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진도 앞바다의 차가운 물속에 소중한 생명들이 가라앉았던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과 일선교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수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송파구 배명고 야구장에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요구하는 청원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수상안전체험관의 건립의 필요성은 인정되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 등과의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이 소개하고 조형래 외 521명의 일선교사와 송파주민이 제출한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에 관한 청원’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하게 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이 관계부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의원은 “초․중․고의 정규교과로 안전교육이 편성되고 수상안전교육이 의무화 되었으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은 아직도 전무하다”며 청원소개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강 의원은, “현재 각급학교 수영장의 경우 수심을 최고 2.7m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학생들의 물놀이 시설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영장에서는 체계적인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18일 오후 1시청사 호국홀에서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보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18년도의 ‘따뜻한 보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 및 소속기관이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열린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사각지대 방지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 기관의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대책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근 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보훈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모든 보훈가족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영등포구청=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로 신규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사업기반 구축정도와 향후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매년 지정해오고 있으며 2017년 8개를 포함해 현재 총 84개의 도시가 지정됐다. 구는 지난 8월 신규지정 신청서를 제출, 서면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근거규정 조례 반영,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구성 및 운영,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 등 사업기반을 조성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지역여성주민 84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영나래(영등포 여성의 삶에 나래를 달다)’는 지난 3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핵심리더단 회의,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개선 아이디어 제안, 양성평등 관련 사업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구는 향후 5년간(2018~2022년) ‘다함께 만들고 다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 를 비전으로 세우고 5대 목표 46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사업으로는 경단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진 대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년 9월 경주와 2017년 11월 포항에서의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건축물 내진 설계와 안정성에 관한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마련됐다. 포항 지진 때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지진 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부실 건축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진 상태다. 필로티 구조는 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드는 형태로 지하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건축주들이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좌우 진동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구는 지역 내 다세대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는 이 필로티 방식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축물 구조 및 내진 설계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건축물 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구조전문가인 ㈜센구조연구소 박선우 건축구조기술사가 강사로 나서며 지진에 대한 개념부터 지진 관련 구조 기준, 내진설계 시 고려해야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 타지역의 아파트,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의 내진능력을 실제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신길동 연화유치원 언덕길에서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구는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직원들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 취약지점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민을 대상으로 등록업체를 가장해 70억 원을 불법대부한 일당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적발돼, 주범인 배모씨가 구속돼고 공범8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피의자 배모씨는 서울 강남, 송파 및 경기 성남지역 일대에 불법광고 전단지의 무차별적인 배포를 통해 영세자영업자 및 저신용자 등 금융권에서정상적으로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70억 원을 불법 대부하고, 최저 연 39.7%에서 최고 연 2,342%의 살인적인 이자율을 적용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무자가 중도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일명 ‘꺽기’ 등의 반복적인 대출을 통해 무서운 속도로 채무액을 늘리기도 했다. ‘꺽기’는 연체이자를 갚기 위해 기존 대출에 추가로 금액을 빌려 일부는 연체 이자로 충당하도록 하는 대출형태다. 주범 배모씨는 대출상환의 편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대출신청자의 카드를 요구하여 대출금 회수에 사용하였으며, 금융기관의 추적을피하기 위해 총30개의 금융계좌를 불법대부업영업에 사용하는 등 금융거래 질서행위를 어지럽힌 사실도 확인됐다. 주범인 피의자 배모씨는 대부업법위반 및 불법채권추심으로 처분 받은전력(3회)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돈과 행복은 비례한다고 생각하고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을 날이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도 돈을 버는 데만 열심입니다. 돈은 행복의 필요조건이지만 너무 많으면 불행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행복은 욕심을 버리고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 때 꼭 찾아옵니다. 인생은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고 긴 것도 아닙니다. 늙을수록 세월의 속도는 빠르기만 합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22일 개장해내년 2월25일까지운영한다. 서울시는 2년 만에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연장 운영, 15년보다 10일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성탄절(12.24, 12.25)과 연말(12.31)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와 함께안전모와 보호대도 무료 대여한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임을 고려, 이용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유아 및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군의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경우 스케이트장 이용을 자제하고 귀가를 권고할 예정이다. 