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봄을 맞이하여20일 청사내 주차장에서 나라사랑 동행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용산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불세탁 서비스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의 이동식 빨래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올해 초 실시한 복지수요조사를 토대로 이불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한 후 방문․수거․세탁․배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보훈가족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령과 노인성질환으로 평소 집안 정리와 청소가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서비스는 국가유공자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마련해 드리고자 기획됐다. 이불세탁을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서○○(88세)은 “날씨가 점점 더워져 두꺼운 이불 세탁이 필요했는데 뽀송뽀송하고 향기로운 이불로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가 명예롭고 보훈가족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신길동 소재 영신고등학교(교장 이만대)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9일 지역 유치원을 찾아가 유치원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회성이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유치원을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조카뻘 되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이었고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2017 경기도 재난안전캠프’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의 주최로 개최됐다.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재난안전캠프는 청소년의 안전 의식 전환과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실제 재난에 대비한 실습 프로그램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도입(의식전환), 지진, 화재, 풍수해, 감염, 재난 응급처치의 6과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재난 생존게임 프로그램으로 실제상황에서 응용 가능한 재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이번 재난안전캠프를 통해 청소년 참가자들이 재난 대처 안전보안관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재해ㆍ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재난대비 프로그램들이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재난대비 안전캠프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전환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최근 기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 등에 대하여 금년도에 나눔기부금 1억4천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기부심의위원회에서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사업을 심사한 결과, 사회복지 단체·시설의 12개 사업 8천2백만원과 연말 불우이웃 돕기 4천6백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1천만원 및 기타 지역 복지사업 6백만원을 집행할 것을 의결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경로당 어르신 쌀 지원, 장애인 무료급식 지원, 노숙인 시설 보강 및 문화체험, 노숙인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불우이웃 돕기 및 노숙인 자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참고로 기부심의위원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며, 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지사장 및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 지역내 현황과 사정에 밝은 인사 4명이 참여했다.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이용선 지사장은 “지역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대상이 선정되었으며, 시급성과 중요성 원칙에 따라 나눔기부금을 조기에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행복한 영등포구 만들기에 앞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홍릉동부아파트’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371세대 전체 설치를 목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설치하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입주민 전 세대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되는 사례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파트 에너지공동체를 지향하는 토대를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은 공동주택인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의 옥상에 작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전기요금 절감 효과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나무심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이번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설치는 전기요금을 절약한 경험이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주민이 제안, 입주자대표회의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시 주민 자부담 비용을 아파트 수익사업 잉여금에서 대납하는 것을 결정한 것이다. 또한, 나무 및 유실수 등으로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1~3층 저층세대를 위하여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앵커형으로 설치하였다. 즉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 신길5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제7회 신길5동 어르신 행복 나들이’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 82명에게 봄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방재단 회원 및 봉사자들은 어르신 82명을 모시고 현충사와 아산 공세리성당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점심 식사 및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신길5동 자율방재단(회장 김영란) 고문을 맡고 있는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권영식 의원은 “처음 행사를 추진했을 때 한 어르신께서 20년 만에 하는 외출이라고 하시면서 외출의 기쁨에 눈시울을 붉히셨던 모습에 감명을 받으면서 이러한 행사가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되어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가족이 있어도 여건이 좋지 않아 함께 외출할 기회가 없는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하는 행사를 해왔다.”며, “지금도 신길5동방재단 회원들은 효를 삶에 기본으로 여기고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께 한 끼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보다 볼거리를 드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추억을 선물하여 노년기 삶의 행복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진정한 어르신을 위한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대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도희)는 지난 19일 대림1동 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조롱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박정자.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과 김형진 대림1동장 등 내빈 및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도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조롱마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조롱박, 수세미, 여주 묘목 등을 주민들에게 많이 분양해 살기좋은 마을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 임정택 기자]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진행자인 김현욱 前 KBS 아나운서와 이태영 개그우먼, 임호연 동부시장 협동조합장 등과 함께 동부시장을 돌며 먹거리와 시장 풍경 등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시장은 골목 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패션의 거리, 축제의 거리, 만남의 거리, 문화의 거리 등 테마 거리를 조성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 예술동아리 축제를 비롯해 다문화 음식 축제, 휴(休) 문화관광 체험, 장보기 체험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시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프로그램 촬영에 앞서 상인회로 꾸려진 동부시장 협동조합을 찾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임호연 조합장, 전기준 상봉파출소장, 김효중 면목2동 자율방범대장, 최연규 상봉2동 자율방범대장, 상봉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상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입구에서 청소년 안전구역을 알리는 ‘청소년 안전’ 현판식을 가졌다. 또한 시장 내 이동형 청소년 쉼터인 ‘별난 세상 여우별’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 촬영은 김 의원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전통시장은 서민 문화의 뿌리다”고
