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내년(2018년)부터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3세~5세)에 대한 부모부담금인‘보육료 차액’에 대하여 서울시에서 55%를 지원하도록 관련 예산 총 237억 2,515만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는 민간어린이집 이용 아동(보호자)에게 매월 4만 1천 5백원(3,4,5세 평균) 가량의 보육료차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보육료 차액’은 만3~5세 아동이 일반 민간․가정 어린이집(정부미지원시설)을 다닐 경우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금액 차이만큼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2017년 기준으로 서울시 관내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세 아동의 경우 월 83,000원을, 만 4~5세의 경우에는 월 68,000원의 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부담해 왔다. 그동안 ‘보육료 차액’과 관련하여 부모들과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상당한 민원이 야기되어 왔는데, 민간어린이집에 아동을 맡기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무상보육 실시 이후에도 정부지원시설(예. 국공립, 서울형)과 다르게 별도의 보육료 차액을 지불하는데 따른 형평성 논란과 재정 부담 등에 관한 민원이 야기되어 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최근 강추위로 인한 블랙아이스의 발생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및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갔을 때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말하며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여 평소처럼 운전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제설 작업으로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면 도로 위에 남았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미끄럽게 하는 슬라이딩 효과가 발생해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지게 되는데 특히 교량, 터널 주변, 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에서 위험성이 높고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최소화하려면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을 해야 하며,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커브길에서는 서행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로가 제설 된 것처럼 보여도 아스팔트 틈새에 스며들었던 물기가 밤사이 얼어 블랙아이스를 형성한다.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운전 시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문래동 소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생산제품 전시․구매 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래동은 약 1,500여 개 소공인 업체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1970년대 제조업 곳곳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며 경제성장의 뿌리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는 이번 전시․구매 상담회를 통해 소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개별업체를 홍보하여 문래동 금속제품 타운 특화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상담회는 오전 9시 30분 개관식 행사와 함께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제품 전시부스와 구매상담 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거산정밀, 태청TECH, 에스에스스포츠, 윤창정밀산업, ㈜우진정밀, 대신테크, 현성툴테크, 영승기어정밀, 씰링크(주), 태유정공, 남도정밀, 한빛정밀, 영신정밀산업, 명신기어기공, 부영금속, 세선테크, 효성제작소 등 총 17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품은 밤껍질 탈피기계, 3단 T자 지팡이, 지관절단기, 티켓발권기, 캔시머, 특수용접된 식품압력용기 등 다양하다. 먼저 참가업체 당 5분 간 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초청 바이어들과의 1:1 개별 구매 상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영등포구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표준지 공시지가 평가가격에 대한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평가하여 공시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국세나 지방세, 각종 토지관련 부담금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표준지공시자가가 주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구는 적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부터 합동조사에 나섰다. 지역 내 표준지 1,198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구청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2018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객관적이고 적정한 지가가 결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표준지 분포의 적정성 여부,재정비촉진 구역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 사업진행상황,토지이용상황,도로접면 등 토지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조사하고 있다. 표준지공시가의 최종 결정은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거친 후 내년 2월 13일에 고시하게 된다. 현재 책정된 표준지 공시지가 평가(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표준지 토지 소유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감사를 공개하면서 전체 당협위원장의 29%에 달하는 62명의 교체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현역의원인 서청원.유기준.배광덕.엄용수 의원 등 4명이 낙제점을 받고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한편 영등포지역은 갑(박선규 위원장). 을(권영세 위원장) 모두 물갈이 대상에 들어갔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양천구 보건소(소장 정유진)는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신생아환아 4명이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신고가 양천경찰서에 접수, 상황전파 됨에 따라 즉각적인 현장파악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17일 새벽 1시경 사건 접수 후 상황 파악을 위해 의약과 직원 2명을 이대목동병원에 급파해 16명이 재원중인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사망환아 4명을 제외한 12명에 대해 신체검진과 상태확인 후 퇴원 및 전원조치를 완료했다. 4명은 퇴원 조치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8명에 대해서는 강남성심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4개 병원에 전원 조치를 실시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양천구보건소는 17일오후 2시경 서울시 역학조사반, 보건환경연구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 주관 하에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양천구보건소는 "현장상황반을 운영해 상황 종료시까지 긴급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역학조사 결과, 관련 규정 위반여부에 따라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청 청소과는 지난 8일 안양천 억새 2장에서 환경미화원 응시자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영등포 관내에 거주하는 합격자 10명을 1차 선발해 2차 면접에서 5명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나이 제한으로 지난 해에 비해 응시자들이 반이 줄었다. 