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 소속 의원들은 6월 29일 오후 3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메르스 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이는 한 달 넘게 지속된 메르스 관련 주요 사항을 체크하기 위한 것으로 김용범 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고기판, 마숙란, 정선희, 정영출, 허홍석 의원은 엄혜숙 보건소장으로부터 메르스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영등포구의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대책본부를 찾은 의원들은 메르스로 인한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메르스 예방 및 관리 요령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용범 위원장은 “우리 구가 철저한 접촉자 관리로 메르스 사태에 잘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힘드시겠지만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고 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격리자 등의 관리와 구민안전을 위한 방역활동에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영등포구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