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도기현 기자] 서울시 서초구는 매월 내곡동 다니엘복지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의 자원봉사를 진행했으며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희망자를 모집해 지난 3월 17일에는 매월 자원봉사를 약속하는 사회복무요원 50명의 서약서를 다니엘복지원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들은 매월 다니엘복지원을 찾아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에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은 장애우들과 함께 산책하기, 환경정비, 빨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의 온정을 전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의 마음을 담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서초구에서 사회복무요원을 총 감독·관리하는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이민우과장은 “자원봉사는 따뜻한 가정에서 살아온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과 소외이웃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며 “이는 봉사와 이웃사랑의 절실함, 치유의 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칭찬과 격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