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일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 기준금리가 1.25~1.5%로 상향 조정됐다. 연준은 금리인상 근거로 완전고용 수준의 견고한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연준은 내년에도 세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과 같은 수치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말 1.4%, 내년 말 2.1% 그리고 2019년에 2.7%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서 2019년에는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금융정보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로빈 뷰는 최근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꾸준하게 긴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로 인해 2019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킹카운티가 미성년자 죄수들의 독방 수감을 전면 금지한다. 킹카운티 의회는 지난11일 열린 회의에서 미성년자들의 독방 수감을 금지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번 표결 결과는 킹카운티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된4명의 미성년자 죄수 가족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지두 달 만에 나온 결과다. 당시 켄트에 소재한‘킹카운티 맬랭 리저널 구치소(RJC)’에 소감중인 일부 미성년 수감자들과 그들의 부모는 시애틀의‘컬럼비아 법률 서비스(CLS)’로펌을 통해“16세~17세 미성년자 죄수들을 수일에서 수개월 동안 독방에 수감하는 것은 위헌”이라며“독방 수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킹카운티의 로드 뎀보우스키 의원은“독방 수감은 미성년자들에게 영구적이며 회복할 수 없는 아픔을 준다”며“우리는 이 금지안 가결로 미성년자들이 사회에 올바르게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뎀보우스키 의원과 진 콜-웰,래리 고셋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의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의 서명을 받으면 오는2018년7월 이전부터 시행에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유광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13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제8·9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했으며, 정확한 지역문제를 바탕으로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지방자치권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좋은 조례 분야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유광상 의원은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해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취급하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미세먼지도 재난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황사를 자연재난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과 보조를 맞춰 미세먼지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최근 심각해진 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폐지 수거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연말을 맞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부천사 환경미화원 권용선(남 57세)씨다. 권 씨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1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1월 100만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권 씨는 적십자 헌혈의집 우장산센터에서 폐지를 수거해 가면서 맺은 인연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얼마간의 용돈을 드리기도 했던 권 씨의 꾸준한 나눔은 금연으로부터 시작됐다. 30여 년 간 피웠던 담배를 끊으면서 매일 담뱃값을 우장산 주민센터 내 모금함에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권씨는 구청 복지사업에 쌀과 현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의 길을 걸어왔다. 권 씨는 조금이라도 더 나누기 위해 일이 끝나고 난 뒤에는 폐지를 수거한다. 춥고 힘이 들지만 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폐지 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힘들게 번만큼 기부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는 권 씨는 “기부는 어려운 게 아니에요. 마음의 문제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기부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나누면서 저는 오히려 더 기쁩니다. 내가 기쁘기 때문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신길4․5․7동)이 13일 열린 제205회 2017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화상 경마장의 레저세 징수 주체와 사용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권 의원은“세금은 국민의 평등한 삶을 위한 배분의 측면과 세수 발생지역의 문제점 해결에 우선되어야 하는데, 영등포구에 위치한 화상 경마장에서 징수된 세금은 적합하게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매주 약 15,000여 명에 달하는 경마장 이용자로 인해 인근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도박 중독의 위험성 등 개인 및 사회적인 피해를 야기하는데, 이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영등포구가 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연간 발생되는 레저세 약 300억 원은 서울시가 가져가고, 그중에 3%만 영등포구가 받는 실정”이라며, “레저세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배분율 상향 등 법률 개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표시와 함께 영등포구의 합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영식 의원은 “약 300억 원의 레저세가 영등포구의 세수가 되어 화상 경마장 부근의 교통 문제와 사행성 중독 문제 등을 해결하고 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방법을 개선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신고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PC 인터넷(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을 이용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인터넷 신고절차가 번거로운 회원가입, 로그인, 결제방식 등의 문제로 사용자 불편사항이 많아 이번에 신고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하게 됐다. 먼저 최소한의 기본정보(성명, 연락처)만으로 신고, 접수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로그인을 하거나 실명인증을 하는 등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고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또 수수료 결제 방법을 가상계좌를 통한 무통장 입금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그동안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만 가능했으나 신청자 전용 가상계좌를 통한 결제방식을 추가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고도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을 통한 신고, 접수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번 개선사항 중 가장 주목할 점은 배출 신고자가 배출 후 처리결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13일 열린 제20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고기판, 권영식, 김용범, 마숙란, 박미영, 박유규, 박정자, 윤준용, 정선희 의원을 선임했으며, 본회의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정선희 의원, 부위원장에 권영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0.9% 증가한 5,224억 원(일반회계 4,943억, 특별회계 281억)이다. 