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통신대학교 남부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응할 역량을 길러주는 시민안전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민안전파수꾼 양성교육은 성숙한 시민사회 일원으로 위기상황 등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남을 도울 수 있게 안전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춘 시민을 위한 교육이다. 시민안전파수꾼이 되려면 서울시가 제공하는 안전의식 및 위기상황판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재난대응 표준안전행동요령 3개 과목 8시간의 기본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8년도까지 10만명의 시민안전파수꾼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개인의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2018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주제, 교육방식, 연령 등 교육에 대한 제약 없이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민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을 이어줌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재능 기부는 건강, 문화, 교육, 상담, 사회복지, 체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올해 여행 영어회화,창의과학,기타 초급 과정,선물포장,리본아트,한지공예 등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물포장 재능기부자 김OO씨는 “나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강의를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나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 또한 재능기부자들의 실속 있는 강좌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주민 눈높이 맞춰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21일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와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회장 김금상)이 주관하며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초청공연에서는 장애어르신들의 벨칸토 핸드벨 공연,다운증후군장애인 댄스팀 공연,통기타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벨칸토 핸드벨 공연팀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의 지체,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진 1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음악활동을 통해 극복하며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성인다운증후군 2명으로 구성된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팀은 정식 댄스팀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에는 전국 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장애인식개선에 큰 역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9일 4급 2명과 5급 12명의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4급 승진 예정자: 재무과 진정래, 청소과 배현숙.5급 승진 예정자: 감사담당관 김종석. 김진희, 총무과 김종만, 홍보전산과 임선영, 자치행정과 조성익, 재정관리과 최강원, 징수과 박숙온, 어르신복지과 조경자, 청소과 이인재, 주택과 박래찬, 도시안전과 이승기, 신길5동 조영철.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최근 강한 한파로 인해 도심 속 안전을 위협하는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된 강추위로 생긴 고드름은 날씨가 풀리면 추락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19일 오후 관내 대림동에 위치한 주택가 외벽에 붙어있는 고드름 제거를 완료했다. 평소에 주택과 건물의 우수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외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고드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제거하기 어려운 대형 고드름 발견 시 즉시119로 신고를 부탁한다.즉시 출동하여 안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공복합건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열린 제20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공복합건물이란 영등포구 소유의 행정재산으로서 같은 건물 안에 공공목적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복합건축물을 말하며, 본 조례안은 공공복합건물의 신축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부서 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구민의 편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복합건물의 신축, 증․개축, 수선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다수의 관련부서가 연관성을 갖는 경우, 업무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총괄부서에서 부서 간 의견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공공복합건물 내 입주한 다양한 용도의 독립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관련 부서 간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명시해 예산의 집행 등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도모했다. 아울러 총괄부서는 관련 예산의 편성과 집행, 건물관리 전문인력 확보 등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과, 사업지연이나 업무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업무의 연속성 유지에 힘쓸 것을 명시했다. 고기판 부의장은 “본 조
청소년단체는 청소년활동과 청소년정책의 핵심 기반자원이기 때문에 활성화 되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기능은 축소될 것이다. 청소년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시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조화롭고 건전한 성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보다 폭넓은 교육체계와 교육관을 필요로 하기에 이에 대비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 국가의 동량인 청소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올바른 사회교육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법, 정책)에 힘입어 지도자 양성, 활동시설,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 물적 자원이 따라야 성공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변 여러 국가의 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국가가 요구하는 전인적 인간상 구현의 최적 기관인 학교는 교육과 더불어 인성 함양 수단으로서 청소년단체 활성화는 당연히 추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육청에서서는 학교에서의 청소년단체 활동을 폐지하고 지역사회로의 이관을 주장하고 있다. 청소년 단체 조직에 관한 법률적 근거로는 한국스카우트연맹,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의 스카우트 육성에 관한 법률(1969), 한국청소년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1981),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육성에 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9~20일 양일에 걸쳐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올 해 마지막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관내 196개 병역지정업체에 신규편입 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320명을 대상으로 복무부실 사전예방을 위하여 복무위반 사례 및 병가기간 단축 등 신상변동 통보 사항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아울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공인노무사를 초청하여 근로기준법 등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교육 참 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평연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신규편입자 대상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통중심의 능동적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구청장은19일 오전 10시 문래정보도서관 5층에서 열린 ‘영등포구 성인문해교육(늘푸름학교, 은빛생각교실)송년회’행사에 참석해 “한해 동안 보여주신 배움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성인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대림3동 자율방재단 김종배 단장은 폭설이 내린 지난 18일 동 직원 및 회원 20여명과 함께 관내 노인정 주변과 비탈길 등에 쌓인 눈을 치웠다. 김종배 단장은 이날 "바쁜 시간에도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재설작업에 참여해 준 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0~22일까지 3일간 잠실환승센터옆 잠실지하광장에서 국내 최대 대봉감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대봉감은 전남 영암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일부 산지폐기되는 등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봉감을 포함한 전남 영암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대봉감은 비타민C가 귤의 2배,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다. 피부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숙취해소에 좋은 겨울철 건강식품이다. 전남 영암의 대봉감은 GAP(우수농산물인증제), PGI(지리적표시),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행사당일 GAP인증시설에서 가공한 감말랭이도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하젓 등 다양한 영암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개장시간은 10시~20시까지이며농산물할인권 증정과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새해부터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공회전 차량을 단속한다. 열화상카메라와 온도센서를 부착한 스마트폰으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머플러를 촬영해 증명하는 방식이다. 시동을 켠 자동차의 경우 머플러 온도가 주변보다 올라가 스마트폰 화면에 붉은 색으로 표시가 돼 공회전 여부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다. 시는 우선 1월부터 2개월 간 시범운영하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3~5월 고궁 등 관광버스 차량 출입이 잦은 공회전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전 지역은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이다. 과태료는 단속반원이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경고(계도)를 한 뒤에도 공회전이 계속되면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중점 제한 지역의 경우 계도 없이 적발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과 기준은 대기온도가 5~25℃일 때 2분 이상 시동을 켠 경우, 0~5℃미만, 25℃ 이상 ~30℃ 미만일 때 5분 이상 시동을 켰을 경우다. 다만 대기온도가 0℃ 이하, 30℃ 이상의 경우 공회전 제한시간이 없다.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 긴급한 목적 등으로 공회전이 필요한 차량의 경우 예외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새해부터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등 서울시 직영공원 22개소 전체가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 과도한 음주 행위 등 위반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음주청정지역' 조례에 의한 것으로 서울시는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음주청정지역’은 음주로인한 소란 등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음주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으로, 음주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음주청정지역’ 지정과 함께,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에 금주구역 지정과 과태료 조항이 도입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성인 월간 음주율은 61.5%, 고위험음주율은 16.1%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도 실시한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청소년 음주율은 감소하지 않고 위험음주율은 오히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음주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와 음주폐해 규제에 대한 상위법 부재 등으로 절주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적극적인 절주사업을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음주문화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배우 오연서가18일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1,000만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했다. 오연서는 지난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후원하며,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적십자 특별회비 외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정기후원 등 현재까지6,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오연서에게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여했다.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은5천만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오연서는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고액후원모임인 박애문화위원회에 가입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홀몸 어르신,다문화 가정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오연서의 공식 팬클럽‘햇님달님’은 오연서와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올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1,000장을 기부했다.팬클럽‘햇님달님’에서 기부한 연탄1,000장은 서울시 어린이적십자(RCY)단원들에 의해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한편,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2018년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