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환경부 주관 '2017년 전국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특․광역시 그룹에서 서울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이시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항목에 대해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는 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을 통한 수돗물 아리수의 엄격한 수질 및 공급 관리, 전국 최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율(95.3%) 달성, 실시간 수질․유량관리시스템 구축 및 아리수통합정보센터 등을 통한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상수도관망 관리, 아리수품질확인제, 아리수토탈서비스 등 대시민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세계 최고의 맛있는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104항목)이나 일본(77항목)보다 더 많은 170개 항목의 수질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표준기구로부터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로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의 주탑 60m와 15개소의 수상 교각을 설치 하고,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총 9개의 대블럭 거더(Girder, 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완료했다고 밝혔다. 12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월드컵대교는 오는 2020년 8월 개통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거더를 현장에서 조립, 도장하는 것과 달리 월드컵대교는 거더 완성품을 해상으로 바로 운반함으로써 교량 품질을 높이고 현장 도장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문제와 육상(도로)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은 소블럭 거더(31.4mX14mX3m)를 공장에서 제작하여 해상으로 운송하고 가양대교방면 강교조립장까지 이동(2개/회)하여 더 큰 대블럭 거더(소블럭 6~7개)로 조립한다. 또 상판 선적을 위해 조립된 대블럭 거더를 초대형 바지선 2대(각 50mX21m)로 이동하여 강교 위로 인상·조립한다. 선적, 운반, 가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상판(강교 대블럭) 가설공사는 고도의 기술력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남부교육지원청 2층 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시험」의 저자 이혜정 작가를 초청해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혁명의 시작 ‘시험혁명’」이라는 주제로 저자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혜정 작가는 ‘우리나라 교육문제의 정점에 시험이 있음을 밝히고, 교육개혁을 가져올 핵심 방안으로 새로운 시험, ‘시험 혁명‘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바뀔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이번 독서토론 행사는 전통예술중학교 학생 문화공연, 이혜정 작가의 특별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토론 문화 확산 및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교육의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복무기관 본인선택 을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접수 받으며, 선발자 발표는 21일 오후 2시에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이 가능한 공석 인원은 2,050명으로 금년도 소집계획 인원의 32.5%를 본인선택으로 소집할 예정이다. 본인선택을 하려면 금융기관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다만 해외유학자 등 국외입영연기자의 경우에는 공인인증서 또는 공공아이핀(I-PIN)으로 접속하여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본인선택을 할 때에는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왕복 3시간 이내)한 복무기관을 신청하여야 하며, 출·퇴근이 곤란한 원거리 지역 복무기관을 신청하여 선발되었을 경우에는 병무청에서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다. 기타 본인선택 절차, 주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병무청 홈페이지-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 Fab Lab 교실’ 을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첨단 과학 학습공간인 융합인재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Fab Lab(Fabrication Laboratory,제작실험실) 교실’ 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이나 사물인터넷(IoT), 코딩 등 다양한 최신 융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구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코딩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블록코딩이나 스마트코딩과 같은 프로그램이 포함된 ‘겨울방학 Fab Lab 교실’ 을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2018년 1월 6일(토)부터 31일까지 과정별 주 1회 2시간씩 총 4차시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매주 월요일),IoT 창작교실(매주 화요일),블록코딩교실(매주 수요일),등 3개 과정이, 중학생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매주 토요일),스마트코딩교실(매주 토요일) 등 2개 과정이 준비돼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3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하여야 한다. 모든 수업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2017년 서울시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광고물 청정구임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옥외광고물 전 분야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고정간판을 비롯해 현수막, 벽보 등의 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 실적 등 총 5개 분야 8개 항목 23개 세부지표에 대해서 평가했다. 구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종합 정비 대책을 수립,수거보상제,광고물 365감시반,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등을 적극 운영하며 광고물 정비‧단속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2018년도에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돼 내년도 광고물 개선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수거보상제’를 통해 평가기간 동안 220만장의 벽보와 6만장의 현수막을 제거했다. 고정간판 또한 1천 7백건을 정비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섰다. 3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광고물 365감시반’ 운영도 한 몫 했다. 상습 불법 광고물을 단순 수거하는 방식에서 현장에서 광고주를 계도하는 자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은 8일 오전 10시 중소기업 창원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영등포지구 적십자 가족 한마음 행사’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회장 홍인식)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적십자 활동 영상을 상영해 2017년 한 해를 반추하고, 적십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회원 37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용주 의장은 “후원과 봉사활동, 지역사회를 위한 수많은 공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정이 넘치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이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대주택 자살사고는 총 62건(`17년 9월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전철수 의원은 “전체 임대주택 거주세대에 비교하면 62명이라는 숫자가 작게 느껴질 수 있으나, 생명은 단순히 숫자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민의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SH공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자살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자살사고는 영구임대 및 재개발임대주택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자살한 가구주의 연령이 대부분 50~70대라는 점에서 고령가구의 주거빈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하며,“전문가 자문 및 특강,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 자살예방 프로그램도 좋지만, 주거빈곤가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자살자의 대부분은 소득이 없거나 극히 낮은 빈곤계층이므로, 향후 SH공사는 임대주택 거주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또는 일자리 연계지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물 발굴‧관리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와 서울대인권센터 정진성교수 연구팀이,11일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남태평양의 ‘트럭섬’으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가 있었다고 최초로 확인했다. ‘트럭섬’(Chuuk Islands)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함대의 주요기지로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많은 조선인들이 기지건설 등을 위해 강제 동원됐던 곳이다. 