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정재민 위원장은 25일 조길형 구청장을 예방하고 영등포구 구정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미영 부위원장과 주정현 대의원이 배석했다.
정 위원장은 조 구청장에게 “정의당이 영등포 구정발전에 적극 협력하고자 하며 영등포구청과 대화와 협력의 자리를 자주 갖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41만 영등포구민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영등포구 발전은 구청장 한사람이 이룰 수 없다.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정의당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최근 양평2동 가족호텔 건립과 관련하여 차량출입구가 건물 앞 대로변이 아닌 건물 뒤 이면도로로 나면서 인근 주민들 사이에 통행과 어린이집, 학교 등하교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건립허가권을 갖고 있는 영등포구청장이 재량권을 발휘해 주민들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조길형 구청장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윤미영 부위원장은 “영등포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도서관 지원 등이 필요하다” 역설하였고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세 번째로 많은 교육예산을 편성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을 강조하면서 “영등포구의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통한 예산확보와 영등포구 교육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