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300억원 비자금 은닉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노 전 대통령 일가 등의 금융계좌 자료를 확보해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검찰의 자금 흐름도 분석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분석 대상 자료 자체가 워낙 광범위한 데다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면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이전 자료 파악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측이 형태를 바꿔가며 비자금을 관리했을 것으로 보고 현 상황을 기준으로 역추적해 가면서 자금의 은닉과 승계 과정 등 행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살아있는 부분이 드러날지가 관건이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은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불거졌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도움으로 SK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재산분할에 기여분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철길 양옆으로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전주시는 이날부터 이팝나무철길을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6일 오전 1시 15분경 영등포구 당산동3가 타이어뱅크(국회대로 584) 앞 여의도 방향 도로 승용차 2대와 택시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각 출동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역세권 범위가 기존 250m에서 350m로 확대되고 분양대상자 기준이 명확하게 규정돼,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낙후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5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 조례에서는 역세권 내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범위를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반경 250m로 제한하고 조례 부칙을 통해 한시적으로 350m 범위가 적용돼 왔으나, 2024년 말로 한시 규정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다시 250m로 축소되어 사업 추진 가능 지역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0m 이내에서 사업대상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행 조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분양대상자 기준만 규정하고, 소규모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이 없어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포럼 ‘STEP’이 지난 24일 오후 4시,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 여성청소년과 양병윤 경사가 기획하고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낡은 것과 새 것’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당사자인 학교전담 경찰관, 교사, 부모와 조력자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해 한 걸음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지환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류은성 과장을 비롯해 안미영 팀장, 정진 리피스평화교육연구소장, 남부교육지원청 그리고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광규), 이순우 고문(현 영등포구의원)과 김인기 운영위원장 등 청소년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지지환 서장은 인사말과 함께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진전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했으며, 발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 양병윤 경사(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가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업무 실천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전의석 씨가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5일 세명컴퓨터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 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중심으로 각 군 기술행정병, 산업기능요원 등의 병역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상담관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과 진로에 고민 중인 많은 청년들에게 직접 찾아가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실시해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4월 25일 오전, 양평동 대형 굴토공사 현장을 찾아 인접 도로의 지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선제적 대응으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GPR 탐사를 위한 차량용 3D 탐사기와 핸디용 탐사기를 활용해 인접도로 지하 공간을 확인하고, 이면도로 맨홀 하부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투입해 하수관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는 지난 4월 17일 경북 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마음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김호림 총회장과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남명자 본부장을 비롯해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대림동 봉사단, 연합회 성남·부천·수원·울산·부산·인천·안산 지회 관계자들은 안동시청과 안동체육관 지하1층에 마련된 경북 산불피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1,200만 원과 옥수수 645박스를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본동·신길3동)은 최근 노인심리상담사1·2급, 노인미술지도사 1·2급, 노인놀이지도사 1·2급,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2급, 음악심리상담사1·2급, 웃음교육지도사 1·2급 등 노인복지와 관련된 자격증들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이지만, 노인복지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관련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우게 된 내용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조례안 제정 등 지방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가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UN)은 한 나라의 65세 이상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08년 10%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6년 만에 두 배로 늘면서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더 나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연휴 4일 동안 가입이력 조회,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사용자 편의 증진과 기금운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7일 ‘차세대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2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공단이 제공하는 홈페이지, 모바일앱, 웹EDI 등의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 시스템 개통 과정에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 중 시스템 전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종필 지사장은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온라인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비대면 서류 발급 및 정보 조회를 원하시는 고객께서는 가급적 중단 이전에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25일 오전 열린 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이 신길동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주민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고속철도 노선은 단순한 교통 사업이 아니라 신길동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이 신길동 일대를 관통하는 계획이 확정되어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신길동은 주거 밀집 지역이자 현재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지반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이미 상당한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철도 노선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주민들은 일상적인 안전의 위협과 주거 환경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본 의원 또한 현장에서 수많은 민원을 접하며 고속철도 노선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수없이 들어왔다”고 했다. 