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앞으로 한인들이 고국을 방문하고 돌아올때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상당한 지체를 각오해야 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면 출발 4∼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할 전망이다. 모든 미국행 승객은 공항 카운터에서 2∼3분 정도 미국 방문 목적과 현지 체류 주소 등 간단한 인터뷰를 거쳐야 하는 절차로 출국 수속 시간이 기존보다 1∼2시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항공사 카운터에서 미국 여행 목적이나 체류 기간, 체류지 주소 등을 묻는 여객심사를 거쳐야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에 또한차례 짐검사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출발라운지의 탑승구 앞에서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해온 소지품 검사가 26일부터 모든 승객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윤영남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은 16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금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기 탑승 직전에 무작위로 짐검사를 하고 몸수색도 한다"고 말했다. 윤 지점장은 26일부터 예정된 검색강화 조치에 대해 탑승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완화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항공사 내부적으로 지침이 내려진 것은 없어 불투명한 상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23~24일 양일간 관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7 여의도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남부지청 개소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여의도 등 관내 소재 기업과 수도권 소재 기업까지80여개소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절차 및 면접 노하우를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채용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자체와 함께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계속 관리해 나갈계획이다. 그 외에도 직업훈련 체험과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캘리그래피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은 채용박람회 2일째인 24일 14시에 기업 인사담당자, 청년층 구직자와 함께 '소통! 성공 취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취업성공사례 및 고충 등 취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문래동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래동 주민센터 앞 도시텃밭 일대에서 ‘제6회 문래 목화마을 축제&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문래동은 문익점의 목화 전래와 물레 제작 등 섬유산업 중심지였던 지역 특성을 살려 ‘목화’를 브랜드화 하고 2010년부터 목화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래동 축제로 자리매김 한 ‘목화마을 축제’가 올해는 나눔장터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문래동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과 마을계획단, 나눔이웃 동아리가 함께 준비해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 아파트 등에 배분했던 목화를 대상으로 우수 재배지에 대한 목화재배 품평회와 지난 9월 목화작품 공모전에서 당선된 목화 수공예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수작은 물레, 씨앗기 등 목화유물과 함께 행사 당일 전시된다. 목화 전시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목화마을해설 투어, 수차물레 실연 관람, 미니베틀을 이용한 찻잔매트 제작, 도자기 아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목화사업단과 지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폐목재류 무상처리 전문업체 발굴을 통해 유상처리하던 방식을 무상처리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일에너지(주)와 ㈜고양우드와의 5년간 무상처리 협약을 통해 계약기간인 2021년까지 폐목재 처리에 들어가는 예산 4억 3천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구에서 발생되는 폐목재는 연간 약 5,136톤이며 현재 폐목재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톤당 20,130원으로 연간 1억 3백여만 원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금년에도 입찰을 통해 경기 화성에 소재하는 폐목재 처리 업체를 선정, 4,200톤을 계약했으며 10월 현재 계약물량의 96%를 처리했다. 계약물량이 종료되면, 구에서 새로 발굴한 폐목재 무상처리 업체와 10월말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무상처리 협약을 통해 폐목재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 4억 3천여만 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폐목재 처리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예산을 절감하게 되고 처리업체는 우리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 연료화하여 발전소에 고정적으로 납품하므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무상처리 협약을 맺은 경일에너지(주)와 ㈜고양우드는 폐목재를 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깊어가는 가을 저녁 클래식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영등포구 당산2동은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당산역 디오빌 앞 광장에서 '제8회 당산2동 마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당산2동 마을음악회'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당산역 인근 거리에서 열리며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음악동호회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소규모 지역음악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거리음악회는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색소폰 동호회 연주는 물론 7080동호회와 클래식 가곡 독창 등 새로운 무대를 준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색소폰 동호회가 멋진 연주로 거리음악회 시작을 알린 후, 대중들에게 인기 많은 7080 음악동호회의 흥겨운 대중가요 무대가 이어진다. 카톨릭대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최은총의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가곡 독창으로 깊어가는 가을 도심에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산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 되는 마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은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17일 오후 1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7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회째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제대군인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홍보해 궁극적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관에 (주)에스텍시스템, (주)제너시스비비큐 등 구인을 희망하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85명의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직접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창업관에는 세븐일레븐 등 3개 창업지원업체가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주)휴림, (주)김가네 등 10개 기업은 총 25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채용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중소벤처기업청은 참가자들이 행사장 방문만으로도 진로설정, 정보획득 등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부대행사관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7일 오후 2시 본서 4층 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대림지대 서무반장 장병수 씨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상태에 있는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종의 감사 배지이다. 