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 18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 정보공개서 등록제도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1월 1일부터 수개월씩 소요되던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공정위로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의 3개 지자체가 이양 받아 분담 처리하게 되면서 시가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며,타 지역에 비해 가맹본부 수가 많은 서울지역의 업체들은 서울시가 전담해서 등록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좀 더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맹정보공개서’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계약에 앞서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로,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기존에 이 가맹정보공개서 등록은 공정거래위원회(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가맹본부 소재지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담하게 된다. 최근 가맹사업 급증으로 정보공개서 등록업무 처리기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업무를 분담함에 따라 최대 수개월이 걸리던 등록기간을 30일 이내로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사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재무사항, 투자수익률 등이 포함돼 있는 자료이니만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앞으로 도로 위 포트홀을 발견했거나, 보도블록 파손 및 가로등 고장 등으로 보행 중 불편함을 경험했다면'서울스마트 불편신고','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반기별 누적 신고건수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포상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도로시설물 등 고장․손괴원인자 신고포상금 지급규칙'이 개정(’19.1.17)됨에 따라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이 도로(차도‧보도)파손 신고자까지 확대된 것이다. 기존의 '서울특별시 도로시설물 등 고장․손괴원인자 신고포상금 지급규칙'은 도로부속물, 교통안전시설‧관리시설의 고장 및 손괴원인자 신고에만 포상금 지급이 가능했다. 또한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서울특별시 도로시설물 등 고장·손괴원인자 신고포상금 지급규칙'에서 '서울특별시 도로 파손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규칙'으로 변경했다. 도로 위 차도파손(포트홀, 도로함몰 등), 가로등 시설물 고장, 도로부속물 파손, 보도 불편사항 등을 서울스마트불편신고(온라인, 앱),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되고,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즉시 보수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월 22일부터 연말까지 매달 2회 이상 주요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불법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시가 2018년 합동단속을 실시해 적발한 불법자동차는 총 650대다. 이 중 고광도 전구(HID) 전조등 불법장착‧소음방지장치 변경 등의 불법튜닝 차량이 378대로 가장 많았고, 등화장치 임의변경 등 안전기준 위반차량이 147대로 뒤를 이었다. HID는 규격 전구보다 최대 28배나 밝아 반대편에서 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4초 이상 일시적으로 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경사에 따라 전조등이 비추는 각도가 바뀌는 자동광축조절장치(ALD)가 없는 자동차에는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그럼에도 HID 불법튜닝 차량 때문에 운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다발하고 있는 실정. 서울시는 불법 HID 전구나 규정 색상이 아닌 등화장치 설치, 배기관 개조, 철재 범퍼가드 장착, 화물칸 격벽 제거, 휘발유 자동차를 LPG나 CNG 연료용으로 임의 변경한 차량 등을 모두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으로 단속한다. 무등록 자동차, 무단방치 자동차, 불법 이륜자동차, 번호판 훼손 또는 알아보기 곤란하게 가린 차량도 합동단속 대상에 포함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강북과 강남의 도심지역 및 지하철에서반경 500미터 이내 역세권 지역에서청년․신혼부부용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집중 매입할 예정이다. SH공사는도심 및 역세권 지역에서청년․신혼부부 주택매입을 늘리기위해청년주택은30㎡이상에서 14㎡이상, 신혼부부 주택은 44㎡이상에서 36㎡이상으로매입대상 주택의 전용면적 기준을 각각 줄여 매입규모를 확대 조정하였고,이를 통해그 동안 서울의 외곽지역에 집중된매입주택의 지역적 편중성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SH공사는신축주택을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으로 매입할 경우설계단계에서부터 '청년․신혼부부주택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하고도시미관까지 고려한설계를 도입하기 위해 '청신호 건축가'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신호 건축가 제도는100명 이내의 전문가들로 '청신호POOL'을 구축하여 전문 건축가에 의한 특화된 설계평면을 개발하기 위한 제도로서이를 통해 SH공사는 종전보다 품질 및 디자인 면에서 획기적으로 향상된 청신호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매입임대주택의 하자 근절을 위해 건설 예정 주택에 대하여 시공단계에서 6단계 품질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CG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사이드9’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작인 ‘언더독’ 제작에 참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이드9은 ‘카툰 렌더링’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CG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자격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원작사인 ‘오돌또기’는 등장하는 캐릭터의 생동감과 역동감을 2D작화로만 표현하기에는 인적,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국내외 CGI 스튜디오를 물색 중 사이드9 카툰렌더링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고 사이드9에 참여를 요청했다. 카툰렌더링이란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과정 중 가장 마지막 단계인 렌더링 부분에서 3D이미지를 2D이미지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언더독에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는 일반적인 3D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거친 후 카툰렌더링 기술로 새롭게 탄생된 2D캐릭터들이다. 일반적인 2D작화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들과 달리 카툰렌더링 과정을 거친 캐릭터들은 2D작화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역동적인 움직임이나 리얼한 표정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제작면에서는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D애니메이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tvN ‘알쓸신잡 3’ 마지막회에서 추천되었던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가 3주째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총 4권 세트로 구성된 만화책으로 2008년 1권 출간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완간되었다가 절판되었던 책이다. 만화가인 딸이 10년에 걸친 긴 시간동안 어머니의 이야기를 녹취하여 그려낸 만화로 출간 당시에도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한국 근현대 100년의 장면들을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이 책에는 ‘놋새’라는 애칭을 가진 작가의 어머니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군 위안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원치 않은 혼인을 하고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되어 남한에 정착을 하게 되는 과정 등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굵직한 사건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지난 2018년 12월 14일 알쓸신잡 시즌3에서 ‘세상에서 사라져서는 안될 책’으로 언급되며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이후 재출간이 결정되었고 2018년 12월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즉시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제3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자아실현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술이라는 전문영역의 대중화를 통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입장료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무료로 실시된다. 