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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스트롯4' 眞 이소나 "인생 달라져, 내면의 상처도 치유"

경기민요 전수자가 트로트 스타로…"배우 남편, 경연에 많은 도움 줘"
아이돌 출신 허찬미, 오디션 4수 끝 善 발탁…"평생 노래로 보답할 것"

  • 등록 2026.03.14 17:58: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미스트롯4'에 출연해 인생이 달라졌어요."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우승격인 진(眞)을 차지한 이소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인생의 변화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3일 TV조선 가산스튜디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스트롯4'에 나오기 전 무대가 점점 사라져서 용기를 내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경연을 하면서 제 안에 가지고 있던 상처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는데 그런 부분까지 치유돼 인생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돌아봤다.

'미스트롯4'는 여성 가수들의 트로트 왕좌 쟁탈전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시청자 투표로 이소나가 진으로 결정됐다. 그는 국가무형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인 국악인으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등에 출연한 배우 강상준의 아내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남편의 조언을 받았다는 그는 "(남편이) '미스트롯4' 이전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시간을 알기 때문에 굉장히 기뻐해 주고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결승곡 '사랑은 생명의 꽃'(패티김 원곡)에서도 가사를 잘 표현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아이돌 출신 허찬미는 '오디션 4수' 끝에 2위인 선(善)을 차지했다.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한 허찬미는 2015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2017년 JTBC '믹스나인', 2020년 '미스트롯2'를 거쳐 10년 만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

허찬미는 "항상 최종 문턱에서 떨어져서 '대중의 사랑을 아직 받지 못하는 사람인 건가'라고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며 "정말 마지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인정받는 가수로 서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재도전이라 부담이 굉장히 컸는데, 그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가수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허찬미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자는 마음으로 칼을 품고 도전했다"며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 오랫동안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그 마음 잊지 않고 평생 노래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국악 전공자로 3위를 차지한 미(美) 홍성윤은 학교 선배였던 '미스터트롯3' 최재명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도전했다가 단번에 주목받았다.

 

홍성윤은 "마치 꿈 같고, 꿈이라면 평생 깨지 않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국악과 트로트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가라는 것이다. 국악이 어떤 장르와도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4위에 오른 길려원은 간호학과 출신으로 경연 당시의 부담감을 회상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언니들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라면서 경연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8년 차 현역 가수 윤태화는 '미스트롯2'에 이어 '미스트롯4'에 재도전해 5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윤태화는 "가사가 제 마음과 비슷한 곡을 선택했다"며 "'포기하지 않은 끝에 지금 나 여기 있네'라는 가사가 너무 좋았다. 18년째 활동해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톱5에 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운동장 된 여의대로...뛰고, 걷고, 자전거 타고 '쉬엄쉬엄 모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늘은 경쟁이 아닌, 서울의 아침을 여유롭게 즐기는 자리입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쉬엄쉬엄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인 1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광장 남동쪽 여의대로. 출발을 알리는 진행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한데 모여 있던 참가자들이 들뜬 표정으로 마포대교를 향해 움직였다. 유모차에 몸을 실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모인 이날 참가자들은 이동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 뛰거나 걷는 사람부터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를 탄 사람,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함께 달리는 사람까지.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마련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으로,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진행됐음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여의도공원 일대가 북적였다. ◇ 시민들의 운동장으로 변한 도심 여의대로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마포대로에서 여의대로 방면 하행 차로는 오전 5시부터 통제됐다. 다만 전면 통제가 아니라 일부 차로만 활용하는 부분 통제 방식을 적용해 반대편 차로에서 통행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고 이에 참가자 대부분 버스나 지하철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김태균 전 부시장…24일 인사청문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인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24일 개최된다. 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시의원, 부위원장에 황유정(국민의힘·비례대표) 시의원과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시의원을 선임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경숙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으로 만성적인 재정 적자, 시설의 노후화, 노사관계 등 해결이 필요한 현안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김태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조례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이달 10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서울시로 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특위는 이달 30일까지 경과보고서를 보낼 예정이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부시장은 기획담당관과 정책기획관,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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