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이기존에 만 18세까지 적용되는 대중교통 할인 제도를 만 24세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담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경제적 여력이 낮은 만 19세 이상 청소년의 교통비 할인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만 9세 이상 만 13세 미만은 일반운임에서 50% 이상을, 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는 20% 이상 할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의 대상을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르면 청소년이 수송·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요금 할인율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요금 할인 대상을 만 24세까지 확대하는 경우 경제활동 중인 청년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송아량 의원은 “요금 할인은 청년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그 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송 의원은 “모든 형평성을 고려하여 규정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관련 조례조차 마련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라며, “청소년 우대 사항이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한독화장품(주)(대표이사 사장 나애숙)는 18일 영등포구 관내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행사로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영등포구에 기탁했다. 이로써 한독화장품은 지난 6년간 총 1억7천만 원의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이 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성품 기탁식에서 회사 대표로 참여한 박효석 회장과 나애숙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 및 판매사원들은 소감을 통해 “극심한 경기 침체로 각 가정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 시기에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및 판매사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오늘 기탁해준 성품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을 통하여 우리 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루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온정을 베풀어 준 한독화장품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독화장품은 창립 후 24년간 ‘섬김과 나눔’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섬기는 마음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지난 4일 서울시 내에 있는 모든 전통시장에 금연구역을 추진하는“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을 보호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며,「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4항제18호에 따라 지정된 시설 이외의 전통시장 금연구역 지정을 골자로 한다. 전통시장은 등록시장, 인정시장, 상점가시장, 무등록시장 등 4가지로 분류된다. 2018년 10월 기준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전통시장은 352개이다. 이 중 등록시장은 144개, 인정시장 110개, 상점가시장 54개, 무등록시장은 44개이다, 현재 전통시장 중에서 등록시장보다 등록시장이 아닌 시장 수가 많아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양민규 의원은“전통시장 중 등록시장이 아닌 시장들은 금연 사각지대”라며,“우선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언급했다. 조례안은 2월 22일~3월 8일까지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통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한문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한국문화의집협회(이하 한문협)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1월 11일 오후 5시에 한국문화원연합회 사무실에서 체결하였다. 전국 지방문화원 231개, 지역문화재단 74개, 문화의집 101개를 회원사로 둔 3개 기관은 전국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지역문화 정책설계와 연구 등을 협력 지원하고 부처에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하며, 전국에 있는 회원기관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지역 내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공익적인 측면에서 민간기관과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이번 정부가 내세운 포용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도로써 지역문화분권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시·군·구에 설립된 지방문화원, 문화재단, 문화의집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은 지역문화 발전 및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지역문화콘텐츠 개발·활용,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지역문화 상호 정보, 프로그램, 자료 교류 협력, 지역의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영등포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인사회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박성민 경찰서장, 서순탁 소방서장, 허종 세무서장, 이일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웅식.김정태.정재웅.양민규 서울시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회장, 김용일.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현안에 대한 해답을 찾아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 수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 5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38만 구민 여러분들의 삶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 구청장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5대 구정목표를 중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17일 오후 영등포구 신년인사회가 열린 영등포아트홀 입구 광장에서 주부취타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22일부터 7일간‘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편성해신속하게하도급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 ‘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명예 하도급호민관(노무사·기술사․변호사)9명,직원 6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하도급 호민관 1명 포함)을 2개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점검한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을 통하여2,405건의민원을 접수하고 체불금액 약 369억 원을 해결했고,’15년부터 설·명절 대비 ‘체불 예방 특별점검반’ 운영을 통하여총 121개 공사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체불금액 약 19억 원을 해결했다 더불어,‘하도급 호민관’을 운영해 22회 동안(1회당 감사기간약 2주)38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184건의 법률 상담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한 바 있다. 금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하도급대금 체불 집중 신고기간’중대금 체불이 우려되는서울시내 건설공사장 14개소를 선정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할계획이다. 이번,특별 점검은 첫째, 설명절 전 기성금 및 하도급대금 조기집행 여부,둘째, 하도급대금 지급 관련 이행실태,셋째, 근로계약서 및건설기계 대여계약서 작성, 장비대금지급보증서 교부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토사 등의 불법 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토사 운반차량을 관리·감독하는 자체 개발 앱 ‘스마트 송장’ 프로그램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전체 공사현장에서는 무조건 사용하도록 의무화 한다. 시는 '스마트 송장'을 작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발주 공사장 중 연간 토사(암) 4,000㎥, 폐기물2,000t 발생하는 21개 현장에서 시범 사용한 결과, 단 한 건의 무단투기·반출 없이 공사가 이뤄졌다. ‘스마트 송장’은 GPS를 통해 차량의 실제 운행경로와 상·하차지를 자동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의 스마트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공사 감독관은 관리자 프로그램을통해 실제 운행하는 운반차량의 위치를 온라인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확인이 가능하다. 운반 차량이 정상 궤도로 운행했는지 관리 감독할 수 있어 지정되지 않은 다른 장소로 무단 불법 투기, 임의 반출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시는 또 정보가 자동 전송(기록, 집계, 운행경로)돼 조작이 불가능하고, 반입·반출증을 별도 작성하지 않아도 돼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증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가 2019년 기해년의 첫 전시로 ‘뭘 해도 돼~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2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뭘 해도 돼~지!’ 