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5일 육군 제28사단 신병교육대(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에서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을 위한 '28사단 작은 입영문화제'를 개최 했다. '28사단 현역병 작은 입영문화제'는 그동안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워 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보답하는 부모님 업고 걷는 어부바길, 사랑의 편지쓰기, 굳건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군 보급품 전시 코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입영문화제가 새롭게 출발하는 입영장정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5일 오전 10시 린우회로부터 따듯한 겨울나기 성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린우회는 연희동 한성화교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이날 쌀 10kg 50포, 라면 50박스, 다시마, 미원, 고추장 등 성품 720개를 후원했다. 구는 전달받은 성품을 푸드마켓에 배분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용선) 는 지난 1일 한국농아인협의회 영등포지회(지회장 양기주)에 사랑의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양기주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전달 받은 후원금은 오는 8일 영등포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각.언어장애인 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소방학교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실무 수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에 강한 구급대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업무 관련 법령과 현장표준지침, 감염관리 및 폭행피해 예방 등 구급업무 실무, 전문 구급장비 조작법 등이며, 교육생들은 대원들과 근무하며 실제 구급출동 시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 전 단계에서 구급대원의 역할과 다양한 응급처치 실무 능력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106기 신규임용자 실습생들이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각종 장비활용능력 배양을 통해 전문적인 구급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울러 나아가 구급대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근하고 마음 따뜻한 대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지난 9월 2일 서울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 3개월간 하루 평균 67,646명이 이용했고, 열차 운행횟수는 평일 516회, 주말 424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강북2, 자유한국당)은 총길이 11.4 km의 우이신설선에는 정거장 13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되어 있고, 운영인력은 종합관제실을 포함, 210명에 이르며, 평시에는 4분~12분,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각종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서울시의회 이성희 위원장이 서울시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 서울시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458건이며, 공사 관련 민원은 51건, 운행 관련 민원은 407건이다. 공사 관련 민원은 노선주변 침수관련 민원 17건, 도로시설물 보완 요구 34건인데, 노선주변 침수로 인한 민원은 현재 손해보험사에서 금액적정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고, 도로시설물 보완요구 민원은 모두 처리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행관련 민원 중 상당수는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독화장품㈜는5일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협회 주관‘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독화장품㈜는 지난2001년‘발명의 날’에‘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이래 두 번째로 정부 훈∙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독화장품㈜ 나애숙 대표는“탁월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이너뷰티 건강식품과 화장품이 인정받게 되었고 특히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신뢰를 받게 됐다”며 올 해 말 공장 확장이전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클라라’는 여성의 이너뷰티를 위하여 장건강과 체지방 개선을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써 미국FDA에서 유효성을 인정받아 일반의약품(OTC Drug)으로 순조롭게 등록함으로써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건강식품 시장을 뚫고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동,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으로의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난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10월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5일 17시30분 공군 회관에서 제12회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한 해동안 푸드뱅크․마켓과 함께 한 나눔 실천자 30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홍보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사회공헌과 물적나눔, 자원봉사, 지역사회연계 등 4개 부문에서울시장상)과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상, 공로패를 수여한다. 서울시장상에는 (주)이마트, 롯데홈쇼핑, 애경산업(주) 등 15개,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는 (사)웜글로벌코리아, (주)뷰티엠 등 24개에 수요되며, 공로패는 박병규씨에게 수여된다.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은금년 1월부터 11월 현재 500억 상당의 기부물품을 35만 세대의 저소득가정과 1,5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대표적인 식료품기부전달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기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나눔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은가까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16년에 이어 '서울우수한옥' 20개소를 선정, 인증했다. 서울시는 잘 만들어진 한옥을 지키고 더 나아가우수 한옥 건축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은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13개소, 은평한옥마을 6개소, 강남구 수서동 1개소등 20개소로 서울한옥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한옥, 실제 생활공간으로서의 지혜로운 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한옥의 면모를 보인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원불교의 불도량이자 서울시 미래유산인 ‘은덕문화원’, 급한 경사의 협소한 대지에 자리 잡았지만 목재, 돌, 종이 등 자연 재료를 세련된 방식으로 사용하여 소박하고 건강한 한옥에서의 일상을 보여주는 경복궁 서측의 한옥,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은평한옥마을에 2층 한옥인 ‘청인당’이 있다. 은덕문화원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기존 건물을 전통적인 한옥구조 및 격식을 갖춰 정비하여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살린 정원과 마당, 담장, 전통가옥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청인당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임대주택 입주자 박0억씨는 요즘 취미 활동에 한창이다. 