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7월 26일 오전 영등포구청앞에서 새마을지도자영등포지회가 주최한 ‘에너지절약 켐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의회 의원들과 구청 직원, 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 회원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캠페인 참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모여모여 에너지, 모여모여 아끼자’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에너지 절약 방법이 새겨진 홍보물품 배부를 도왔다. 윤준용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며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빼놓는 등 작은 실천을 생활화해 전력수급 위기를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인 여름 즐기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시복을 입고 대나무 물총을 만들어 게임을 즐기는 ‘선사인 여름즐기기’는 8월 1~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운영되고, 가족이 함께 모여 대형 움집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움집만들기’는 8월 4~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선사시대 주요 식량 중 하나였던 물고기를 어망을 직접 만들어 잡아볼 수 있는 ‘어로체험’은 8월 4~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체험비용은 선사인 여름즐기기가 1인당 9,000원, 움집만들기가 6,000원, 어로체험이 7,000원이며,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6,000년 전 선사시대 선조들이 어떻게 여름을 나고, 어떤 놀이문화를 즐겼는 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 또는 강동구청 선사유적과(02-3425-6527)에서 안내받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한화와 함께 7월 31일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장옥현씨 댁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교체를 지원했다. (주)한화는 2011년도부터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지역 거주 저소득 보훈가족 7가구를 선정해 각 가구별로 필요한 생활편의시설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날은 오진영 청장과 이성규 전무가 직접 집수리 현장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께 참여한 보훈공무원과 한화임직원 봉사자들도 짐을 옮기고 현장을 정리를 함께 했다. 봉사에 참가한 보훈청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아침부터 더운 날씨지만 완료돼 가는 집수리 현장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내시는 데 힘을 보텔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기록적 폭염에 서울시가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최근 5년 간 무더위가 누그러진 9월에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바 있고, 특히 올해 폭염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냉방복지가 강화돼야 한다는 판단에추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마친 서울시는지난 6월에 1차로 1만 가구 및 시설, 7월에2차로2,500가구,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서는1,200가구를 지원한다.오는 3일부터 67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선풍기 500대와 쿨매트 700세트가 전달되며, 선풍기 없이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추가 지원은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헤아려 기업과 시민들이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이뤄졌다. 1·2차 지원에 참여했던 신일산업(주)와 한화생활건강이 각각 선풍기 250대와 쿨매트 350세트를 추가로 기부했고, 나머지는 시민 후원으로 조성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이 7월 30일 오후 4시 의원회관 의원연구실 822호에서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공무직분회 김종욱 분회장, 서울시농수산물시장분회 김성상 분회장, 서울시혁신파크시설관리분회 김명숙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공공부문 상시지속업무 고용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산하 32개 사업소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8개월 비정규직 기간제와 뉴딜일자리 계약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혁신파크의 민간위탁, 서울시농수산물시장의 자회사로 하청의 재하청 형태의 고용구조, 비정규직을 만들고 있는 정규직 노동현실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또한 서울시 산하 사업소인 서울대공원이 수익성을 이유로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무료순환버스를 없애고 유료화 카트를 도입해 서울시민을 위한 이동서비스를 중지하는 등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비정규직-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지난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에서 환급을 결정 통보해 온개인지방소득세환급 총 23,172건에 대한환급금 10억 4,100만 원을 환급대상자에게 돌려준다.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당시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국세환급액의 10% 상당액을 함께 돌려준다. 구는 국세청에서 통보된 계좌번호로 우선 일괄환급하고 계좌번호가 확인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환급금 지급통지서를 발송하여 신청한 계좌번호로 입금할 예정이다. 환급금 지급통지서는 지난 7월 27일 환급대상자에게 일제 발송했으며 지방세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체납금을 먼저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한다. 환급신청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시이택스 http://etax.seoul.go.kr, 민원24 www.minwon.go.kr)과 스마트폰 앱(STAX), 전화(2670-3215~6), 팩스(2670-3600)를 통해 신청하면 손쉽게 환급금 조회 및 환급계좌 신청이 가능하다. 통지서를 받지 않았더라도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회해보면 된다.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이 7월 30일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직접찾아 위문하고 더위를 식히실 수 있도록 대나무 돗자리와 얼음생수, 모시메리 등을 전달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쪽방거주자, (반)지하 거주자, 옥탑 거주자 등 100여명을 폭염 취약 '재가복지대상자'로 관리하며 8월 초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오진영 청장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요즘 날씨에 작은 쪽방에서 힘겹게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지원하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9~30일 이틀 동안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여성발명창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기획·실행할 수 있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나아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 과목은 발명과 창의성, 지식재산권의 이해, 발명의 이해, 발명사례공유 및 체험실습 등 총 4개 주제로 그 분야의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구체적으로 트렌드 예측과 발명,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제도 개요,출원 방법과 절차, 발명아이디어 착상기법, 발명인의 습관과 사고, 여성발명기업인 성공사례, 양파.