전은 1월 18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2궁의 신화에 따르면 돼지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12번째로 파티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돼지’는 느리고 게으른 동물로 인식되곤 하는데, 느린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요즘같이 ‘빨리 빨리’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느림’은 종종 ‘미학’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곤 한다. 또한 어쩌면 스스로를 ‘빨리 끓고 빨리 식어버린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비록 마지막에 들어왔지만 천천히, 꾸준히 경주했음을 높이 평가 받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꾸준함이 종국에는 ‘부’와 ‘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이번 전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음’과 ‘성실함’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가는 길이 끝없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가의 길을 가는 32명의 작가들이 결국엔 부와 복을 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 깊다. 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환경의 미관 유지를 위해 지정‧운영해온도시관리수단 ‘미관지구’ 일괄 폐지를 추진한다. 다만, 기존 미관지구 총 336개소 가운데 지역별로 특화경관이나 높이관리가 꼭 필요한 23개소는 ‘경관지구’에 전환하는 방식으로 용도지구를 재정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관지구가 폐지되면 주요 간선도로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와 인쇄업체,컴퓨터 관련 전자제품 조립업체, 창고 등이 입지가 가능해져 일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층수규제를 받았던 역사문화미관지구(4층 이하)와 조망가로미관지구(6층 이하)의 경우 일부 폐지되거나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로 전환되어 층수규제가 폐지되거나, 완화(4층 이하→6층 이하)돼 해당 용도지역 용적률 범위 안에서 다양한 높이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는 ‘미관지구’ 내 건축규제 가운데 건축선(3m 후퇴)의 경우 가로변 개방감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미관지구 폐지 이전까지 각 자치구별로 건축선 변경(도로명 기준) 지정 고시를 완료해 현재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여성용 보건위생물품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 구는 보건위생물품의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2016년 하반기부터 생리대를 일괄 구매해6개월 단위로 지원해 왔다. 현물로 일괄 지원하다보니 청소년들의 개인별 생리 주기나 생리량,기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뿐만 아니라 현물 지급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여성청소년들의 지원 거부도 잇따랐다. 이에 구는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해 줌으로써청소년들이 정서적 어려움 없이 선호하는 보건위생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11세~만18세 여성청소년(2001년1월1일~2008년12월31일 출생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자격기준을 갖춘 자이다.지원 자격이 유지된다면 최초1번 신청으로 최대8년(96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1만500원씩 연간 최대12만6000원으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1월과7월2회에 걸쳐6개월분(6만3000원)의 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9년도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재임) 정기총회가 16일 오후 2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재임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회장, 이도희 새마을운동 영등포구 지회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51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도 주요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9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도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동을 위해 봉사하시는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이 새롭게 거듭나는 2019년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께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임 회장은 “내년이면 임기가 끝나는데 새마을운동 영등포구 이도희 지회장님이 새로 오셔서 마음이 편하다”며 “2019년도 우리 부녀회가 똘똘 뭉쳐 봉사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님들께서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1월16일부터 2월 20일까지'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우수가문 표창'을 위해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운영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 조성과병역이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2004년부터 시작됐으며,올해로 제16회를 맞이했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3代 가족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특히, 올해에는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맞이하여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이외에도자진해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 영주권자, 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으로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代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갖추어 인터넷(병무청홈페이지)이나가까운 지방병무청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지방병무청 담당부서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16일 15시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성동구 왕십리 광장로17)에서'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을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하고 학교와 마을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청소년을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키우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2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학교-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패드 협약서에 서명한다. 서울시는 ‘상생과 협력의 글로벌 교육혁신도시 서울’ 선언(’14.11.)을 통해 2015년부터 혁신교육지구를 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해 왔으며, 공교육 혁신과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서울시‧자치구)와 교육자치(교육청)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었다. '15년 강동구 등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16년 20개, '17~'18년 22개 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부터 나머지 3개 자치구(강남구, 송파구, 중랑구)도 참여한다. 작년 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일부 지역의 비 소식에도 더위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5일 하루 58명이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 517곳을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58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인천 부평구에서 사망자가 1명 나왔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306명, 사망자는 20명이다. 모두 변동 가능한 잠정치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291명으로 작년 동기 1천836명 대비 1.8배 규모다. 이 기간 사망자는 작년 19명보다 1명 많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인데,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니어 치매예방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했으며, ‘신바람 힐링체조’, ‘손 유희를 통한 인지능력 향상’, ‘손 부위별 건강 박수’, ‘웃음의 중요성과 생활화’ 등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조 활동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됐다. 김형성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이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6일 현재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등판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 왔다”며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