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13일 버려지는 하수찌꺼기 소각재에서 비료나 사료의 주원료가 되는 고농도의 ‘인(P)’을 추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 기술이 상용화 가능한지, 수입 대비 수익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남물재생센터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는 인(P)이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렇게 수입된 인(P)은 비료, 가축사료 등의 주 원료로 사용된다. 세계적으로도 중국이나 모로코 같은 한정된 국가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이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희소자원인 인광석의 수입 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하수찌꺼기 소각재에 산‧알칼리 성분을 넣어 침전물을 제외한 상등액(침전물 상부에 존재하는 액체)을 분리하고 → 이 상등액에 다시 침전제와 pH조정제를 넣어 인이 포함된 침전물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인(P) 추출시간을 단축하는 ‘초음파 용출조’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개발해냈다. 기존의 ‘초음파 세척기(Ultrasonic Cleaner)’와 수질 분석에 활용되는 ‘자 테스터(Jar tester)’를 융합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아동문학가인 박상재 서울당중초 교장(61세)이 2017년 PEN문학상을 받는다. 국제펜 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에서 수여하는 PEN 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해외문학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데, 박 교장은 아동문학 부문에서 장편동화 '진도아리랑' 으로 받는다. '진도아리랑'은 서울 아이 진석이가 진도로 전근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고향인 진도초등학교로 전학 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어울려 진도의 자연과 풍속, 생활과 문화를 알아나가며 펼치는 모험 이야기이다. 박 교장은 1984년 한국일보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대나무' 가 당선되어 등단 한 후 동화집 '원숭이 마카카', '달려라 아침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 '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 등 90여 권의 저서를 상재하였으며, 방정환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박 교장은 한국교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아동문학 학회장과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연구기관 및 단체에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MS의 브래드 스미스 회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담에서 “향후 5년 동안 농업, 수자원, 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와 관련 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단체에5,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스미스 회장은 “지구상의 기후 변화에 새로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200년간 수차례의 산업혁명으로 생활 수준은 계속 발전했지만 지구환경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MS는 지난 7월 200만 달러를 투입해 ‘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arth)’ 프로그램츨 시작하고 대학과 기업, 비영리 단체들이 MS의 인공지능 기술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MS는 아마존, 스타벅스, 구글 등 대기업과 함께 올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약에서의 미국탈퇴를 공식 발표한 후에도 이 협약을 계속 지지해왔다./제공: 시애틀N뉴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2일각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모범 사회복요 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 46명을 초청하여 표창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에서 우수 복무관리로 병무청장상을 받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허유미씨와 서울북부지방법원 김석봉씨에 대한 표창장 전수가 있었으며, 서울시장상 및 공공단체장상을 14명에게 전수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2명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기관 담당으로 복무기관에서 추천받아 선발된 사람들이다. 황평연 병무청장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포상․격려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병역이 자랑스러운 선진 병역문화 창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구직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업탐방자리를 마련한다.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연수를 통해 해당 기업에 맞는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기업탐방 대상은 유통‧물류업계의 대형업체인 ‘코스트코 양평점’으로 오는 19일 1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oration)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고품격 브랜드 제품을 일반 도소매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4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프라이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점했다. 1998년 코스트코로 매각되면서 명칭을 바꿨으며 현재 전국에 1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탐방에 나선 청년들은 먼저 매장투어를 하게 된다. 카트기 운반, 캐셔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유통업무의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매장 뒤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현직 인사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직무 종류, 주요 업무, 채용 시기, 급여, 후생복지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취업에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12월 정기분 자동차세 총 65,409건 96억 8천 9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납부대상자는12월 1일 현재 자동차관리법상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개인 및 법인 중 2017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연납 및 6월 일시고지)한 소유자를 제외한다. 과세기간은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분에 대하여 부과고지 된다. 납부기한은 12월 16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다. 법정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나 공휴일로 인해 이번 납부기한은 2018년 1월 2일까지 연장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창구나 ATM, 무인공과금수납기에서 할 수 있다. 또 서울시전자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이용한 인터넷 납부, 스마트폰 앱 ‘서울시 세금납부(STAX)’ 조회·설치 후 계좌이체(우리은행만 가능), 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PAYCO,SSGPAY,위비페이,앱카드), ARS(1599-3900)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편의점 이용 납부, 전용계좌를 이용한 납세자 계좌이체 납부 등 다양한 납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12일부터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는 지난 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센터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우유5,000개를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우유 5,000개는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장터로서 차상위 및 저소득계층 그리고65세 이상 독거노인 수급자분들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마켓이다. 