차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1차와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이는 설명에 그쳤을 뿐 실질적인 의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4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신길종합사회복지관 1층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상가에서 후원한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바자회에 동참하며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실시한 뒤,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론조사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민상 및 모범구민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료상담가로서 인재성, 전문성 강화 및 동료상담의 역량 향상을 위한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기초·심화·보수교육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료상담가 양성과정’은 기초 및 심화교육을 통해 앞으로 동료상담사로서 활동을 희망하거나 예정인 예비 동료상담사를 대상으로 동료상담의 이해 및 기술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하며, 보수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중인 동료상담가의 역량강화 및 동료상담기술 향상을 지원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6명의 예비 동료상담가를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15시간의 기초교육과,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15시간의 심화교육이 진행됐으며, 또한 6월 19일, 20일 2일에 걸쳐 12명의 동료상담가를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 강의를 통해 총 10시간의 보수교육도 진행됐다. 이에 센터는 향후에도 ‘동료상담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동료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한 기초 및 심화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료상담사의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을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궤양성 대장염 등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율이 10여년 사이 2.3배로 올라 최근에는 10명 중 3명가량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의 황성욱·김민규 교수 연구팀은 2008∼2021년 병원을 방문한 환자 1만1천216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변화를 분석했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판단 기준으로 쓰인다. 분석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평균 비만율은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가 됐다.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비만율은 30.7%에서 37.1%로 6%포인트가량만 올랐다. 성별로 나눴을 때 여성 환자 비만율은 2008년 9.2%에서 15.0%로 오르는 데 그쳤으나 남성 환자 비만율은 15.1%에서 37.7%로 2배 이상 올랐다. 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완치가 불가능해서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연구는 대부분 백인 중심으로 이뤄져 동양인 환자 중 비만 인구를 구체적 수준으로 분석하지 않았다. 더불어 서양의 비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집행위원장 서명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모든 부문은 최대 210초로 길이를 제한한다. 지하철에서 상영하는 만큼 소리나 자막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이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근저로 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도 7월에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진행한다.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제작비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배우의 출연을 지원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민, 임현주&김주아 배우가 함께하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다.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지원작 2편은 7월 30일에 발표한다. 영화제는 출품 창구로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만 사용하고 있다. 단체 출품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집행위원장 서명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모든 부문은 최대 210초로 길이를 제한한다. 지하철에서 상영하는 만큼 소리나 자막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이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근저로 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도 7월에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진행한다.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제작비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배우의 출연을 지원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민, 임현주&김주아 배우가 함께하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다.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지원작 2편은 7월 30일에 발표한다. 영화제는 출품 창구로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만 사용하고 있다. 단체 출품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8월 4일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단원들을 위한 무박 2일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강사 20여 명과 지역 청소년 단원 60명이 예술 감수성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그룹별 게임과 집중 합주 연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집중도 있는 합주 연습을 중심으로, 타악 워크숍, 바디퍼커션, 게임 중심 체육활동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리듬감을 익히고 합주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KBS교향악단 강사진이 참여해, 단원들과 함께 그룹을 이루는 게임형 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고 협업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참관 시간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여름캠프는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원의 약 80%가 다자녀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충청남도 아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복구활동에 참여해 수해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 아산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388.8mm, 최고 444mm(신창면 기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총 245세대 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하천, 하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71건에 달했으며, 피해액은 약 367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 및 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배방읍 구령리 일대 침수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로 손상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농가 인근의 농업폐기물 등도 함께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활동을 수행했다. 복구 작업을 마친 후 의원들은 피해 수재민과 직접 면담을 갖고, 반복되는 수해에 대한 불안, 복구 인력 및 장비 부족 등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7월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 사업은 단순한 치과 진료를 넘어, 시민의 존엄과 자립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복지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민ㆍ관ㆍ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의 지속적 운영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오세훈 시장, 윤종장 복지실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대학원장과 권호범 교수,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한동헌 센터장, 온누리복지재단 송영범 대표,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센터 이용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서울시 자활지원과 김미경 과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치과진료소로, 현재 돈의동과 서울역쪽방촌 두 곳이 설치되어 있고 주로 쪽방촌과 주거취약지역 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월 23일, 고속터미널역에 위치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최호정 의장과 함께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AI 융합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강사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현재 총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서초캠퍼스는 ▲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 디지털 뮤직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등 2개의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SM유니버스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박상혁 위원장은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과 강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청취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단순한 훈련기관을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현장 강사님들과 교육생들의 진지한 태도를 보며, 이 공간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요즘 청년들이 대학을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