[영등포신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모친 송순자 여사님께서 5월 2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 향년 89세. 빈소: 전남 영광군 소재 영광농협 장례식장. 발인: 5월 23일 오전 8시. 장지: 영광군 선영 영광농협 장례식장 (061)353-0444, 영광군 영광읍 영대로 21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건축사회(회장 석정훈) 봉사위원회와 영등포건축사회(김동현, 임숙희, 김창길, 홍경선, 박광열, 김기훈)가 지난 12일 전국 각 지역의특별한 다문화기정 및 장애가족과 함께 제부도 일대 갯벌 체험장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건축사회 봉사회원 등 80여명이참여한 이번 소풍은갯벌을 트렉터로 이동하며 조개잡기 체험을 하고, 조개 목걸이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활동도 가졌다. 이번 소풍을 마련한 건축사회 회원들은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가정과 함께하는 행사를자주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집수리, 법률상담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가 19일 오후 구청 앞 광장에서 공무원과 일반인을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이 안대 착용하고 점자블록 따라 걷기, 휠체어 타고 이동하기, 편마비 장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상임위원회별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상정된 안건 중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이 7건 포함되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김용범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범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마숙란 의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김재진·김용범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권영식·박유규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영출 의원) 등 총 7건이다. 이 외에도 집행부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중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는 17일 영등포역 앞 영중로의 노점상 실태와 영등포역 인근 노숙인 실태를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한 허홍석 부위원장, 권영식, 김재진, 박미영, 박정자, 유승용, 윤준용 위원은 먼저 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과장과 건설관리과장의 현황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회건설위 위원들은 영중로 노점상 실태를 점검하기에 앞서 노점상 정비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노량진 컵밥 거리에 방문해, 우수한 노점정책을 우리구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점상이 즐비한 영중로에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영등포역 앞 삼거리부터 영등포시장사거리까지 이어진 영중로에는 총 69개의 노점상이 인도를 차지해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혼잡을 야기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정영출 위원장은 “최근 정비 작업을 실시해 전보다 눈에 띄게 쾌적해졌다. 이처럼 수시로 정비에 나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바란다. 또한 정해진 규격을 초과하면 상시 철거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여 규모 축소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홍석 부위원장은 “영등포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제7회 병무청 어린이 그림 글짓기 공모전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올해로 7회째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손끝으로 전하는 나라사랑 작은 마음’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병역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소재는 ‘믿음직한 국군아저씨, 대한민국을 지키는 미래의 나, 나라사랑하는 나의 마음, 태극기 사랑, 무궁화, 통일’ 등 다양하며, 그림은 8절지 도화지에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면 되고,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웹툰도 응모가 가능하며 규격·요건은 그림분야와 동일하다. 접수작 중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국방부장관상) 분야별 1명, 금상 분야별 2명 등 전국 총 378명의 어린이들에게 병무청장상 및 지방병무청장상이 주어진다. 접수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단체는 서울지방병무청(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43길 13, 서울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으로 우편접수 혹은 방문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은 지난 6월 14일 서울시 주관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에 참가했다. 남산 걷기 & 기부 챌린지는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남산 둘레길 2개 코스(5km, 6.2km)로 나눠 진행했으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가족 구성원 18명을 포함 약 9,988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산 둘레길 완주 시 1만 포인트가 자동 기부돼 적립된 기금은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 대상 혹서기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김형성 이사장은‘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의 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 후 기념 촬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결산 보고에서 ‘악취 저감 및 방지 시설 유지비 지원사업’의 집행률 저조와 예산 불용률 문제를 지적했다. 이 사업은 직화구이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 조리냄새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설치된 악취저감시설의 유지비를 매월 30~4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며,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의원은 “조리 냄새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 효과로 주민 민원이 줄고, 지원받는 음식점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사업의 취지는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에 예산 6억 4,800만원 중 4억 9,100만원만 집행되어 불용률이 24.3%에 달했으며, 2023년 역시 불용률이 27.3%로 예산 집행이 매년 저조한 상황”을 지적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집행률 저조의 주요 원인으로 사업장의 폐업과 이전, 신규 공모 중단 등을 들었다. 실제로 일부 업소는 영업 중단이나 이전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현재 신규 지원 대상 모집도 중단된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본부장은 “사업장 중 일부가 폐업하거나 이전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