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7월과 8월 두 달 간 가정용 전기요금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료 경감을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문 대통령은 “전기료 걱정에 냉방기기를 사용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며 “우리나라 누진제 수준을 외국과 비교해 국민에 알리고 여론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에 당정은 7일 국회에서 ‘폭염 대책 당정협의 회의’를 열고, 7~8월 2개월 간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한시적 완화 결정을 내렸다. 당정협의 후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1단계 상한은 200~300㎾로 100㎾조정하고, 2단계 구간도 400~500㎾로, 100㎾조정하기로 했다”며 “한전이사회를 거쳐 정부에서 최종확정하면 요금 인하 효과는 2,761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19.5%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동 주민센터(동장 조경자)와 영등포동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박양순)는 지난 6월부터 마지막 주 금요일, 지역 내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생일에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시작해 6년 동안 이어 왔으며,자발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발굴해 사업을 위한 예산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6, 7월에도 봉사단원들 미역국, 밥, 제철밑반찬 등을 만들어 복지플래너와 함께 생신을 맞은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박양순 회장은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행사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적극 후원해준 ㈜코레일 유통,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와 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 장애인복지관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 및 소외감 해소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제공되는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차림’은 앞으로도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타는 듯한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8월 7일 오전 6시 ‘8월 중기예보’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예보기간(10~1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전국적으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 최고기온: 26~32℃)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과 열대야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평년(4~17mm)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예보를 통해 "이번 예보기간에도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가 될 것"이라며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8월 6일서울병무청 전 직원이 자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내는‘2018년 My job idea 경진대회’ 우수 제안 직원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7~25일까지 진행된 ‘2018년 My job idea 경진대회’에는 총 27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등 우수 제안자 6명을 선발하고 상장및 부상품 등의 포상을 실시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 낼 기회를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제안 활동으로 국민의 불편사항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도록 병무행정 서비스의 실현 및 국민 중심의 규제혁신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식재로 구성된 총 40,800㎡ 규모의잠실·여의도·잠원 등 ‘한강숲’ 4곳을 조성 완료하고, 8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먼저 잠실한강공원에는 소생물 서식공간 및 야생조류의 먹이 수목 등을 식재하고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종다양성 회복을 위한 '잠실 생태숲'으로 만들었다. 여의도한강공원에는 도로변과 접한 경계지점에 내공해성에 강한 대왕참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정화 기능과 함께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차단하기 위한 '여의도 완충숲'을 조성했다. 잠원한강공원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고,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잠원 치유의 숲'으로 만들었다. 한강 '미루나무 백리길'은 ‘광나루~강서한강공원’까지 약100리(약40km)를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숲길을 말한다. 미루나무 약 1,800주가 한강변을 따라 식재돼, 마치 고흐나 모네의 명작 속의 포플러 숲을 떠올리게 한다. 서울시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재 시 양질의 토양을 사용하고, 토양에 산소공급 및 빗물유입이 원활히 되기 위해 공기가 통과할 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8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를시작한다. 시는 2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3,288건의 사업을 제안 받았고, 사업 적격 심사, 제안자의 설명, 현장 확인과 숙의․심사 등 총 100회 이상의회의를 통해148건의 사업552.8억 원규모를 시민참여예산 시민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최종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렇게 선정될 총 655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사업은9월 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투표 대상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확인, 숙의․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업 148건이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심사.선정하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참여형은 107건 447.2억 원 규모이며, 사업의 선정에서 집행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정협치형은 41건 105.6억 원의552.8억 원 규모다.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참여예산사업 205억 원은 총회 당일 최종 발표된다. 일반시민 및 제안자, 예산학교 회원은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지난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공모로 진행된 '제10대 전반기 시의회 슬로건 공모전'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7월 31일 광고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공모된 355건 중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을 선정했다.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박정숙 씨의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는 서울시의회가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정책보좌관제 도입과 지방의회법(안)의 국회통과 등 현안과제를 해결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겠다는 제10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의 굳은 의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상당,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선정된 슬로건에는 서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소질과 능력을 개발해 주는 창의·인성프로그램'나도 도예가', '나의 마음을 빚다' 프로그램을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교육 격차를 완화시키는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학부모 지원을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한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지원 대상 학생의 연령별 수행 수준을 고려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3~6학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부모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시간대에 운영한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원학생들의 교육 격차 완화 및 방학 중 규칙적이고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습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교육비 절감으로 인한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회·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화 현상 방지를 위해 도로 살수작업, 어르신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등을 통한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선다. 