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7월 14일 ‘제189회 영등포구의회 2015년도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실시됐다.
정례회 첫 날인 1일에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강복희 의원, 부위원장 박미영 의원, 위원으로 고기판 김길자 김재진 이용주 정선희 정영출 허홍식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결산안 심사를,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했다.
이어,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항 및 향후계획 등 구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구정질문에 나선 이용주 의원(당산1동, 양평1 ‧ 2동)은 ▲영등포구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계획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청의 계획과 소신 ▲2016년도 교육지원 예산 편성 계획 ▲클린하우스 정거장의 운영상 문제점 ▲준공업지역 재조정에 대한 현재 진행사항과 향후 구체적 추진 계획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구청의 대안에 대하여 질의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어르신들의 편리한 거동을 위한 보훈회관 저층 이동 ▲보훈단체를 통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 현장체험 강화 ▲녹색어머니에 대한 폭넓은 지원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 강화 ▲환경, 교통과 관련된 대형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 ▲도림유수지 부분 활용으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으로, 허홍석 의원(신길4 ‧ 5 ‧ 7동)은 ▲보행자 사망사고 문제 해결 ▲재활용수거업체의 안전교육 필요성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내 건설중장비 무단주차 문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도로정비 ▲영등포 장애인 안전교육체험장 신설 ▲주택가 옥상 등의 통신사 기지국으로 인한 전자파 피해 호소 주민들의 민원 검토 ▲안심귀가 서비스 정착 ▲스쿨존 등 학교주변 안전문제 해결 등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결과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난 및 안전관리기구의 구성․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이 원안 가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