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17일 문래근린공원 지하벙커와 영등포동 쪽방촌에 방문하여 관리 및 위생 실태를 점검했다. 김길자 위원장과 마숙란 부위원장을 비롯한 강복희, 고기판, 김용범, 박유규, 박정신, 정선희 위원은 먼저 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푸른도시과장과 보건지원과장으로부터 운영 현황 및 실태에 대해 보고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했다.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문래근린공원에 위치한 지하벙커에 들어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한 후, 공원을 둘러보며 시설 등을 점검했다. 문래근린공원은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인 1961년 5.16 당시 서울을 관할하는 육군 제6관구 사령부가 위치하고 있었다. 지하벙커는 높이 230m, 면적122m2 규모로 당시 6관구 사령부 집무실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고 있다. 김길자 행정위원장은 “지하벙커를 교육․홍보 자료, 전시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기 바라며, 현재 환기가 안 되고 내부에 곰팡이가 피는 등 매우 낙후된 상태인데 추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 및 관리에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19일 아침 출근길인 08시 08분경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정류장에서 통근버스와 시내버스가 대기중인 광역버스를 뒤에서 추돌하면서 시내버스 승객다수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차량 20대에 인원 71명이 즉시 현장에 도착해 인명을 구조하고, 인근병원에 분산 이송했다. 사고지 관할 영등포소방서는 "이 사고로 총49명(중경상 1명, 경상 4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차량 3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제15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영등포문화원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단오축제는 잊혀져 가는 단오의 세시 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식전행사인 문화원 주부취타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단오 제례 및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민속 겨루기마당,전시 및 체험마당,구민 참여마당,장터마당,구민화합 마당 등 5개 마당이 준비돼 있다. 민속 겨루기마당에서는 각 동 대표 선수들의 씨름과 팔씨름, 그네뛰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투호놀이가 진행되어 주민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각자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전시 및 체험마당에서는 시원한 창포물에 머리감기, 굴렁쇠 굴리기, 민화부채 만들기,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만들기, 활쏘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구민 참여마당에서는 어린이 단오사진 촬영대회, 어린이 단오풍속도 그리기대회, 가훈 써드리기, 단오깃발전 등이 열린다. 국악인 오정해 명창의 특별공연과 웃다리 농악, 문화원 초청가수 공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미마을 축제가 열리는 도림동 도림유수지(대방천로 29-18)에서 약 500여명이 각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민사랑 콘서트’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구민사랑 콘서트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활력충전을 위한 공연으로 영등포 곳곳을 찾아다니며 매년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국민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대머리총각’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변함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상희 등이 출연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당일 공연 장소로 찾아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부터 더위를 식히고,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재임 주부기자] 19일 오전 09시45분 현재시각 영등포동 소재 구영등포전화국 사거리 신축 공사장 화재로 주변 교통이 마비가 됐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40여 분을 모시고 대부도 행복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은 5월에도 자녀와 떨어져 외롭게 지내시는 재가대상자분들을 위해 공연관람과 바다 나들이를 함께할 수 있는 대부도로 장소를 정해 진행했다. 대부도에서 어르신들은, 볼거리가 없던 가난한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던 서커스를 관람하시며 옛날을 추억하셨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워 하셨다. 나들이를 나오신 김○○ 어르신은 “자녀들과 여행을 떠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는데 자식 대신 보훈청에서 나들이를 함께해줘 고맙다. 대부도에서 공연도 보고 바다구경도 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이 시원하다.”며 좋아하셨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올 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대상자 840명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가장 많이 나온 행복나들이 수요 충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공연관람 및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기차나들이를 통해 보훈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릴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작년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준비한 옥수역 역사 환경 개선을 위한 지상3층 화장실 공사 및 대합실 천장재 교체공사가 오는 7월 부터 시작된다. 서울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공사로 옥수역 화장실이 기존 40㎡에서 70㎡로 확충되며 다목적 화장실이 남.여 공동사용에서 남. 여 별도 구분 설치” 하고, “ 변기 와 세면대 추가 설치함으로써 옥수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쾌적함을 드리고자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옥수역 대합실의 천장재 교체공사를 통해서 밝고 선명한 LED 조명과 높아진 천장으로 쾌적한 환경의 지하철 역사가 될 것 ” 이라고 밝혔다. 