먼저 8월 3일부터 11일까지는 도로 살수작업을 확대한다.기존에 운영 중이던 살수 차량 7대 외에 16톤의 살수업체 대형차량 2대를 추가적으로 투입한다. 기존 간선도로(28개 노선) 위주로 진행되는 살수작업에서 이면도로(65개 노선)까지 확대하면서 총 105km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일 2~3회 물을 뿌린다. 추가 투입된 살수차는 기온이 높아진 낮 시간대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고 휴일에도 운영하며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살수작업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마련된 어르신 무더위쉼터 또한 확대 운영한다.기존 123개소에서 총 166개소로 확대한다. 9월 30일까지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는 야간쉼터를 새롭게 32개소 추가하고 주말 및 공휴일 쉼터를 기존 15개소에서 총 26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상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중장년․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구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8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영등포요양보호사 교육원(영등포구 영등포로 189-1, 4층)에서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교육 160시간, 시설실습과 재가실습을 포함한 실습 80시간으로 구성해 6주간 총 240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먼저 4주 간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자세, 요양보호관련 기초지식,가사 및 일상생활지원 치매 요양보호 기술, 여가소통 및 여가지원, 응급처치기술 등 요양보호사로서의 전문지식을 습득한다. 이후 5주차부터 현재 요양보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요양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10일간의 생생한 현장실습 시간을 갖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영등포구민은 8월 8~14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구청 우리은행 2층)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비 및 식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는 교육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적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보험금 통합조회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마비 됐다. ‘내보험 찾아줌’은 깜빡하기 쉬워 잊고 있던 보험계약 및 미청구 보험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조회되는 보험계약은 접수일 현재 조회대상자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유지계약, 실효계약, 만기계약 및 휴면계약이며, 보험금, 제환급금 등의 지급이 종결된 계약은 계약 종료 후 3년 이내인 경우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우체국,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입한 보험 및 공제상품은 조회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38)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1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 부근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 등이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검시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와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방학시즌을 맞이 해 8월 22~30일지역사회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비만예방교실'을 어린이병원 튼튼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비만예방교실'은 이와 같은 현황에 맞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적절한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한 비만관리와 영양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김재복 원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비만에 따른 합병증을 발현시킬 수 있다"며 "조기에 위험요소를 관리하여 장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행사 당일 만큼은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와 부모님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물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강남구의 세곡동주민센터,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 등25개 자치구별로 무작위로동주민센터를 선정해 아리수음수대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법정먹는 물 수질기준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0항목 등 총 170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정밀검사 결과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물론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중금속 및 페놀류, 농약류등의 건강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필수 영양소인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등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41~47㎎/L 범위를 나타내어 시에서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미네랄 20~100㎎/L 범위를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리수 음수대를 통해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을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 아리수를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솔선수범해서 음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동주민센터 음수대 수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정태 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에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수 무용단, 센트럴자이경로당, 김교생 마술사, 노인대학, 팝페라 가수 강명보·정주영·박현종, 초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탈당한 자당 출신의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나 서울시당 윤리심판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시의원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입당 무효 처분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의 일탈 행위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체적인 당헌·당규 위반 사항과 관련해선 "조사 결과 (입당한 당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류 추천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당은 현재 소속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지만,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녹취가 이뤄진 시점은 경선 선거권 행사를 위한 입당 시한 마감이 임박한 시기"라며 "입당 심사 처리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집단 입당'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민석 총리 지원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회원 3천명이 있다‘며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자,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 했고, 경선할 때 지령이 또 내려오냐는 질문에는 ‘김민석으로 가자고 했다는데, 설사 김 위원장의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회원 3천 명으로 선거를 돕겠다고 해도, 불법이라며 거절을 해야지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한 것은 가입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김민석으로 가자고 한 것은 경선에서 가입된 회원을 동원해 김민석을 돕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