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또 다시 ‘끔찍한 협상’이라고 언급하고 재협상에 대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자(현지시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는 모든 면에서 나쁜 협상이지만, 힐러리 클린턴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과의 협상(한미 FTA)은 끔찍한 협상(horrible deal)”이라며 “우리는 그들(한국 정부)에게 재협상 방침을 통보했다(we‘ve informed them that we’ll negotiate)”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편파적인 협상이 아닌, 공정한 협상을 원한다”며 “우리가 공정한 협상을 하게 되면 미국은 매우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힐러리가 만든, 받아들일 수 없고 끔찍한 협정”이라며 “재협상하거나 종료(terminate)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프타로 인해 멕시코와의 무역수지 적자가 700억 달러, 캐나다와의 무역적자가 15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면서 “‘커다란’(big)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Walking Festival」이 오는 27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걷기문화 정착과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생활 영위 도모하며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이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한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총 4,000명이다. 당 일 행사장에는 건강보험 홍보관 및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식후행사로는 기념품 배포, 축하공연, 경품추첨도 예정돼있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서울시의회(양준욱 의장)는 국회의 핵심적 의정지원 기구이자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이내영 처장)와 11일 오후5시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은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와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 조규영 부의장, 김진수 부의장, 김선갑 운영위원장등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사무처는‘의원 및 위원회의 적극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 주요현안 및 정책에 대한 중립적․전문적 의정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와 서울특별시의회가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방의회 최초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 주요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의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그 밖에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와 국회입법조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도림유수지(대방천로)에서 「제4회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와 「장미마을 장터」를 개최한다.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도림동 장미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현)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해마다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도림동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백미인 장미꽃이 유수지 주변 2,000㎡ 규모 곳곳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 10여 종류의 장미 총 1만 3천여 주가 식재되어 활짝 핀 장미를 구경할 수 있으며, 250m 구간에는 청사초롱과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꽃길’도 마련됐다. 축제 당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노래자랑도 개최한다. 유명 지역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흥겨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미마을 장터」를 장미축제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터에는 주민, 단체, 기관 등이 다양한 악세서리, 그림, 옷,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하는 선행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과 서예동호회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ting’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해피버스’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는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자료, 교육 도구들이 비치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돼 있다. 구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초등학교 16곳을 해피버스를 타고 찾아간다. 교육 대상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생 5학년며, 교육은 버스 내부에서 ‘사춘기 성 발달 교육’과 학교 교실에서 성폭력 및 에이즈 예방교육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우선 버스 안에서는 태아발달모형 관찰과 임신체험,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을 하고, 월경대․화장품 등 사춘기 매개물을 통해 사춘기 정보를 알아보는 사춘기 호기심 서랍, 2차 성징을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서 아동이 성범죄의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알려준다.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 성교육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힘든 전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11일 부터 26일 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 2004년에 시작된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는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생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3년간 약 24만 명이 약 1,030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았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서울시 주소자 중 서울시내 고등학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고등학교분야 장학사업을 올해부터 거주지 주소와 관계 없이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또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학생 중 다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서울시민의 자녀로서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동등한 장학금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장학금 신청은 각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울장학재단은 추천된 학생들의 소득조사를 통해 중위소득 80% 이내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신길3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0일 강용창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신길3동 유승엽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동 사러가 시장 주변과 주택가, 상가, 공원 등을 돌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은 11일 오전 8시 영등포구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2017 제1회 혁신교육 어린이 보행안전 집중 캠페인’에 참여했다. 