발굴팀은당시 미군이 작성한 전투일지와 조선인 위안부들이 귀환 당시 탑승했던 호위함 이키노(Escort IKINO)호의 승선명부, 귀환 당시 사진자료, 일본인과 조선인들의 귀환에 대해 다룬 뉴욕타임즈 기사(1946. 3. 2.) 등 자료를 발굴하고 비교‧검토해 조선인 ‘위안부’ 26명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증언으로만 있었던 ‘트럭섬’의 조선인 위안부가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239명의 위안부 피해자 중 ‘트럭섬’으로 끌려갔다고 밝힌 유일한 증언자인 고(故) 이복순 할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 당시 작성됐던 제적등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이 ‘파리기후변화협약’ 2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원플래닛서밋(One Planet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1박3일간의 일정으로 파리를 방문한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 정부와 유엔(UN), 세계은행이 공동주최하며, 박 시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의 초청을 받아 지방정부 대표이자 '이클레이(ICLEI)'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와도시, 기업, 금융, 시민사회 대표가 모여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각 국가별, 도시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 등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마련됐다. 이클레이(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체)는 세계 1,174개 도시와 지방정부가 모인 기후환경분야 국제협력기구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11시20분(현지시간) 파리시장 주관으로 ‘도시와 지방정부의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패널 3'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 세션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LDF)을 설립하고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구립 공공시설 186개소와 공연, 민간제휴업체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11일 출시됐다.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시설의 공공시설 출입부터 도서 대출, 장난감 등 용품 대여, 공연 예매와 결제도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은 일부 공연과 전시를 앱으로 예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서울연극협회 소속 극단의 연극도 일부 30% 할인해준다. 또한 DDP 제휴업체 할인 쿠폰 등 서울시민카드 회원을 위한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또 인근의 음식점, 안경점 등 민간업체들에서도제휴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참여 업체는 34개로, 계속 그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용가능 업체는 서울시민카드 앱 배너 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시‧구립 670여개 공공시설의 위치, 전화번호 등을 지역별, 시설 종류별로 검색 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186개 시설은 운영강좌, 수강료 등 상세 운영정보도 찾아 볼 수 있다. 대여 내역 등 개인별 맞춤형 이용 정보도 제공해주고, 도서관 반납 예정일, 회원만료일, 내려 받은 할인쿠폰 만료일을 앞뒀을 땐 푸시알림도 해준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자치구 권한확대를 위한 4대 기준(신속성, 지역경제 활력제고, 지역성, 주민생활 직결성)을 수립하고 6개 안건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구 재정교부금을 대폭 증액하고 과감한 권한이양을 추진하는 등 지방분권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시는 내부검토 및 자치구 대상 수요조사 등을 거쳐시가 갖고 있는권한 중 자치구가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사무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일 외부전문가 및 서울시·자치구 간부가 참석한 분권협의회에서 열띤 토론 끝에 6개 안건을 최종 선정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로, 광역자치단체에서 기초자치단체로 적극적인 권한 위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 하고, 마을버스의 운행계통기준 개선 등 ‘시민생활밀착형 권한’의 자치구 위임을 결정했다. 자치구에서 제안해선정된6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국보부에 시행령 개선을 건의해 안전진단 전문기관 확대 및 적정 업체 선정 추진(종로구),자치구 제안 의견에 대한 자치구의 발언권 보장을 위해, 사전 승인없이 출석 및 제안설명 할 수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신문, TV서울(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은 지난 7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연회홀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성범 세무서장, 이귀홍 소방서장, 이삼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서울시의회 김정태(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춘수 의원 등 많은 내빈 및 신문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용숙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과 박영기, 엄호원, 이길로(당산1동)씨에게 사회봉사대상을 수여했다.이어 가수 우연수, 가수 김미교, 이호연 국악인에게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김용숙 회장은 이날 "올 한해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내년에 실시 되는 6.13 지방 선거는 우리 40만 영등포구민을 대표하는 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인 만큼 그동안 몇몇 선출직 의원들이 직위를 이용해 편법으로 관리감독을 해야 할 해당 기관의 홍보물과 인쇄물 등 발주 압력을 넣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챙기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등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각종 사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워싱턴주 역사상 희대의 사기꾼이 감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연방 마샬(USMS)은 2012년 워싱턴주에서 1억 2,000만 달러의 ‘폰지 사기’를 범해 18년형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앳워터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해오던 대런 버그가 지난 6일 오후 다른 죄수 130여명과 함께 외부 작업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다.시애틀 연방검찰은 즉각 성명을 통해 “버그의 사기 피해자 800여명이 집을 잃고 은퇴계획을 망치고, 자녀 양육과 교육의 희망을 날렸다.그는 반드시 체포돼 다시 연방교도소에서 자신이 죄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앳워터 교도소 탈옥은 올해 벌써 3번째이다.버그는 1980년대 오리건대학(UO) 재학 때 기숙사 동료들로부터 2만 1,000달러를 횡령해 투어버스 임대사업을 차렸다.당시 기소를 면한 버그는 1989년 시애틀로 이주했고 2001년 주택모기지 유동화 증권을 사고 파는 ‘머리디안 모기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사기행각을 시작했다.연방당국에 따르면 버그는 대형 투어버스 임대사업에 투자자들 돈 4,500만달러를 불법적으로 투입했다가 사업에 실패했다.그는 이후 사기행각을 숨기기 위해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