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함양과 벤처․창업 현장의 생생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5 서울 비즈쿨 L‧E‧D 실전아카데미’를 지난 8월 25일~ 26일 역삼동 TIPS창업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
미래 CEO인 청소년들에게 벤처․창업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체험할 맞춤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상황으로 서울청은 창업에 관심을 갖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및 실전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동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L‧E‧D 3개 섹션으로 구분, 비즈쿨 학교별로 추천(1~2명)된 약 40명의 청소년에게 예비기업 대표로서의 리더십(Leadership) 배양과 열정(Enthusiasm)- 단순 창업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창업현장의 치열한 경쟁을 눈앞에서 체험 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 창업기업들의 정보교류 및 IR 현장인 ‘고벤처포럼’ 참관했다.
또 실제 창업기업과의 만남 등을 통해 꿈(Dream)을 향한 도전과 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멘토와 함께 팀별로 사업아이템을 발굴 및 업그레이드 후 모의 IR(투자유치) 과정을 거치면서 창업자가 느낀 긴장과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더불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는 “동 행사를 통해 또래 친구들간 창업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들 중 한국을 대표할 세계적 CEO가 배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