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본부장 임현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일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나눔 후원물품’은 김, 미역, 다시마 등으로 구성(5만원 상당)돼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고령‧무의탁 보훈가족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가족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025년 하반기 공무원 4급으로의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예정 의결자 명단(직제순) ○ 행정5급 → 행정4급: 2명 부 서 인 원 승진 예정자 감사담당관 1 신희순 자치행정과 1 최봉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기준을 건설 현장별 적용에서 사업장별 적용으로 개선해 7월부터 시행한다. 건설 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기준은 2007년 4월 시행 때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건설 현장별로 적용하도록 했다. 현장별 월 8일 이상 근로하거나 월 소득 22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사업장가입자가 됐다. 이에 따라 동일 사업장에 고용되어 월 8일 이상 근로했음에도 건설 현장별 월 8일(또는 월 소득 220만 원) 미만 근로한 경우 사업장 가입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7월부터는 건설 일용근로자가 건설공사 현장별 월 8일 미만 근로하여도 사업장 기준으로 합산 월 8일(또는 합산 소득 220만 원) 이상 근로하는 경우 사업장가입자가 된다. 이번 조치로 사업장가입자가 되는 건설 일용근로자는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가 부담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이 완화되고, 연금 수급권 확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장의 신고 어려움 해소와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자 1개월 판단 기준을 근로시작일이 속한 달도 해당 월 말일 기준으로 사업장 가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그동안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다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6·25참전 국가유공자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과 직원들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인 홍삼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포구에 거주중이신 고령의 6·25참전 국가유공자 김OO 어르신께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추모하는 분주한 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마음을 전하는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헀다. 이에 전종호 청장은 “과거에 나라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환기시키고, 국민 모두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이 정착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025년도 제2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공무원 196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 105명과 경력경쟁 9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직급별로 보면 7급 147명, 9급 24명, 연구·지도사 25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70명, 과학기술직군 101명, 연구·지도직군 25명이다. 행정직군(70명)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행정 7급 66명, 감사 7급 2명, 지방세 7급 2명이다. 과학기술직군(101명)은 일반기계 7급 2명, 일반전기 7급 3명, 일반화공 7급 1명, 산림자원 7급 2명, 조경 7급 2명, 일반토목 7급 16명, 건축 7급 7명, 지적 7급 2명, 수의 7급 13명, 약무 7급 29명이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반화공 9급 2명, 산림자원 9급 3명, 조경 9급 2명, 일반토목 9급 4명, 건축 9급 4명, 통신기술 9급 1명, 기계시설 9급 4명, 전기시설 9급 4명을 선발한다. 연구·지도직군은 총 25명을 선발하며 학예연구 12명, 기록연구 1명, 공업연구 3명, 보건연구 4명, 환경연구 2명, 농촌지도 3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6월 4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안부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 내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과 사회적 고립,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정서돌봄 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사회복지관 최초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로,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위험이 높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AI 안부전화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로바 케어콜’은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정서적 지지와 말벗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고, 재난 문자 기반의 안전 안내 기능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위기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AI 기반의 새로운 기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립·은둔 가구가 복지관 출석이나 사회공헌 활동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적립금을 모아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바꿔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11일,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하나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유도해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안으로 중·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립금 지원은 방문 적립, 상담 적립, 기여 적립으로 나뉜다.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시 회당 1천원, 복지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회당 3,500원,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시 회당 8천원이 적립된다. 활동별 적립금은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매달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복지관은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