사업 실패 후 차가운 거리에서 홀로 생활하던 박씨는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을 거쳐 LH 전세임대주택에 들어갔는데, 입주 후 전에 없던 취미 활동이 새로 생겼다. 탁구와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바로 그것이다. 박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배문호)에서 LH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소통을 위해 기획한 주거생활서비스『(동구동락)』프로그램을 통해 탁구(월 2회)와 오케스트라(월 4회) 합주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LH가 집만 주는 줄 알았지, 이렇게 취미 활동도 하게 해주고 친구도 만들어주는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던 박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노숙인 출신 혹은 비슷한 처지의 홀로 사는 입주민들을 만나 함께 어울리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긍정적 기운을 얻고 있다.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는『(동구동락)』프로그램의 2017년 마무리를 기념하며 지난 달 30일,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민과 LH, 주거복지재단 등 주거복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친선 탁구대회까지 개최했다. 이날 탁구대회는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워싱턴주 한인상공회(회장 정현아)는 내년부터 2년간 상공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김행숙씨 그리고 이사장에 케이 전씨를 각각 선출했다. 상공회는 2일 오후 시애틀한인회관에서 회장 후보 접수를 받았으나 복수 후보가 출마, 경선이 불가피해지자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상공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터킬라 라마다인호텔에서 개최하는 상공인의 밤을 겸한 총회에서 신임 회장단 인준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는 지난 1일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 공사현장과 청소년자율공간 조성현장,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등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에 방문해 사업 경과 및 지하공간개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여의도 파크원은 2008년 착공한 후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다가 올해 1월 공사를 재개했으며, 이와 함께 기존 여의도역에서 SIFC까지 연결되는 지하도로를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지하공간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위원들은 “장기간 공사가 지연된 데에 따른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철저히 할 것”과 “소음‧분진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쓰고, 초고층 건물이 지어지는 만큼 주변에 지반 침하, 동공 발생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여의도 원효대교 앞 교차로 지하보도에 위치한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현장에 방문했다. 구는 내년 4월까지 폐쇄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하여 북카페, 파티룸, 액티비티룸 등 청소년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교육문제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지역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순환구조의 덜미가 되기도 한다.서울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교육문화위원으로 영등포구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영등포교육은 초등학교 영재발굴현황, 특목고 진학현황, 대학진학현황 등을 종합하여 서울시 25개 구청을 비교하여 등급을 매긴다면 초등학교는 상위권, 중학교는 중위권, 고등학교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지역에서 교통이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영등포가 신혼부부들이 정착하기에 좋지만 교육문제때문에, 아이들을 초등학교까지는 보내지만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강남구, 양천구 등 이웃지역으로 떠나가는 것이 현실이다.교육의 성과는 경쟁력으로 입증된다. 혁신교육, 교육명품도시 등 아무리 좋은 미사여구로 장식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상급학교 진학시에 타 지역 아이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결코 성공한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또 교육이 받쳐주지 못하는 지역에 사람들이 머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대부분 지역의 교육의 성과는 교육시설이 좋고 나쁨보다는 교육주체들의 관심정도에서 비롯된다. 학교장이 정년을 불과 1~2년 앞두고 부임하고, 교사들은 아이들의 경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10일 ‘제69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인권의 날’은 1948년 12월 10일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정하는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한 날로, 구는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화 상영회를 마련했다.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구민체육센터와 정보문화도서관 등 공공기반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세계인권선언 기념 주간(12.3.~12.17.)에 총 5회에 걸쳐 상영되며, 9일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을 시작으로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준비됐다. ‘날아라 펭귄(전체관람)’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제작한 인권영화로 직장 내 왕따, 기러기아빠, 황혼이혼, 사교육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권문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9일 오후 2시 대림정보문화도서관(문화강좌실)과 17일 오후 2시 선유정보문화도서관(다목적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9일 오후 3시 문래정보도서관(문화강좌실)에서는 정지욱 감독의 ‘4등(15세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지난 11월 30일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길자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신길동에 위치한 ‘사러가시장’에 방문했다. ‘사러가시장’은 지난 2016년 중소기업청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세계 전통 음식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사러가57야시장'으로 새롭게 개장한 바 있다.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실적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시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지난해 25개의 부스로 개장했으나 현재는 2~3개의 부스만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 상인들의 무관심과 비협조가 침체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바, 시장 법인과 상인회가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열고, 법인과 상인회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업종 전환, 리모델링 등을 통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중앙시장’에 방문했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