옥수수껍질 등 활용하여 압화 기법으로 거울 만들기 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발명에 관심 있는 관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영등포 평생학습센터(http:lll.ydp.go.kr)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6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총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성발명창의교실을 통해 발명이 어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 7월 16일 제10대 시의회 개원 후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도시재생뉴딜 후보지 선정기준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도시재생본부 업무보고에서 "자치구별 평균 집값 상승률이 서울시 전체 평균(4.92%)보다 높을 경우 도시재생뉴딜 후보지에 신청조차 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한 현행의 선정기준은 자치구내 존재하는 행정동별 주택가격 편차와 빈부격차를 반영하지 못한 안일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천구만 하더라도 목동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 이외 목동 2·3·4동을 비롯한 신월동, 신정동 등 낙후지역은 실질적인 집값 상승률이 서울시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 한다”며 “일부지역 집값상승으로 후보지 신청조차 하지 못한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뿐 아니라, 지역내 주민간 갈등까지 유발할 수 있어 새로운 선정기준 마련 등 대책 강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월4~6일 도시재생뉴딜 후보지를 접수하면서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올해 6월까지 자치구별 평균 집값 상승률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의 우호도시이자 미국 제2의 도시인 로스엔젤레스시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시장과 26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만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에릭 가세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20분엔 서울시청에서 ‘공동 관광마케팅 MOU’를 체결하고,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해방한 중(7.26.~27.)인 에릭 가세티 시장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만남은 2014년 9월 미국 LA,11월 서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특히 2014년 서울시청 방문 당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고, 서울 방문 중 국내 주요 기업들과 교류하는 등서울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나 홍보매체를 교환해 광고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실무적인 논의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양 도시 시장이 면담을 갖고 관광산업 활성화,기후변화 대응, 성평등 문화 확산 같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교류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에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종이문서를 전자 결재로 대체하는 ‘스마트 아파트’ 시범 단지를 올해 8곳 추가한다. 작년에 2개 단지를 포함해 올해 총 10개 단지로 확대되며, 향후 법제화를 거쳐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에 도입한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자치구별 시범단지 공모를 통해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6개 자치구의 총 8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들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전자결재 사용 관련 내용을 의결, 신청했다. 서울시는사업에 참여하는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고령인점을 고려해 집합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해도 및 편리성을 높여전자결재 시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아파트 전자결재 시범운영 성과사례 및 확대 사업을타기관에 전파하는 등 횡단전개 하고자 오는 26일에 '아파트 전자결재 서비스 확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타 시도, 자치구 등 아파트 전자문서화에 대해 궁금해 하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담당직원들과 관심 있는 아파트단지 관계자들도 참여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아파트 전자결재 확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9가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 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해 안재홍 노조위원장, 25개 자치구 지부장, 노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청노동조합은 서울시 25개 구청 직영 환경미화원(조합원)으로 1962년 11월에 설립된 단체다. 1만여 명에 가까웠던 환경미화원은 IMF 당시 61세 정년이 58세로 단축되고, 민간위탁대행 체제로 바뀌면서 현재는 3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본연의 업무 외 끊이지 않는 무단투기 등으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업무 특성상 안전사고 노출과 민간위탁에 따른 고용불안까지 겹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안재홍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님이 조합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환영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합원의 현황을 설명하고 "민간위탁 고용에서 구청 직접고용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쓰레기 무기투기 단속 권한을 환경미화원에게 부여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김태수 위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신문 나재희 전 논설위원이 지난 6일 동양TCC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 당산동 유원제일2차아파트조합 설립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3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나재희 후보는 “젊고 힘있는 후보, 조합장의 추진력, 분담금의 최소화, 사업성의 극대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나재희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으로 우리 아파트를 고급화 전략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최상의 건축계획을 통해 조합원의 수익은 물론 단지의 프리미엄을 극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관내 230개 병역지정업체에 신규로 편입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368명을 대상으로 복무위반 사례 및 파견 제한 항목 추가 등 최근 개정된 사항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국가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 소요인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의 연구분야, 제조·생산 분야에서 근무하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병역의무자인 동시에 근로자이다. 현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관리하는 병역지정업체는 1,310개,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4,991명이며, 금년도 신규편입인원은 780명(‘18.6.26.기준)으로 전년도 동기간 신규편입인원(723명)보다 7.3%P 편입인원이 증가했다. 서울병무청에서는 이들에 대한 병역의무자로서의 엄격한 복무 관리를 위해 매분기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로서의 권익보호와 산업현장에서 재해 방지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을 초청, 근로기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 으며 금년도 5월부터 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