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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칼럼 - “엘니뇨 (El Nino) 와 라니냐 (LaNina)”의 기후변화

  • 등록 2006.05.25 04:18:00

이 성 진 (본지 편집자문위원·에코엔탑 대표이사· 경기공대 청정환경시스템과 겸임교수)

 

5월은 맑고 푸른 자연의 봄을 만끽할 계절이다.
그러나 지난 4월, 강원도 지방에는 때늦은 함박눈이 자연의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더니 5월이 되면서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여름날씨로 기온변화의 차이를 쉽게 느낄수가 있었다.
아마도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옮겨온 듯 이젠 봄의 기운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된 것 같다. 봄여름가을겨울 분명한 4계절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각 계절의 오묘한 자연의 멋을 즐기며 자랑스럽게 여기던 우리 민족이 아니였던가 ?
환경 재앙은 국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사람의 신체는 36.5도의 정상체온을 유지하여야 하지만, 만약 1도의 체온변화만 있어도 신체 일부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다.
이렇듯 지구 대기중에 온도와 바다 수중의 온도 또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야만 그 환경에 서식하고 있는 많은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가 되겠지만,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 변화는 많은 동,식물의 이동 및 생태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구촌 생활환경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점점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발생원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지구는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자연은 심각한 중병으로 수술대 위에 누워 있다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는 자연을 치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감탄하셨다.
또한 성경에서는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도처에 기근과 지진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아마 기후변화에 따른 엘리뇨의 영향을 두고 말한 것이 아난가 생각도 해 본다.
엘리뇨(Ei-Nino)란 어원은 스페인어로서 ‘아기 예수 또는 어린아이’라는 뜻을 가리킨다. 이 말은 엘니뇨 현상이 보통 크리스마스 전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평상시 적도 태평양의 동부에서는 적도 반류가 약하게 흐르고 페루 앞바다의 페루 한류가 강하게 흘러 수온이 낮아지게 되는 원인이 되며, 반대로 엘니뇨 현상이 시작되기 전 또는 끝난 뒤에는 평년보다 강한 무역풍이 지속되는 시기가 있다.
이 강한 무역풍에 의해서 해면 밑 따뜻한 물 두께는 보통 때보다 서쪽에서 두껍고 동쪽에서 얇아져, 평년보다 낮은 해면 수온이 무역풍을 다시 강화시키는 쪽으로 되먹힘(feedback)되어 같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라니냐라고 한다.
즉, 해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를 ‘엘니뇨’라고 하며, 반대로 해수면 수온이 0.5도 이하 낮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를 ‘라니냐’(LaNina)라고 하는 것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해수면의 온도는 평년보다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대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며, 세계 여러 곳에 가뭄, 홍수, 한파 등의 기상 이변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보통 3∼4년의 주기를 갖고 일어난다.
태평양 적도 부근의 따뜻한 표층수는 보통의 경우, 편동 무역풍에 의해서 서쪽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해수 온도는 동태평양 쪽이 낮게 된다. 그러나 무역풍에 약해지면 따뜻한 표층수의 이동이 약해져 서태평양의 해수 온도는 평상시보다 낮게 되고, 중앙 태평양 또는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는 올라가게 된다.
엘리뇨 현상이 있는 해는 적도의 강력한 난류가 동쪽으로 반류하여 강하게 흐름에 따라 폐루 부근은 호우가 발생하고 반대편 서부에는 근 가뭄이 발생한다. 이때 페루 앞바다에는 페루 해류가 약하게 흘러 용승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풍부한 영양염이 사라지자 플랑크톤 및 어족(오징어 정어리 등)이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다. 이로인하여 해조(海鳥)들도 굶어죽게 된다. 따라서 엘리뇨 해에는 어획고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거의 멸치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어부들이 하나님께 고기가 잘 잡히게해달라는 의미에서 ‘아기 예수’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물고기의 먹이인 프랑크톤 등의 유기물이 매우 풍부하여 세계 제일의 멸치 어장인데, 이 지역 일대에서 멸치, 엔초비(정어리의 일종)어획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어민들이 그물에 엔초비는 잡히지 않고, 적도 반류를 타고든 난류성 고기만 잡히게 되자 한탄조로 외치는 말이 ‘엘니뇨’ 인 것이다.
엘니뇨 및 라니냐는 지구의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한 요인으로서 우리 나라의 기상이변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만약에 엘리뇨 및 라니냐의 영향으로 세계의 곡창지대가 흉년이 들어 수확을 못 하게 된다고 한?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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