작품 접수기간은 1월 18일 자정까지이며 유·초·중등 및 대학 재직 교원 및 교직원 등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하드에 로그인한 뒤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본인 사진·작품 및 출품신청서를 웹하드에 올려주면 된다. 출품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공예 등 미술 전 분야에 해당하며 순수 자유 창작품으로 평면 작품이어야 한다. 규격은 액자 포함 10호 이상 30호 이하로 1인 1점씩만 출품할 수 있다. 이중 공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이 미술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제안서 평가시스템’에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7월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데이터를 분산하여 블록으로 저장․관리) 기술을 접목하여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홍보전산과에서 진행된 △2019년 영등포 행복소식 제작용역 △2019년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 △2019년 탁트인 영등포 TV운영 용역 △2019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등 4개 사업의 제안서 평가에 이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공적인 평가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최초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사업담당과 평가 위원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평가위원들에게 사용자 ID를 부여했던 방식에서 안정성을 강화한 QR코드 로그인으로 변경하고 여러 번의 서명을 최종 전자서명 1회로 갈음하게 하는 등 시간과 절차를 단축시켜 위원들이 내실있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들은 QR코드 로그인, 점수 입력 및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강요원)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노동자의 소득보호 및 권리구제를 위해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설 명절 전인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 268개소 및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1,238개소를 별도로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사업주들이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실사한다. 아울러,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관리체계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하는 한편,휴일 및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평일 09:00~21:00, 휴일 09:00~18:00)를 실시한다. 특히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와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WHO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의 서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이 1월 15일 오후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환경부(장관 조명래),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서태평양사무소(사무처장 신영수) 등이 참석했다.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는 센터장(3월)과 직원 선발 등의 준비를 거쳐 올해 5월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WHO 환경보건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유럽 지역에 1개소가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이번에 서울에 최초로 설립되는 것이다.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증거 확보, △환경오염 저감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정책방향 제시, △동 지역의 환경보건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대기질‧에너지‧보건, △기후변화‧보건, △물‧생활환경 등 3개팀으로 구성된다. 이들 팀은 동북아 미세먼지 등 월경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생활화학물질, 수질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들을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5일부터 5개 주유소에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이번에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5개 주유소(95칸)는 현대오일뱅크 ▴신사현대▴사당셀프▴구로셀프 ▴관악셀프 ▴중원점이다.직영주유소를 기준으로 판매량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시는 주유소에 택배함을 설치함으로써 차량 이용객 및 주유소 인근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처음 50개소로 시작한여성안심택배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18년 6월210개소(4,119칸)까지 확대했으며, 이번에 5개소가 추가돼 총 215개소(4,214칸)가 운영된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5년 반 동안 총 198만 명(누적)이 이용했다. 또한 ‘16년부터 시는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등 총 9개 온라인 쇼핑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윤준용의장이 13일 동료 의원들과 ‘도림동축구회(회장 김덕수)’와 ‘신길3동 축구회’ 시무식에 참석했다. 윤준용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영등포가 되기 위해서는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오늘 시무식을 통해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많은 구민들이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노상현 사진작가는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의 세 번째 온라인 전시는 트럼펫 재즈 뮤지션 강대관을 주제로 한 전시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2019년 1월14일부터 1월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전시된다. 강대관은 상대적으로 연주자가 드물었던 트럼펫 분야에서 1세대 연주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 부산 출신이며 중학교 때 처음 트럼펫에 입문했다. 모던재즈 트럼펫을 국내에 대중화시켰으며 미8군 전속 연주자로도 활동했었다. 또한 TBC 악단, KBS 관현악단에서 연주자로 활약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트럼펫 터 마일스 데이비스 연구가였다. 일흔이 넘어서도 꾸준히 연주회를 열다가 2009년 부인의 병간호 관계로 재즈계에서 은퇴하고 경북 봉화로 내려가 여생을 보냈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강대관 선생님은 대한민국 재즈 트럼펫의 역사이고 조용히 평생을 재즈음악에 헌신하신 진정한 대가”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출생한 사진작가 노상현은 국립서울과기대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2003년 논문집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원장 임도영)이 10일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프로그램에서 모금된 후원금 1천만 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영등포구청에기탁했다. 보현의집은 약 250명의 노숙인이 생활하는 노숙인 자활시설로,겨울철에는 거리 노숙인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급대피소도 운영 중이다. 10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국토종주를 완주한 보현의집 이용인 11명 중 4명과 채현일 구청장, 보현의집 원장, 서울시 자활지원과 전진수 팀장이 참여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사회복지서비스 수혜자로 받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후원을 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는 홈리스들의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보현의집 임도영 원장은 “노숙인도 어엿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홈리스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기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홈리스들이 지역사회 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