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4.7℃
  • 흐림대전 14.7℃
  • 연무대구 13.3℃
  • 흐림울산 13.3℃
  • 광주 13.0℃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2.3℃
  • 제주 11.2℃
  • 맑음강화 13.3℃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1.6℃
  • 흐림경주시 12.8℃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행정

37년 만에 전 구간 일반도로화

  • 등록 2026.03.25 10:37: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6일(목) 0시를 기점으로 강남구 수서IC부터 서초구 양재IC까지 양재대로 5.4㎞ 구간을 37년 만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규제 철폐의 일환(83호)으로, 이번 조치로 양재대로 전 구간이 일반도로로 운영된다.

 

해당 구간은 1989년 2월부터 37년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운영돼 왔으나,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할 수 없는 보도나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등 도로 구조와 이용 실태가 맞지 않아 제도와 현실 간 괴리가 지속돼 왔다.

 

이로 인한 다양한 불합리도 있어 왔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원칙적으로 보행자와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지만, 해당 구간은 생활도로 기능을 병행하고 있어 이륜차 운전자들이 장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채 시내버스가 사실상 위법한 상태로 운행되는 구조적 문제도 있었다.

 

 

이번 조치로 이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륜차의 합법적 통행이 허용돼 불필요한 장거리 우회가 사라지고, 시내버스 역시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운행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된다. 또, 도로로 단절됐던 생활권도 횡단보도를 늘려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주변 지역의 공간 활용과 경제적 가치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자동차전용도로 규제로 인해 그동안 섬처럼 고립됐던 주변 상업·주거지역의 연결성이 회복되고, 상권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전면 접근성과 이면도로 연결이 개선되면서 양재대로 일대에 새로운 도시 활력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현장과 괴리된 규제를 정비하고, 보행 및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이륜차 통행금지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정비와 함께 대모지하차도 구조개선 공사를 6월까지 완료해 교통 흐름 개선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양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해제는 일상을 제약하던 낡은 규제를 철폐하고, 서울의 끊어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괴리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시의원, 한강공원 ‘노브레이크 픽시’ 막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26일 한강공원과 자전거도로 등에서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이 늘어나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외관상 멋을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하거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이른바 ‘위장 브레이크’를 부착하는 사례도 지적되고 있다. 실제 한강공원에서는 어린이가 픽시 자전거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도 발생해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픽시 자전거의 운행 제한 장소를 보다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시내 ▲한강공원 ▲도시공원 ▲자전거도로 ▲일반도로 등 주요 구역에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 제한의 근거가 마련된다.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급정거가 어려워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 본인은 물론 보행자에게도 큰 위험이 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