전달식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신금자사무국장은“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의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 지길 바란다”며“이번 행사에서 성품을 전달해 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서울시에 강남과 송파를 잇는 삼성교의 문제점을 말하고, 교량확장 할 것을 요구했다. 성중기의원은 1975년 완공된 삼성교는 이미 교통량 과포화 상태로 상습적인 교통체증구간이며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잠실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극심한 혼잡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성의원은 현재 동남권개발계획상에는 보행교 한 개만 추가로 신설할 뿐으로, 대거유입될 교통량 및 유동인구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이 미흡한 것을 지적했다. 성중기의원은 “삼성동에 앞으로 동남권개발계획에 의한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의 개발, 영동대로 지하화, 한강·탄천 수변공간조성, 현대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의 개발까지 4개의 핵심사업이 예정되어있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삼성교의 확장은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담당부서 관계자는 “현행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계획 중이며,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폭 확장,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차로와 보도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중기의원은 “이미 과포화상태의 삼성교의 교통량은 교량의 확장이 필수적으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식품첨가물이나 공산품으로 제조한 소독제를 수술기구나 내시경기구 등의료용 소독제로 제조․판매한 업자 8명이 약사법 위반으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의해형사입건됐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액투석기, 내시경기구는 제대로 소독․멸균 처리되지 않으면 환자가 살모넬라, 결핵, C형 간염 등에 감염되거나 폐렴구균 등의 환경 균에 오염될 수 있다. 현행 의료법의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서는 모든 형태의 미생물을 파괴하는 높은 수준의 소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조업자는 식품첨가물로 제조한 소독제를 의료용 소독제인 것처럼 판매하기 위해 제품용기에 식품첨가물 표시 없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마크와 병원표시 문양을 표기하고 영문으로 “Disinfectant Medical Devices Solution(의료용 소독제)”라고 기재했다. 또한, 카다로그에 세척, 소독, 멸균이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소독제로 수술기구, 마취기, 내시경기구, 신장투석기 멸균소독 등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타사 제품의 광고내용을 카피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병원에서는 소독제 허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인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보훈청과 이마트24는 12일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상이군경 김○태님 댁을 방문하여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보훈가족 분들이 추운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마트24에서 후원했으며22일까지 서울지역에 거주하시는 보훈가족 16가구에 연탄을 지원하고 간편식, 생활용품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에는 보훈공무원, 이마트24 임직원 등 65명이 참여하여 함께했으며 연탄을 받으신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연탄을 배달해 주니 한분 한분의 온기가 함께 전달되는 것 같아 따뜻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 후 이경근 청장은 “연탄을 받으신 보훈가족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함께하는 다양한 위문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2일 오전 관내 영등포동에 위치한 집창촌과 쪽방촌에 대해 화재경계지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우려 및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재경계지구에 대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은 가상화점을 지정하고 대원들의 포위 시뮬레이션으로 상황을 부여해, 출동에서부터 차량부서위치, 현장장애요인 제거 및 연소확대 저지선 구축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또한 유사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 훈련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훈련을 마친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화재발생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하여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안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 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공정거래위원회·경기도가 치킨, 커피, 분식 업종의 2,000개 가맹점을대상으로 가맹금과 가맹점 평균매출액, 인테리어 비용 등 3가지 정보와 관련한합동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가맹본사 30개 가맹점 2,000곳을 직접 방문해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사항이 실제 사실과 다르거나 부정확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옴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점검 결과, 가맹금의 일부 항목이 누락됐거나 평균매출액이 정확하지 않고 인테리어 비용이 실제와 다르게 기재되는 등 정보공개서 내용이 부실한 사례가 상당 수 발견됐다. 먼저 자신이 가맹본부에 지급하고 있는 가맹금의 종류가 모두 정보공개서에 기재되어 있는지에 대해, 가맹점주 중 74.3%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30개 브랜드 모두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구입강제품목’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취하는 ‘차액 가맹금’에 대한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가맹점주들이 정보공개서에 모든 가맹금의 종류가 기재되어 있다고 답한 것은, 차액 가맹금을 가맹금의 일종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자신이 가맹본부에 지불하고 있는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구청장은 12일 오전 10시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영등포유스스퀘어 소통관 2층)에서 열린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필립모리스(주) 장애인 연계 고용 도급 계약 체결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전했다.
대한민국에서 스카우트 운동이 시작 된지 95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지도자들이 스카우트 운동에 동참해 왔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등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계속돼 왔다.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Baden Powell)은 스카우팅의 본질은 청소년들을 위한 자발적인 운동이며 스카우트 방법에 의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혜롭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지도자의 역할이라 했다. 그동안 스카우트 운동 95년의 역사 속에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실현함으로써 21세기에 걸맞는 건전한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사회교육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분이 세계화, 국제화 시대로 일컬어지고 있는 시대다. 이제 우리 한국 사회도 국제화, 세계화시대로의 진입 된지 오래돼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주역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