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박원순지키기특별대응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나섰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성명을 내는 등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서울시민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박시장을 깎아내림으로써 차기 총선에서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박시장에 대한 공세의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서울시당위원장(사진 중앙)은 박시장에 대한 부당하고 불필요한 정치공세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지역 소속 국회의원‧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응단위를 구성하고 부당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
먼저 국정감사를 통해 안행위‧국토위를 중심으로 주요쟁점에 대한 부당한 정치공세를 차단하고, 미방위‧법사위에서 언론보도와 검찰수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한 당 법률위원회 및 자체 법률팀과 연계하여 허위사실‧명예훼손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사안에 따라 당 지도부, 특별대응팀, 시의원 차원의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당 디지털본부 및 서울시당 홍보시스템을 활용한 SNS상 ‘박원순의 진실 알리기’ 소통‧홍보도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