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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가용 시인의 제6시집 ‘아름다운 양보’ 펴내

  • 등록 2019.04.08 10:48:4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전남 고흥 출생으로 2010년 "창조문학"에서 등단한 김가용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아름다운 양보"를 펴냈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보고 다스리고 겸양하는 시를 시단에서는 선시라 말한다. 김가용 시인은 여든을 바라보시는 어른이시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가. 나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내가 잘한 일은 무엇인가.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런 문제는 우리 인간이 이 땅에 왔다가는 매우 근본적이고 매주 중요한 문제다. 김가용 시인의 시편들에는 그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선시가 많다. 김가용 시인의 얼굴에 든 후덕한 인상은 모두 마음으로부터 나왔다는 생각을 해본다. 늘 겸손하시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시는 김가용 시인, 그렇지만 그의 내면에는 용의 기개가 들어있다. 청년이라는 말, 젊다는 말은 나이로 가질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생각이 고루하면 애늙은이라는 말을 한다. 김가용 시인은 젊다. 왜냐하면 그가 바라보는 세상이 젊기 때문이다.

이 시집의 제목이 된 시 "아름다운 양보"는 고시촌에서 일어난 일로 밥을 먹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컵라면을 놓아두는 사람, 자기도 밥을 못 먹었지만 나보다 더 배고픈 사람이 먹으라며 컵라면을 놓아두는 사람이 그 아름다운 양보의 선행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을 보고 쓴 시다. 요즘 사람들은 나만 안다. 아래층이야 시끄럽든 말든 쿵쿵거리며 도토리를 까고, 런닝머신을 뛰어댄다. 위층이야 냄새가 나든 말든 청국장을 끓여댄다. 이웃집에 누가 사는 줄도 모르니 아예 인사하는 법도 없고, 새로 이사 온 집 아이가 떡을 가져와도 ‘우리 집은 떡을 안 먹어’라며 돌려보내는 공익광고를 볼 때 가슴이 아프다. 서로 나누어 먹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라는 것을 실천해준 고시촌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 시집 전체를 읽어볼 때 김가용 시인의 시는 선비의 시이고, 학자의 시이며, 존경받는 어른의 시다. 그렇지만 시의 소재를 택하고 비유하는 방식은 젊은 시인들에 못지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가용 시인의 시는 옛것을 바탕으로 깔되 요즘의 상황에 맞추고, 새것을 추구하되 전통을 따라서 하자는 법고창신의 취지에 걸맞은 시를 쓰시고 있는 것이다. 시집을 내면서 참으로 행복했다. 배려하는 마음과 나누는 마음, 그리고 봉사하는 마음이 담긴 김가용 시인의 마음세계를 여행하고 나니, 마치 요순시대를 다녀온 느낌이 든다. 따라서 이 시집은 김가용 시인께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시집이라 해도 좋겠다“고 평했다.

김가용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창조문학문인협회 이사. 은평문인협회 자문위원, 호음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조문학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집으로는 "연가", "이슬 노을, 그리고 무지개", "추억은 너울지고", "강남 갔던 제비 돌아왔건만", "아름다운 양보" 등 6권이 있다.

국민의힘 최웅식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최웅식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신길동 도림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주·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한천희 후원회장, 시·구의원, 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당협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인문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축사, 인사말, 승리기원떡 절단식, 승리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웅식 예비후보는 영등포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을 뿐 아니라 살고 있기 때문에 영등포를 잘 알고 있다”며 “영등포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 예비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찬 위원장도 “최웅식 예비후보는 인품과 배려심, 소통능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최웅식 예비후보와 함께 영등포에서 승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다 한천희 후원회장도 “제가 곁에서 지켜본 최웅식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영등포를 사랑하고, 늘 현장에서 목소리를 귀에 기울이며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 온 준비된 전문가”라며 “최 예비후보의 열정과 비전에 우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최웅식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현직 서울시의원 사기 혐의 피소..."40억 상당 건물 매입 대금 미지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직 서울시의원이 40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면서 대금을 치르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서울시의회 A 의원과 그의 남편인 부동산개발업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9월 고소인이 소유하고 있던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숙박시설 건물과 토지를 46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어놓고,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시의원은 당시 부동산개발업 법인 대표로, B씨는 법인의 실질적 운영자로 있으면서 고소인과 계약을 했다. 그러나 고소인은 이들이 계약 초기 계약금의 일부인 3억원 상당을 지급했을 뿐, 중도금과 잔금을 정해진 기간 내에 치르지 않은 채 소유권만 이전해 갔다며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 시의원과 B씨는 경찰 조사에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승인되면 잔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계약 위반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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