정선희 위원장은 “전체적인 예산은 증가했으나 구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예산은 부족한 실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불요불급한 것은 삭감하고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식부위원장은 “영등포구 한 해 살림살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안을 타당성과 적합성, 지속성까지 충분히 따져서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용범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이 1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공약 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하고 있다. 김용범 의원이 수상한 공약이행 분야는 후보자의 선거 공보물 공약을 기준으로 완료도(정량평가, 70점)와 주민소통(정성평가, 30점)을 각각 평가한다. 지난 2012년(6대)에 이어 두 번째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김용범 의원은 영등포구의회 재선의원으로서 전반기 행정위원장과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영등포구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 조례」, 「영등포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구민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조례를 다수 발의하여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공약별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교육걱정 없는 영등포’를 위해 교육경비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력신장 프로그램 및 시설 개선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체육회(회장 한경식) 한지동 사무국장과 조명희 재무, 정영진 이사가 지난 8일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은 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김정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대신 수여했다. 수상자들을 추천한 한경식 회장은 "오늘 의장 표창을 수상한 세분은 우리 영등포동체육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해 온 분들이라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이은 테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반 이민 정책'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직후 의회에 이민개혁법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선 주자로 입후보한후 가장 먼저 한 말이 느슨한 이민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현재의 이민법으로는 너무나도 많은 위험인물의 미 입국이 허용된다. 입국심사를 강화해야 하며 이민개혁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시스템을 개혁하고 관련 공무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의회가 이민국과 세관 공무원 숫자를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테러 용의자인 방글라데시 출신 아카예드 울라가 '가족 연쇄 이민(chain migration, 가족 중 한 명이 허가를 받아 미국에 이민을 오면 나머지 가족들은 초청으로 입국하는방식)'으로 미국에 왔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에 적대적인 인물을 필터링 없이 받아들이는 '연쇄 이민 방식'은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통과된 이슬람 6개국 및 북한, 베네수엘라 국적자 입국 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장이 임용할 계획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하여 금번 정례회 본회의가 개최되는 12월 15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1일간 진행되며, 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 구성 직후 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한 후 청문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8명, 타 상임위 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9일 변창흠 사장 임기만료 후 사장 인선절차에 들어갔고, 12월 1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1명의 단수 후보자를 서울시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인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함으로써,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부채감축, 운영효율화 확보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여의도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배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여의도우체국 집배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준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여의도우체국 직원들이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는 소포상자에 가지런히 담겨집배원365봉사단을 통해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집으로 직접 전달됐다.이재찬 국장은 “여의도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이 우리 주변의 더 많은 소외 계층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배달하는 참된 봉사단체로 적극 활동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재난사고 발생 시 문자와 모바일앱,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 상황요원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모바일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하고,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신고가 가능하며 GPS위치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다매체 신고는 사용방법이 쉽고 간편해 큰 효용력이 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관내 전광판 등의 영상물 송출과 안전교육을 통하여 119다매체 신고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치매속도를 늦추고 더나아가 치매 예방을 위한'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 지난 해 제작된 가이드북의 업그레이드 판인 이번 가이드북은 취침하기, 휴식하기, 외출하기, 산책하기 등 일상생활의 행동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집밖의 실외환경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등 시설환경에서 인지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과 그림, 적용사진 등 사례를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취침하고 일어날 때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기 쉽게 큼직한 숫자로 된 달력과 시계를 설치하고, 이때 시계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명이 있거나 야광을 사용하고 식사 전, 후 약 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요일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표시된 약통을 둔다. 치매가 진행되면 집을 못 찾아올까 두려워 집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안전하지 못한 보행환경, 길 찾기 어려움, 쉴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활동 범위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이럴 땐 안심하고 집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실외환경의 장애를 개선하여, 치매를 대비하고 인지건강이 약한 어르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가이드북은 가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