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 이준혁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7일 오후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대영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소방안전교육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이하 전지협)는 ‘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오는 6월 30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의정·행정대상, 지역신문대상 등 각종 수상 후보자를 5월 30일까지 전국 17개시․도 협의회에서 추천받아 1차 심사를 마친 뒤, 중앙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이에 따라 전지협 중앙회는 5월 17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전국 시·도 협의회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새 정부의 조각(組閣)이 마무리되는 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면담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 안건 토의에서 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회원사의 보도파워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과 한인동포 해외 지역신문협회와의 업무협약 추진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지역신문의 날과 ‘지역신문대상’ 시상은 정권이 바뀌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어느 해보다 의미 깊은 기념식이 될 것”이라며 “각 시도협의회에서는 수상후
노후준비를 위해 10억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이제는 평생월급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바뀌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후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기대수명(2015년 기준)은 82.1년이다. 1970년 기준 62.3세와 비교하면 20년이 늘었다. 현재 100세 시대 논의가 일반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노후기간은 40년이 될 수 도 있다. 노후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민들은 노후준비를 얼마나 하고 있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회조사결과’에 의하면 72.6%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55.1%가 주된 노후준비 방법으로 의무가입인 국민연금을 들고 있어 국민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노후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국민연금연구원 발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6차 부가보고서’(2016년)에 의하면, 부부 237만원, 개인 145만원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후필요소득은 평생월급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국민연금(1988년)을 기반으로 하여 퇴직연금(2005년), 개인자산이 더 해져야 평생월급이 완성된다. 개인자산으로는 임대소득, 이자소득 등도 있지만 자산 상황에 따라 즉시연금(2000년), 개인연금(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길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몽(夢) 프로젝트’ 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몽(夢)프로젝트’ 는 ‘자유롭게 꿈(夢)꿔라!’ 라는 뜻을 가진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지원 사업이다. 구는 평소 추진해 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나 예산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꿈을 직접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5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선정은 서류심사,면접심사,사전교육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면접심사는 PT, 스피치 등 5분이내의 자유로운 형태의 발표로 진행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10월 예정인 ‘청소년자치한마당’(영등포 학생들의 1년간 자치 활동을 총 망라하여 여는 축제)에도 전시·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대상은 영등포구 소재 초(5~6학년)·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2~19세 청소년으로 3명 이상 구성되면 신청 가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문래동 경인로 하나은행 앞 양방향 2차로 신호교차로 신설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 숙원사업인 문래동 경인로의 교통혼잡 개선과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문래동 하나은행(경인로 725) 앞 교통섬을 철거하고 양방향 2차로로 운영되는 신호교차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간 사거리 양방향 통행이 막힌 이 구간은 사거리 좌회전이 불가능해 유턴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이 많아 차량정체를 가중시켰던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길이면 신도림역 또는 영등포역 방향의 차량이 급증한 탓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지체했던 주된 장소이다. 복잡한 차량 혼재의 위험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는 주변 도로환경과 교통 추이를 지켜본 결과, 도로 위 차량 통행을 막는 교통섬을 철거하고 양방향 2차로로 운영되는 신호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구는 수차례에 걸쳐 서울시와 경찰서의 협의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 16일 교통섬을 제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의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구간인 만큼 이번 신호교차로 신설로 통행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16일 대림교회와 17일 다사랑공원 경로당에서 양일간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의장은 박정자 의원, 유승용 의원 및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50여 명에게 정성스러운 손길로 배식을 하고 어르신 한분 한분께 따듯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배식봉사를 마친 후에는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주 의장은 “영등포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는 물론 위로와 용기를 드리는 희망의 밥차가 되기를 바란다.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소외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용범 운영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이 16일 열린 제20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3건을 대표 발의하며 구의원으로서 정책의정을 실현하고 있다. 김용범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등 총 3건으로 구민과 청소년의 권리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은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민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구청장 및 구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이에 대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과 관계있는 자에 대하여 교육 및 홍보 활동 진흥에 노력하도록 하고, 이와 관계있는 법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변의 편견 등으로 인해 정신적․사회적으로 위축된 삶을 사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지난 17일 신길3동 소재 신풍교회에서는 자원봉사센터(팀장 백향목)가 주관하고 코스콤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드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연합회 박유미 회장과 코스콤의 한 관계자는 소감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문래동에 소재한 양화중학교(교장 김경호)는 스승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안양천에서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우리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냉님들과 함께 청소도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오는 20일 드디어 시민에게 공개되는 서울로 7017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살아있는 식물도감이자 밤하늘 은하수와 같이 낮과 밤으로 시민에게 아름다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개장 초기 이용시민과 하부 통과차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시스템 가동을 함께 주문했다. 이는 서울로 7017 개장 전 지난 16일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최종 현장점검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20일 개장을 앞 둔 보행로(총 연장 1,024m)를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자세히 살펴보고 꼼꼼하게 지적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645개의 원형화분에 50과 228종 24,085주의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마치 살아있는 식물도감과 같아서 보행로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무척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으고,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밤하늘의 은하수와 같이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게 된다는 현장설명에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과거 차가 다니던 고가차도가 이제는 사람이 다니는 보행로로 전환된 만큼 이용시민들 특히 어린이 등의 장난스런 물건투척이나 노숙인․취객과의 충돌 문제, 자살시도 등이 나타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민속농산(경기도 김포시 소재)이 제조하여 판매한 ‘민속 참기름’(식품유형 : 참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 ㎍/㎏ 이하)을 초과(4.8 ㎍/㎏)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4월 27일인 ‘민속 참기름’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상최대의 지구촌 동시다발 사이버공격을 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가 북한과 연계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세계 각국이 사이버공격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한 단계 격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 연구원 및 글로벌 보안업체들을 인용해 이번 사이버 공격이 잠재적으로 북한과 연계됐다고 보도했다. 구글 연구원 닐 메타와 러시아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랩·미국 시만텍은 모두 초기 버전 워너크라이의 코드가 북한 해커조직으로 추정되는 ‘래저러스(Lazarus)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과거 래저러스가 미국 소니픽처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에서 사용한 고유의 백도어 프로그램(보안장벽 우회 장치) 코드가 초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코드와 같다는 설명이다. 카스퍼스키랩은 “2월에 발견된 샘플과 이번 공격에 사용된 샘플을 비교한 결과 유사한 코드가 제거돼 있었다”며 “이는 추적을 막기 위한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래저러스도 워너크라이의 경우처럼 해킹을 통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러한 단서만으로 북한 배후로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가 풍수해 발생 시기를 앞두고 수방기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대책(풍수해)본부’를 15일부터 5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우선 저지대 등 침수에 취약한 235가구에 공무원 235명을 1가구 1공무원으로 매칭하는 등 시민밀착형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여 순찰 및 양수기 배치 등 긴급복구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중점관리가구에 일괄 문자전송하며, 호우주의보가 1단계 이상 발령하는 경우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침수 피해 확인 및 복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수방기간에 앞서 구는 빗물펌프장 증설, 관로 부설 등 수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를 통한 빗물받이 준설작업 등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도 완료했다. 지역 내 수방시설물인 빗물펌프장 8개소와 수문(하천 역류방지시설) 23개소, 육갑문 4개소 등의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직원이 직접 신길‧대림동 등 저지반 및 반지하 주택 가정 574곳을 가가호호 방문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기자] 서울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김태호 서울메트로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기존 서울지하철 양 공사(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 공사인 서울교통공사의 초대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하고,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및 운영효율화 확보에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하여 시의회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10일 이내(공휴일 제외)인 23일까지 서울시에 제출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