다가오는 2025년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영등포구가 안고 있는 다양한 자연재난 위험과 노후 인프라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영등포구는 폭염과 침수 피해, 노후 하수관에서 비롯된 지반침하, 그리고 잦은 포트홀 발생 등 다양한 안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먼저, 하수관의 노후화 문제는 영등포구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하수관로의 약 30%가 50년 이상 노후된 상태이며, 영등포구 내에서는 무려 45.7%에 달한다. 노후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균열은 물이 지하 토양을 침식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어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촉발한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하수관 손상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노후 하수관 관리가 지역 안전의 핵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 발생도 심각한 문제다. 영등포구는 최근 5년간 서울시 내에서 가장 많은 1만 5천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는 차량 손상과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가 한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첫 제재를 받았다. 클릭 몇번만으로 쉽게 현금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테무 앱에 지인을 여럿 가입시켜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고 이 내용은 쌀알만 한 크기의 '규칙'을 눌러봐야만 알 수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엘리멘트리 이노베이션 프라이빗 리미티드(이하 '테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무는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이나 상품 등을 주는 행사를 하면서 세부 규칙을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표시한 혐의를 받았다. 룰렛을 클릭해서 코인 100개를 모으면 10만 크레딧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면서 쉽게 코인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하지만 마지막 1개를 받아 100개를 채우려면 5명 이상을 테무 앱으로 초대해야 하는 등 복잡한 규칙이 있었다. 이런 내용은 화면에서 매우 작은 크기의 '규칙' 항목을 클릭해야 알 수 있었고, 그조차도 추상적인 표현으로 돼 있었다. 공정위는 테무의 행위가 기만성·소비자 오인성·공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4일 대림동 디지털로37길 5(舊 튼튼어린이집)에 색다른 창의 복합문화공간 ‘상상 스토어’를 개소했다. 지상 4층 규모의 대림 복합문화공간 1층을 차지한 상상 스토어는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며 지역상생을 이끌 예정이다. ‘상상 스토어’는 유휴시설이던 전 어린이집을 재탄생시켜, 장애인생산품 판매·문화예술 전시·찾아가는 복지상담소·동네 마실소 기능을 두루 갖춘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봉제 파우치·사쉐 디퓨저·현미누룽지·EM 비누·업사이클링 잡화 등, 장애인 당사자의 정성과 기술이 깃든 제품을 만나며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간 조성은 영등포구청 어르신장애인과와 복지관이 1월부터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앗-뜨(ART)’ 드로잉 문화예술단·오뚜기직업재활센터·꿈더하기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소상공인 예지랑 등 지역 단체의 참여로 완성됐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중국어 안내지를 제작, 다문화 주민의 공감을 더했다. 이곳은 또한 ‘영등포형 살핌 네트워크’ 거점으로, 미등록 장애인 발굴부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995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38만 영등포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영등포신문이 10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내정자, 채현일 국회의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시·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과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찬선 상임고문의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발행인 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은 1995년도 민선 지방자치 실시와 함께 탄생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최호권 구청장님과 정선희 의장님을 비롯해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이 영등포신문을 사랑해주신 것과 함께, 신문사 고문님, 편집자문위원님, 시민기자단 등 신문사 가족 여러분들의 협조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은 우리 구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서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며, 창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개장하여 지역경제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달 상생장터에는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일시장의 상인을 비롯해 영등포소상공인단체, 공방 상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농축수산물, 반찬류, 과일, 식물 등 다양한 품목과 공방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의류, 가방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친선‧협약도시 부스에서는 강원 양구군, 전남 구례군이 새롭게 참여하여 판매 품목이 더욱 풍성해졌다. 각 도시에서는 젓갈, 나물, 고구마 등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6월 14일,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에서 입주민을 비롯한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 ‘청년 라이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은 물론 지역 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꿈을 만남’, ‘문화 만남’, ‘우리 만남’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주택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꿈을 만남’ 공간에서는 ▲나만의 레시피 공유회 ▲향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인’ 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황인 강사는, 이날 취업 전략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문화 만남’ 공간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로웨이스트 파티가 열려,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다. ▲진로탐색 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나날이 지능화되어가는 병역면탈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월 10일 특사경 운영 우수기관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방문해 소통했다. 2020년 상반기 특사경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수사사례 및 성과를 경청하고 병무청특사경의 2023년 허위 뇌전증 등 대규모 병역면탈 사건의 성공적 수사실적 등을 공유하며 상호 기관간 수사 업무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사법경찰 기관 간 간담회를 통해 획득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을 강화해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8월 4일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단원들을 위한 무박 2일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강사 20여 명과 지역 청소년 단원 60명이 예술 감수성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그룹별 게임과 집중 합주 연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집중도 있는 합주 연습을 중심으로, 타악 워크숍, 바디퍼커션, 게임 중심 체육활동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리듬감을 익히고 합주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KBS교향악단 강사진이 참여해, 단원들과 함께 그룹을 이루는 게임형 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고 협업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참관 시간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여름캠프는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원의 약 80%가 다자녀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