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지난 5월 6일 스토브리그IN영등포 개막식에서 협력병원인 어울림병원(대표원장 윤재영)으로부터 지정기부금 후원을 받았다. 이 기부금은 축구전문선수반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어울림병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향후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축구전문선수반의 운영과 U-15팀의 창단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윤재영 대표원장을 대신해 장숙경 행정원장과 이충원 행정부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나형철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고, 행사에 참석한 각 팀들과 학부모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 선수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어울림병원은 이러한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향후 행사에 지속적으로 의무진을 지원하고, 선수들과 회원들에 대한 치료와 재활 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3일, ‘원상회복’을 둘러싼 상가임대차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새로운 조정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임대차 분쟁 현장에 변호사·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당사자 간 즉석에서 대화·조정을 진행하는 ‘혼합형(현장조사+즉석조정)’ 분쟁조정 방식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 이러한 원상회복 분쟁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최근 증가 추세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분쟁 비중은 2023년 5%에서 2024년 12%, 올해 1∼4월 18%로 빠르게 늘었다. 시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으로 분쟁 발생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파악하고 실시간 중재를 시도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다. 시는 또 실제 원상회복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두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입영문화제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새롭게 제작·배부했으며, 행사 전문업체 ‘㈜날으는 자동차’의 친절하고 활기찬 진행으로 입대현장의 긴장되고 아쉬운 분위기를 소중한 추억의 순간으로 만들어줬다. 특히 서울병무청만의 자체 프로그램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는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병무청 직원이 직접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사랑의 편지쓰기’와 함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긴장되고 낯선 입대현장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나게 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행정,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타율은 0.286에서 0.285(158타수 45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올 시즌 개막 후 줄곧 3번 타자 자리를 지켰던 이정후는 이날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섰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가 상대한 투수는 애리조나 에이스인 메릴 켈리다. 이정후는 KBO리그 출신 켈리를 맞아 3루수 쪽으로 번트 타구를 굴리려 했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배트 컨트롤을 보여줘 안타를 뽑았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서 선 이정후는 켈리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속구 타이밍에 배트를 돌리기 시작한 이정후는 예상했던 것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배트만 툭 갖다 댔다. 이정후의 안타로 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13일,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콘텐츠 인재를 육성해 영상·웹툰과 같은 콘텐츠 분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80명 이상 취업, 50명 이상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특히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 비중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년 창작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전통 콘텐츠 산업과 AI를 융합한 실무 교육을 공통 및 전문 과정으로 구성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취업 희망자를 위한 ▲기업탐방 및 직무 프로젝트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창업 사업화 컨설팅 ▲쇼케이스 ▲데모데이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영상·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sangsangbiz.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3일,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 구간에 대해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 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밀 도로지도는 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화한 스마트 도시 플랫폼이다. 정밀지도 시범 구축 대상지인 상암동 일대는 2020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다년간 자율주행차 운영 경험이 축적된 곳이다. 고품질 정밀 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확한 운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시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차원 도로 노면 정보 등을 반영한 정밀지도를 7월 말까지 갱신·구축하고, 이를 자율주행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고품질의 표준 지도를 제공함에 따라 기업들이 별도로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정밀지도 표준화로 기술 협업과 데이터 공유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정밀도로 지도 구축 사업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율주행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청결하고 깨끗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남서울환경(주) 경숙현 대표이사를 만나 경영철학과 삶, 향후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영등포포커스 독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안녕하세요. 남서울환경 대표 경숙현입니다. 따뜻한 기운을 받아 꽃이 활짝 피는 봄날의 행복이 영등포포커스 독자 여러분에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38만 영등포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수고하시는 김용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님과 모든 임직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현재 운영하고 계신 남서울환경에 대한 간략한 소개? - 저희 남서울환경은 지난 1982년도 설립돼 영등포구에서 청소대행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께서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하셨습니다. 이후 제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청과 계약을 맺고 대림1·2·3동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명의 직원이 깨끗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구는 최근 다문화 밀집지역인 대림동이 무질서하고 지저분하다는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중견기업계가 정부의 중소기업 범위 확대 조치에 대해 중소기업의 성장 의지를 잠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중견기업 범위 기준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범위 기준 검토 및 제언'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기준을 최대 1,500억 원에서 1,800억 원으로 20% 상향하기로 하고, 이와 함께 매출 구간을 5개에서 7개 구간을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을 졸업한 500개 기업이 다시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견련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매출액 범위 기준 확대는 업종별 중소기업 평균 매출액이 현행 기준의 약 10%에 불과한 현실을 외면한 정책 방향"이라며 "정부의 지원에 기대며 스스로 성장을 회피해 재정의 유실과 기업의 왜소화를 야기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양산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중견련은 보고서에서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2배, 15배 큰 영국과 미국은 각각 중소기업 매출액 범위 기준을 941억 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1)은 12일, 일본 히로시마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히로시마시의회 방문단 및 주일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하치조 노리히코 단장(前 부의장)과 미야자키 마사카츠 히로시마 現 부의장을 필두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히로시마는 G7 정상회의와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국제적인 도시이자, 평화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여러 행사가 열리는 도시다. 하치조 노리히코 단장은 히로시마가 평화의 도시로서 빈곤 해소, 난민 문제, 환경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며, 올 연초에는 나가사키현 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다녀갔다. 국가 간의 외교만큼 도시 간의 교류도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며 히로시마시의회 방문에 진심으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부의장은 또, “양 도시 간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공유할 점이 많다”며 “히로시마의 평화 관련 축제나 유소년 행사 등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를 아우르는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지원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구는 전년 대비 한층 강화된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무더위쉼터 183개소, 쿨루프 19개소, 그늘막 164개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 관리에 힘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와 지원도 강화해 저소득 위기가구 300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5,155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2,370명, 건강 취약계층 4,900여 명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핀다. ■ 선제적 안전점검과 촘촘한 대응·복구체계로 침수피해 최소화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침수에 취약한 267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침수 예‧경보제와 연계한 동행파트너와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빗물받이 관리자 배치, 하천 순찰단과 수방기동대 운영으로 침수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가 개최한 제4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12일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호림 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한국어와 중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양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뜻 깊은 자리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구의회 3주년 기념식’ 건배제의 중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행사가 아쉽게 마무리 된 것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개원기념식에 앞서 국민의힘 박현우 의원이 오후 1시부터 아트홀 정문에서 “결격사유자 김민석 총리 인준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유승용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박 의원에게 항의하며 시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개원식이 시작되면서 시위를 멈추고 행사에 참석했다. 개원식은 순서대로 원만하게 진행됐으나, 마지막 건배제의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유승용 부의장은 “구의회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쁜 날에 박현우 의원의 1인 시위는 부적절 했다”며 “이를 제지하지 못한 정선희 의장의 리더십 문제이자, 국민의힘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절치 않은 발언으로 행사를 망치고 있다”고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유 부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개원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던 최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은 7월 9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문초등학교는 현재 7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주변 재개발로 인해 내년에는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다각도의 점검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 의원은 최 의장과 함께 학교의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지출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 의원은 갑작스런 폭염과 교육 여건 변화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미경 의원은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선 이유로 "유례없는 폭염 속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