외반증, 지간 신경증, 당뇨병성 발 질환 등 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들에 대해 강연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과 ㈔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 전우천)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의 후원으로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를 운영한다. 보훈문화열차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보훈가치·문화예술·대중교통을 접목한 효과적인 100주년 홍보를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8일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서울보훈청장, 중랑구 부구청장, 한국예술문화원장,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 서울시 보훈단체장, 초대작가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보훈문화열차에 탑승하여 전시 작품을 관람했다. 보훈문화열차는 봉화산역부터 응암역까지 38개 구간을 왕복하는 지하철 6호선 1개 열차(8량)로 편성되어 평일 기준 최대 16회 운행되며,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은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예술작품에 담아 지하철 6호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 「2019년도 정비사업 아카데미 추진위/조합 임원 역량강화과정」이 4월 개강한다.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임원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정비사업전문가 등이 사업추진단계별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정비사업 임원교육과정은 작년 총 679명이 참석했고, 436명이 수료했다. 강의 내용은 투명한 추진위·조합 운영방법, 예산‧회계규정,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사항, e-조합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추진위원회의 위원장 및 감사,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장, 이사, 감사가 주교육대상이고 희망시 사무직원들도 청강이 가능하다. 각 과정은 3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4시간씩 총 12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강의일정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cleanup.seoul.go.kr/) 올해는 특히, 2018년도 정비사업 아카데미 조합(추진위)임원교육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사업구역의 사업진행단계별로 교육과정을 세분하여 운영한다.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관리처분
[TV서울=신예은 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의 모태인 임시의정원이 1919년 4월 10일 수립된 이래 광복 후 1945년 8월 22일까지 사용됐던 '관인(官印)'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관인은 임시의정원의 각종 공문서에 찍었던 국새(國璽)격의 도장이다. 임시정부에서 사용됐던 관인은 6·25전쟁 때 분실돼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에서 임시의정원 관인은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그동안 관인은 임시의정원 마지막 의장을 지낸 홍진 선생의 유족이 보관해 왔다.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미국에 거주 중인 홍진 선생의 손주며느리 홍창휴 여사와 아들 내외, 딸, 손녀 등 유족은 4지난 7일 오후 비행기 편으로 관인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홍진 선생 유족은 8일 오전 홍진 선생 묘소를 참배한 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9일에는 민족 독립을 향한 투쟁의 역사가 서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백범김구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홍 여사는 기념식에서 '홍진 선생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후, 행사 말미에 문희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