이날 실시된 실기는 30kg 가마니를 메고 25미터를 달려 청소차량에 상차한 후 다시 가마니를 메고 되돌아 오는 시험이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새마을운동영등포지회(회장 전홍업)는 15일 영등포아트홀 2층 대강당에서 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영등포구 관내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충식(신길5동),안인자(대림3동)씨가 행정부안전부장관 표창을,정영민(영등포동),김은자(여의동),노형미(여의동),조정환(당산1동),김희자(신길4동씨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김용균(영등포본동),백옥자(대림1동),백승호(문래동)씨가 서을시장 표창을, 박훈규(여의동)외 18명이 영등포구청장 표창을, 박연수(당산1동)외 18명이 영등포구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홍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한해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살기좋은 영등포구를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다가오는 내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에서 “행복한 영등포구 만들기에 전념해 준 새마을운동영등포지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고령화로 늘어나는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주 의장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비전화공방 서울'이 더 적게 일하고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공개한다. 냉장고 없이도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채소 저장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햇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맛있고 건강한 건조식품을 만들 수 있는 ‘햇빛 식품 건조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자신의 배설물로 손쉽게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주는 움직이는 ‘바이오 화장실’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에너지와 돈을 적게 쓰고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 등 12가지 대안적이고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이다. ‘비전화공방 서울’은지난 2월 일본 '비전화공방(日本非電化工房)'설립자이자 일본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는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혁신파크에 유치한 해외혁신사례 기관이다. 에너지전환 및 친환경 분야에 대한 비전화 공방의 기술과 경험으로 사회혁신의 한 흐름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비전화 카페를 직접 지으면서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집 짓는 방법을 익히고, 유기 순환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농장에서 키운 작물을 키워서 밥상을 차리고,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쓰는 방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년창업 일자리 등 종합적 활력증진 사업인'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대상으로 광운대와 세종대, 중앙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창조가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형 10개소와 단위형 50개소를 2025년까지 발굴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기본적으로 대학과 지역이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마련, 커뮤니티 조성 등 마중물 성격의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아울러 대학과 지역의 역량 강화,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재생, 창업육성·문화특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업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 종합형 시범사업으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1월 13개팀(18개 대학 및 7개 자치구)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제안서는 '대학 MP자문회의(11.30)'를 통해 심사 내용 및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사업추진에 관심이 큰 사업관계자(대학MP)가 평가과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청계천박물관은 12. 15~2018. 2. 25일까지 청계천의 지천 중 백운동천에 대한 기획전 ‘白雲洞川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백운동천 전시회는 청계천의 본래 흐름을 이해하고 경복궁 서쪽 마을이 갖고 있는 장소성과 두터운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겸재정선의 창의문도에는 창의문 앞으로 선명하게 흐르는 백운동천을 확인할 수 있다. 백운동은 백운동천의 서북쪽 일대 상류부로 지금의 청운동, 효자동 등 경복궁 서쪽지역으로 옛 부터 절경지로 여겨졌다. 여기서 ‘洞동’ 은 행정구역의 동이 아니라 골짜기, 계곡을 의미한다. 백운동천과 옥류천이 시작되는 상류지역은 왕족들과 사대부들이 자리 잡았으며 조선후기에는 웃대로 불리며 중인들의 행락지역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최초로 백운동 일대에서 이루어진 조림사업의 전·후 사진이 전시된다. 불과 5년여 만에 실시된 조림사업으로 백운동 일대는 급격한 경관의 변화를 이루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내로 이전되면서 백운동천 주변은 많은 변화를 맞는다. 일본인들에게 주택지로 선호되면서 그들의 진출이 두드러지는데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사택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5일 오전 10시 3층 소회의실에서 여성소방공무원의 고충을 해소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현장활동이 많은 특수한 환경과 남성소방관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여성소방공무원의 주요 역할과 복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임신 육아 관련 유연근무제 적용 방안 등 여성소방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귀홍 서장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 각종 민원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자랑스럽다. 우리 소방분야에서 그대들의 역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제공/조이시애틀 뉴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인밀집지역인린우드의 소형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양주가 유명 와인 매거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 100대 양주'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와인 매거진인 ‘와인 인수지아스트(Wine Enthusiast) 매거진’은 최근 멕시코의 메스칼주를 비롯해프랑스의 코냑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양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올해의 100대 양주’ 명단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린우드 얼더우드 몰 인근에 소재한 소형 양조장 ‘템플 디스틸링(Temple Distilling)’사가 제조한 진(Gin)’을 이 명단에 포함했다.이 회사의 수석 양조 기술자 AJ 템플은 “이제 시작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조그마한 양조장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매우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AJ 템플은 현재 이 양조장을 부인 제이미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중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는 대신 매주 토요일 창고에서 시음 행사를 개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양주 판매 매장 등에서 열리는 시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당귀, 생강과 식물 씨앗을 말린 향신료인 ‘카르다몸’ 외 총 8가지의 식물이 첨가 되는 ‘템플 디스틸링’의 진 제품들은 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