장병수씨는 지난 5월 27일 대림동 소재 한 체육관에서 운동 중에 심정지 상태에 빠진 조 씨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가슴압박을 하며 의용소방대원 활동 중에 익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서 살렸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장병수씨는 “의용소방대 정기교육때 배운 심폐소생술을 통해서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하루빨리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 하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씨는 7월 7일 퇴원해 현재는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모든 것을 잃고 나니 다시 사업할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다만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가장이니까요. 신용회복 상담도 받고 강남구청 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 경비 일을 부탁했지요. 경비교육 후 구인업체 목록을 받아 열심히 지원한 결과 이제 출근합니다. 다시 제 삶을 살아갈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지금의 직업을 디딤돌 삼아 다시 또 일어서보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18일 시가운영하고 있는 ‘서울일자리센터’와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여성·어르신 취업상담기관과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의 상세한 취업성공기 62편을 공개한다. 특히 10대 고교졸업예정자부터, 20대 청년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결혼이주여성, 어르신 등 각 세대별, 분야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서울시는 취업성공사례를 공유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취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와 자치구취업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취업성공 노하우가 담긴 사례집 ‘오늘, 출근합니다 2’는 구직자들이 자신의 아홉가지 취업역량, ①꿈(희망)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시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등11명을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와 1968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공로자들을 발굴, 시상해 왔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949, 미술부문)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축구팀 창단 감독 박종환(1983, 체육부문),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를 출생시킨 장윤선(1987, 기초과학부문),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2001, 문학부문), 가수 패티김(2005, 공연부문), 만화가 이현세(2006, 문화산업부문), 첼리스트 정명화(2009, 서양음악부문) 등 각 분야 대표거장들이 수상했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11개 분야에서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45분,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한국의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중국의 유망 SUV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유도와 전략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초부터 연간 30만대 규모의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고성능 SUV 전기자동차를 공급한다. 변속기 벤처기업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지난 8월 29일 중국 복건성 푸티엔시에서 열린 '유도 전기자동차 신차발표회'에서 엠비아이 유문수 회장과 유도의 임밀(林密) 총경리가 베트남 전기자동차시장 석권을 위한 전략합작의향서를 체결, 한 달여 기간 동안 실무협의를 마무리 짓고 본격 양산 채비에 들어갔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중국유도(유도신에너지자동차, YUDO New Energy Automobile)는 중국 복건성에 거점을 둔 친환경 SUV 전기자동차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판매사로, 중국 복건성 정부의 복건성자동차공업그룹과, 복건성 푸티엔시 국영자산투자유한공사, 복건해원자동화기계유한회사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해 중국에서 주목받는 유망 전기자동차 전문 국유기업이다.엠비아이는 이번 계약이 양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변속기 특허 기술과 유통망, 브랜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긴밀한 합작계약으로, 베트남 전기자동차 시장을 석권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10일 전세계 58개국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최고직장(World’s Best Employers)’ 500곳을 선발해 순위를 발표했다. 그결과 이어 2위에 ‘마이크로소프트’, 3위에 ‘일본거래소그룹(JPX)’가 올랐고 4위에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순위 책정 기준으로 기업 근무 환경·회사 이미지·다양성 등이 고려됐다. 한국 기업은 LG가 10위로 선정돼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이내로 자리매김했으며 LG 디스플레이도 3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65위를 기록했으며 삼성SDS(85위)·삼성생명(156위)·삼성물산(256위) 같은 기타 삼성 계열 기업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67위)·네이버(132위)·LG생활건강(188위)·포스코(196위)·현대글로비스(264위)·아모레퍼시픽(275위) 등도 ‘세계최고직장’ 순위에 들어 한국의 국가별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이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21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7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자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소년 자치 한마당’은 유.자.청(유별나고 자유로운 영등포청소년자치연합)이 축제 기획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41개의 영등포구 초․중․고 동아리들이 함께해 체험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예정이다. ‘한 아이도 빠짐없이’라는 비전의 영등포혁신교육지구는 청소년자치연합, 문예체동아리, 자몽프로젝트(청소년 자치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의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진행까지 다양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이다. 축제는 체험․전시부스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영화, 어디까지 알고있니? · ▲당신의 입술에 생명을, 립밤 만들기 ▲덩크슛! 슈팅챌린지 ▲하하허허~ 연극놀이 ▲뚝딱뚝딱 목공체험 ▲위안부, 잊혀지지 않는 과거 ▲그림으로 읽는 시 등 재밌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36개의 체험․ 전시부스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외치자! 청소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대림역과 영등포역, 당산역 주변 등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광고에 대해평일 야간과 주말 특별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정비는 불법광고물이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저녁시간과 주말에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평일 월 4회 이상 18시부터 23시까지 직원 4~6명으로 구성된특별정비반이 불법광고 단속과 함께 성매매 전단지, 청소년 유해 광고물 단속을 병행한다. 정비 결과, 벽보‧전단지‧불법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수거하고 입간판‧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 등 중소상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광고물은 충분한 사전 계도를 거쳐 수거‧처리한다. 다만, 상습 및 악성 불법광고물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야간 및 주말 특별정비를 추진해 1월부터 9월까지 불법광고물 4,168건을 발견, 계도(홍보) 및 정비 했다. 또한 단순 수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업주를 계도하여 자율정비 및 재발방지를 다지는 정비 방식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찬숙)는 16일 코레일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영등포동자원봉사캠프(회장 박양순)에서 반찬과 잡채. 전 등을 만들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숙 소장을 비롯해 박양순 회장, 정영분 동장 등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참석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