개장 당일 17시 30분에 개최하는 개장식에서는 ‘팀블레싱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회장 김금상)에서 연말을 맞아21일에제 21회 ‘나눔의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 21회 ‘나눔의 한마당’ 행사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현금 4,000만원 상당의 10kg 쌀 1,000포, 이불 500채, 라면 1,500개를 마련하여 영등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500명의 저소득‧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생활지원 및 지역사회의 마음을 느끼는 동시에 후원자 및 후원처에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직접 물품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의미있는 후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본 행사는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의회장, 관할지역 국회의원, 관내 사회복지기관장 및 유관기관 관리자를 내빈으로 모시고 다운복지관 댄스팀의 댄스공연, 나눔의집 핸드벨공연팀의 핸드벨연주, 서대문구 기타동아리의 기타공연으로 식전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한해동안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함께한 후원업체 및 봉사단체, 우수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을 전달한다. 사단법인 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 직영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김금상 회장은 “영등포구의 장애인이 한자
옛 선현들은 '세월은 유수와 같다' '세월은 풍운과 같다'라는 말들을 자주해 왔다.벌써 지방선거가 치러진지4년이 흘러 지방선거가6개월 앞으로 도래돼 내년6월13일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우리들 앞에 다가서 있다. 내년에 시행되는 지방선거는 시도지사17명,시군구의회 의장226명,시군구의원 및 시도교육감 등3900여명을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현행법이2014년 지방선거에 적용한 정수대로 내년 선거에도 적용된다. 지방자치는 정치권한을 분산시켜 지방정부간 경쟁의 유발로 정부 경쟁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개인의 권리와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신장시키고 주민복지를 효율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반면,지방자치단체별로 재정력의 차이가 있어 행정서비스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존재하고,지역개발과 관련된 지역이기주의 현상이 초래될 수 있어 사회적 갈등요인이 초래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1948년7월17일 제정되어 공포된 제헌헌법에 처음으로 근대적인 지방자치제도의 도입근거가 마련되어1949년7월 지방자치법이 제정됨으로써 지방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관련법이 제정됐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앞으로 서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업무에서 종이문서가 사라진다. 서울시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서울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http://cleanbud.eseoul.go.kr)’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의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이 이용 대상이다. 각 조합의 임원(조합장‧이사‧감사)·직원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운영과 관련돼 생성된 전자문서는 실시간으로 시스템 상에 공개돼 조합원들은 정보공개청구 없이조합운영 전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돼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결재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돼 편리성을 확보했고, 회계‧세무‧법령 등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문서가 재개발·재건축 정보 포털인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공개해야 하는 항목과 중복되는 경우에는 시스템 상에서 자동으로 클린업시스템에 연동되기 때문에 조합 임·직원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에서는 예산(편성, 변경, 장부), 회계(결의서‧전표 작성, 전자세금계산서, 회계장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내일연구소 서울'이 선정한 2017년10대 뉴스에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1위를 차지했다. '내일연구소 서울'은 서울시민의 내일을 ‘내 일’처럼 생각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가상의 신제품 연구소로 ‘서울시’를 상징한다. 시민들로 부터 가장 공감을 얻어 1위를 차지한따릉이(7.4%)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누적 대여건수 656만 건을 돌파했다. 2위는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인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7.1%)이 차지했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디자인 전문가, 설계사와 함께 학교 화장실을개선하는 사업으로사업시행 첫 해인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교 화장실 800개소를 개선했으며, 학생 만족도는 97%로 나타났다. 3위는 41년간 통제됐던 폐산업 시설인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마포 문화비축기지 개관(5.4%)이 차지했다. 이밖에 4위는 70년간묻혀있던 한국인 위안부 영상 최초 발굴(4.6%), 5위 서울형 미세먼지 10대 대책(4.5%), 6위 역세권 2030 청년주택(4.2%), 7위 경춘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19일15:00 남대문 세브란브빌딩에서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경)에서 주최하는 ‘현봉학 박사 동상 제막 1주년 기념식’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현봉학 박사 동상 건립 1주년 기념식은 정식 출범하는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 창립행사와 현봉학 박사 자서전 발간 기념행사와 함께 이루어진다. 현봉학 박사 동상은 지난 2016년 12월 19일 연세대학교와 국가보훈처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성금 모금이 이루어지는 등 동상 건립을 위한 국민적 노력이 수반되었다. 특히 현봉학 박사 동상은 국민 애국심 함양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인정되어 지난 4월 19일 국가보훈처 공인 현충시설(관리번호 : 10-2-21 / 공식명칭 : 현봉학 선생 동상)로 등재되어 현봉학 박사의 공훈선양시설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현봉학 박사는 6·25전쟁 흥남철수작전에서 에드워드 알먼드 미 10군단장을 끝까지 설득해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통해 피난민 9만8천여명을 구출하게 한 주인공이다. ‘한국판 쉰들러’로도 불린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그 공헌을 기리기 위하여 2014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박사를 선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600만원을 영등포동(동장 정영분)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영등포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관내 거주하는 “월동비 지원이 필요한 차상위계층(108명)”,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및 장애인(190명)”,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18명)” 등 어려운 이웃 총 316명에게 지원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용선 지사장은 “연말연시에 경마팬들의 따스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대신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영분 동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고마움을 표하였다. 한국마사회 31개 지사를 총괄하는 상생마케팅본부(본부장 전성원)는 경마수익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사소재 지역 숙원사업, 복지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기부금을 지원하여 왔으며, 문화교실 운영과 함께 지역 상생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