박중화 의원은 “앞으로도 지하철역 화장실과 대합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18일 오후 9시30분경 영등포구 신길3동 우성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불법주차 단속에 걸린 한 시민이 출동한 경찰 순찰차량을 가로막고 주차위반 스티커 발부에 항의하며 시비를 걸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회원들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누리과정 지원금법 개정 안건 철회'를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들은 누리과정 지원금을 학부모가 아닌 유치원 기관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은 누리과정 도입 취지와 목적에 위배 된다고 주장하며, 일방적인 유아교육정책 수립 방식 개선과 서울교육청 유아교육과장 인사 재배치를 촉구했다. 이날 전기옥 한유총 서울시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아 교육과를 대표하는 과장이 학부모 지원금을 유치원에 지원하는 방식을 계획한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우리 관할청의 문제가 아니라는식의 서울시교육청의 태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18일 병무 홍보의 날을 맞아 용산구 소재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래명장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홍보 동영상 상영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특기병 등 다양한 모집병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본인 적성에 맞은 병역의무 이행을 돕고자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실무 능력을 갖춘 기능 인력이라는 점을 감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기능․기술 분야 전공을 살려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제도」에 대한 맞춤형 안내로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병무홍보의 날’을 실시하고 예비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이행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여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 중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멜러 호로비츠 국회 사무총장과 양국의 국회운영과 연정 다당제 선거제도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국의 국회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의회간 인재 교류및 파견근무 등 협력방안과 함께 양국 정치 경제 문화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영등포신문= 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5월 18일(목)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오늘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면서 “대통령의 진심어린 연설에 1만명이 넘는 광주시민과 국민들의 박수와 환호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5.18 민주묘역’을 둘러보며 열사들의 묘소에 참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후에는 전남대학교 용봉관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20대 국회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 후, 전남대학교 주최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안관'을 연출한 김형주 감독이 "영화 한 편 만들어서 배정남만 뛰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배정남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영화를 홍보해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김형주 감독은 "우리끼리는 농담으로 영화 한 편 만들어서 배정남만 띄웠다고 했다. (웃음) 사실은 배정남이 방송에서 얘기를 잘 해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형주 감독은 "모두 너무 좋은 배우들이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영화도 잘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등 부산의 명소가 등장해 촬영 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등포신문= 이준혁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7일 오후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대영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소방안전교육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은 지난 6월 14일 서울시 주관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에 참가했다. 남산 걷기 & 기부 챌린지는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남산 둘레길 2개 코스(5km, 6.2km)로 나눠 진행했으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가족 구성원 18명을 포함 약 9,988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산 둘레길 완주 시 1만 포인트가 자동 기부돼 적립된 기금은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 대상 혹서기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김형성 이사장은‘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의 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 후 기념 촬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결산 보고에서 ‘악취 저감 및 방지 시설 유지비 지원사업’의 집행률 저조와 예산 불용률 문제를 지적했다. 이 사업은 직화구이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 조리냄새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설치된 악취저감시설의 유지비를 매월 30~4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며,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의원은 “조리 냄새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 효과로 주민 민원이 줄고, 지원받는 음식점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사업의 취지는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에 예산 6억 4,800만원 중 4억 9,100만원만 집행되어 불용률이 24.3%에 달했으며, 2023년 역시 불용률이 27.3%로 예산 집행이 매년 저조한 상황”을 지적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집행률 저조의 주요 원인으로 사업장의 폐업과 이전, 신규 공모 중단 등을 들었다. 실제로 일부 업소는 영업 중단이나 이전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현재 신규 지원 대상 모집도 중단된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본부장은 “사업장 중 일부가 폐업하거나 이전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