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분점이 신길6동 소재의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3호점’으로 확장 이전하고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식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는 일종의 무상 이용 슈퍼마켓이다. 영등포구는 푸드뱅크․마켓을 3호점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1호점은 신길1동, 2호점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하고 있다. 3호점은 기존에 대림3동에 위치해 분점으로 운영되었으나 건축물 매입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16일 신길6동(신길로8길 7)으로 이전을 마쳤다. 협소했던 매장을 확장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이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뱅크․마켓 업무 매뉴얼에 의해 뱅크와 마켓이 통합 운영되고 명칭 또한 푸드마켓 1,2호점, 분점(푸드뱅크)에서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1,2,3호점으로 변경됐다. 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3호점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연면적 310.92㎡ (94평) 규모로 1층에 위치한 푸드뱅크 ․마켓 뿐 아니라 2층 대한적십자사, 3층 회의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A씨 사례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구민 권익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2017년 2월부터 법률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당초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법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마을변호사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구청과 동주민센터 법률 상담 인원은 총 666명에 이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임대차, 경매, 채권채무 등 민사 사건이 72.3%로 가장 많았으며 이혼, 상속 등 가사 사건이 15.6%, 형사 4.8%, 행정 3.7%, 기타 3.3%로 나타났다. 변호사 4명과 법무사 1명으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이 생활법률에 대한 해석과 권리구제 절차 등 상세한 상담을 진행하며 구민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법률상담 외에도 기타 건축‧노무‧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상담이 필요할 경우 해당 부서 상담실로 연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구민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김재진‧박미영 의원이 17일 보타닉파크웨딩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은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해 서울시 자치구 의원 중 성실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영식 의원(신길4‧5‧7동)은 제6대‧제7대 의원으로서 전반기 사회건설위원장을 역임해 복지‧안전‧환경 등 구정의 중추적인 분야를 살피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함께 노인 복지 분야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김재진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은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구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조언을 통해 의원의 책무를 다했으며, 구민 생활에 직결된 조례를 다수 발의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박미영 의원(여의동, 신길1동)은 지역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정질문‧5분발언 등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도록 적극 요구하며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7일 '송파소방서 68m 고가사다리차 도입 안전기원 행사' 에 참석해 2016년부터 추진되어 왔던 고층건축물 화재대응을 위한 첨단장비 도입을 축하했다. 최근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등 고층건축물에서의 화재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고층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화재취약성으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실정에서 롯데월드타워 등 16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이 823개나 되는 송파구에 68m 고가사다리차가 도입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 동안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기존의 소방서에서 보유한 53m 고가사다리차만으로는 18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60m급 고가사다리차 구매를 요청했었고 그 결실이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축하인사에서 주찬식 위원장은 고층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높이의 68m 고가사다리차 도입은 서울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37회 일본 이브스키 유채꽃 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일본 남쪽 가고시마현 이브스키시에서세계 15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됬다. 세계 15대 마라톤대회인 ‘일본 이브스키 유채꽃마라톤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와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하였으며,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회원인 신행철씨가연대별시상 60대 남자부문에서 3위 입상을 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7일 오후 대림동 일대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구청,경찰 등 24명과 차량 5대가 동원되어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습 정체구역 및 지하 주차장이 없는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이전보다 어느 정도 형성이 됐다고 하지만 불법 주정차ㆍ양보 운전 미흡 등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베트남 다낭시 교통국은 16일(베트남 현지 시간)다낭시 인민위원회실에서 다낭시의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개발, 도시철도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계획 수립을 위한'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다낭시 인민위원회 응웬 응억 뚜언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다낭시 교통국, 기획투자국, 건설국 관계자 간 도시철도 건설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도시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양 기관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다낭시 대중교통 기본 계획 검토회의를 열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외국 자본이 유입된 적이 없는 다낭시의 도시철도 운영사업 수주 기반을 닦고, 다낭시에 서울 도시철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공유한 노하우가 다낭시 도시철도 발전을 위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낭시에 한국기업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바로크레디트대부가 17일부터 ‘2018년 상반기 사랑나눔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의 평점 평균이 3.2점 이상이며 저소득층 대상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국가 및 교내 장학금 수혜와 상관없이 1인 학업지원금 1,000,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받는다. 바로바로론은 “지원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의 의지가 있고 장래 계획이 뚜렷한 학생이다”며 “이러한 학생들이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으며 지원 서류는 바로바로론 회사소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바로바로론은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시상하는 ‘2017년 소비자금융 우수상’을 수상한 업계 상위의 소비자금융 회사이며,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여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사내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018년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18일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제도는 병역지정업체의 연구·제조·생산 활동 및 병역의무자의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하여 군사교육소집일자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의무이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16년부터 시행‧운영하고 있다.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1년 미만 복무하고, 접수일 현재 군사교육소집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사람이다. 본인선택은 2018년 3월 8일 이후 군사교육소집일자부터 선택할 수 있다. 본인선택을 원하는 사람은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하나의 공인인증서로 한 사람만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은 계획인원의 공석 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선발하므로 접수인원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서울지방병무청 군사교육소집 일자별 공석 배정현황은 서울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2018년도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 종료 한 달을 앞둔 지금, 12억 6천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등으로 기부포비아가 확산되어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장기 소액기부자, 얼굴 없는 천사,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이 멈추지 않았으며 성금보다 성품 기부가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여의동에 거주하는 박헌호(71세, 남)씨는 10년 넘게 소액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하루 천원, 이천 원씩 매일같이 항아리에 모아 연말이 되면 모은 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5년 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이 254만 원에 달한다. 또 신길5동 주민센터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20kg 쌀 100포대를 동 주민센터 앞에 몰래 두고 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기업들 참여 또한 이어졌다. 지에스홈쇼핑 5천만 원,한국마사회 4천 6백만 원,한국산업은행 3천만 원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황사 모래보다 훨씬 작은 지름 10㎛ 이하 크기로 기관지에 침투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특히, 봄철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천식이나 폐질환 위험이 큰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구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난 1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 조례’를 제정, 환경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미세먼지 필터 기능을 갖춘 차단망을 설치함으로써 외부 미세먼지 유입 걱정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생계․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가구로 오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선착순 300세대를 모집한다. 미세먼지 차단망은 가로 110cm, 세로 220cm 크기로 각 세대 창문 방충망에 덧대어 설치된다. 꽃가루 및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취학 전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1월 8일~12일 총5일 두산초등학교에서 초등전이프로그램 ‘초등학교에 가요’를 시행했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외 3개 센터(구로구,관악구,금천구)가 함께 주최한 이번 초등전이프로그램은 취학 대상(만5세) 장애유아가 초등학교 입학 전 기본생활지도 및 사회적 규범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두산초등학교 특수교사 외 초등교사 3명이 각 학급을 맡아 인사지도, 식사지도, 기본생활습관, 받아쓰기, 실내체육, 음률활동 등 초등학교 일과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여한 부모들은 선배부모와의 만남, 팝아트 힐링 프로그램,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학교준비 등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초등전이프로그램은 부모 24명, 아동24명으로 총 48명이 입소하였으며 23명의 아동이 수료식에 참여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평창올림픽 성화가 영등포구청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구청장(왼쪽)이 16일 오후 영등포구청사거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에 점화를 하고 113번째 주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성화봉송은 국회대로를 시작으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서울지역 마지막 구간을 장식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열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