영등포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용주 의장과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선희․강복희․윤준용․유승용 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조길형 구청장과 구청 직원 및 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어린이가 신호등이다 스쿨존을 지키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주 의장은 “구의회에서도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스쿨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기판 부의장도“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뜻 깊게 생각하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스쿨존을 지날 때마다 어린이가 언제든 뛰어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세심하게 주의하며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자전거연맹(회장 강용상)은 11일 오전 8시 구청 앞 광장과 구청 사거리에서 영등포구녹색어머니연합회와 영등포구녹색자전거봉사단 소속 회원 200여 명과 함께 '스쿨존 및 자전거 보호 집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용상 회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최웅식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선희.윤준용.유승용.강복희 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캠페인을 벌이며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장안초등학교에는 어둡고 칙칙하던 화장실에 파란색의 비행기가날아다니고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유현초등학교에는‘HAPPY(행복)’라는 글자가 타일 위에,스마일 이미지가 화장실 문과 천장에,장래 희망을 담은 이미지가 화장실벽면에 반영되어 낡은 화장실이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희망으로 가득찬 공간으로 변화됐다. 서울시는「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사업을 통해 더럽고냄새나는 곳에서 쾌적하고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 학교 화장실사진을5.15(월)부터5.31(수)까지 서울시청 신청사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기존의 학교화장실은 어둡고,삭막하고 획일적이며,가기 싫은 곳이었다. 2012년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서울시 초등학교4‧5‧6학년1,24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64.7%의 학생이 학교에서가장 불편한 곳으로 화장실을 꼽았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환경에 걸맞은 화장실에 대한 새로운 변화의필요성을 느껴2014년7개교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2016년까지총630억원을 들여440개교의 화장실을 개선했다. 화장실 개선시 사용자인 학생들의 생각과 필요한 것을 담기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주)미래엔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15일 스승의 날을 위한 의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제지간 관계개선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5월8일부터12일까지‘사랑해요 선생님’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이벤트 주제와 동일하게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글과 사진,영상물로 표현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응모해 준 청소년 중 총1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학급인원 모두가 스승의 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케이크를 보내줄 예정이며,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5월12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순차적으로 케이크를 배송할 예정이다. 스카우트연맹 관계자는“지난 해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스승의 날이 학생과 선생님,학부모 모두에게 부담스럽고 혼란스러운 날로 되어버렸다”며“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표현할 수 있는 행복한 스승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방송=육재윤 기자]
“살기 좋은 영등포! 지역 문화를 아름답게 가꿔가는 영등포문화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본지는 오는 5월 27일 영등포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영등포단오축제’에 즈음하여 지난 2017년 1월 19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 년도 정기 총회에서 제5대 문화원장으로 선출된 한천희 신임 원장을 만나 소감과 임기 중 추진해 나갈 주요 역점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40만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영등포문화원장 한천희 입니다. 지난 1월 19일 제5대 영등포문화원장으로 선출되어 취임 한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문화원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고 보니 큰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업이나 계획들은 원장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게 아니라 영등포구민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문화원 이사님들과 운영위원님, 그리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이뤄 질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 문화원장 임기 동안 추진해 나갈 주요 역점 사업은? 영등포문화원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은 10일 오후 4시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했다. 영등포구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 개강식에는 교육생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애쓰는 최병열 소상공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장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환경에서 생존하신 여러분이 대단히 존경스럽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이 나날이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소상공인 여러분이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은 지난 6월 14일 서울시 주관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에 참가했다. 남산 걷기 & 기부 챌린지는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남산 둘레길 2개 코스(5km, 6.2km)로 나눠 진행했으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가족 구성원 18명을 포함 약 9,988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산 둘레길 완주 시 1만 포인트가 자동 기부돼 적립된 기금은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 대상 혹서기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김형성 이사장은‘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의 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 후 기념 촬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결산 보고에서 ‘악취 저감 및 방지 시설 유지비 지원사업’의 집행률 저조와 예산 불용률 문제를 지적했다. 이 사업은 직화구이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 조리냄새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설치된 악취저감시설의 유지비를 매월 30~4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며,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의원은 “조리 냄새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 효과로 주민 민원이 줄고, 지원받는 음식점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사업의 취지는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에 예산 6억 4,800만원 중 4억 9,100만원만 집행되어 불용률이 24.3%에 달했으며, 2023년 역시 불용률이 27.3%로 예산 집행이 매년 저조한 상황”을 지적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집행률 저조의 주요 원인으로 사업장의 폐업과 이전, 신규 공모 중단 등을 들었다. 실제로 일부 업소는 영업 중단이나 이전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현재 신규 지원 대상 모집도 중단된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본부장은 “사업장 중 일부가 폐업하거나 이전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